[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사과 재배 농업인 20여 명이 지난 16일 어상천면 2층 회의실에 모여 '어상천 사과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사과 재배 농가들이 유통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결성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연구회 운영을 위한 회칙을 검토하고 감사 임명 등 등록 절차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으며, 향후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연구회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문희 회장은 "사과 재배를 새롭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연구회를 결성했다"며 "회원 모두가 올 한 해 사과 농사를 성공적으로 지어 풍성한 수확과 좋은 이익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태성개발이 지난 17일 단양군 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수기 대표는 수년째 분기별 100만원을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엄마 맘 밥 한 끼' 밑반찬 배달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경기 침체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평동2리가 지난 16일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영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겨우내 쌓인 먼지와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폭설로 인해 살포한 모래를 살수차로 제거하며 마을의 미관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 이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매포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7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학교 신임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규 소방관 7명에 대해 이뤄졌다.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은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구급대에 소속돼 군민들을 위해 현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엄재웅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을 축하한다"며 "어떠한 재난 현장에서도 물러섬 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청 탁구단이 주최하는 '제천시청과 함께하는 핑퐁 데이트'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천탁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시 소속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 1월 제천 동호회원과 탁구 애호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다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탁구에 관심이 있는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 동호인도 초대할 예정이다. 특히 제천시청 탁구단 선수들이 동호인들이 배우고자 하는 기술들을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지도하고 경기를 함께하며 배운 기술을 실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칠 계획이다. 제천시청 탁구단 양희석 감독은 "지난번 핑퐁 데이트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고 호응을 보내주셔서 다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고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인구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지역 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와 거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권역별 거점센터 4개 시설과 군 청소년수련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으로 단성중학교와 영춘면 별방지역아동센터, 매포읍 행복지역아동센터, 대강면 단성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해 청소년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사업의 공동 운영, 인적·물적 자원 연계,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 청소년이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보편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탄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단양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단양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s:/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8일 초등 5명, 중등 3명의 교육봉사자를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지도 온배움튜터'로 위촉했다. 지원청 특색사업인 '초·중·등 1대1 온배움튜터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교육 회복의 하나로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배움이 느리거나 학습 결손이 발생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회복하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단양교육지원청의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단양지역 내 초·중학교는 3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등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누적된 학습 결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학생의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온배움튜터가 학교 및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또는 1대2 개별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 및 학교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온배움튜터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 맞춤형 지도에 필요한 튜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광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탄탄한 기초 위에 꿈을 찾아 가꾸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온배움튜터 지원 및 다각도의 학력 신장 지원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17일 솔선수범해 모은 성금 125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2025년 1분기 정기회의에서 협의체 활성화를 논의하던 중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먼저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자체적으로 조성됐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어상천면 지사협은 올해 특화사업으로 어버이날 기념 '효(孝) 꾸러미' 전달과 추석 명절 꾸러미 지원, 긴급구호 지원, 이·미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0~14일까지 중증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집단 동료 상담 기초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당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동료 상담의 기본 개념부터 실무 사례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서포터 그룹을 활용한 역할극을 통해 실제 상담 진행 과정과 동료 상담가의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돼 교육생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또 장애 유형별 맞춤형 상담 기술 교육이 진행돼 실질적인 상담 역량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료 상담가로 활동하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동료 상담은 장애 당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아픔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 동료 상담가들이 일상 속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043-845-4544) 누리집, 공식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전역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도 활동 중인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홀로 계신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소고기죽과 계란 등 95만원 상당의 간편식을 전달했다. 같은 날, 탄금대포럼 봉사위원회는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25가구를 위해 백미 250㎏(5㎏, 50포)을 기탁하며 온정을 나눴다.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량면 소재 중식당 '용문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돈마을 어르신 및 저소득층 8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짜장면 나눔 봉사를 펼쳤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충주가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축사시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18일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충주지역에서 총 24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해 1명의 인명피해와 약 2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쓰레기 소각, 화원 방치 등 다양한 원인도 확인됐다. 축사는 난방기, 냉방장치 등 고용량 전기장치를 사용해 화재 위험이 크다. 또 먼지와 습기로 인해 전기 설비가 부식되거나, 쥐와 해충이 전선 피복을 갉아먹어 합선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주소방서는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축사시설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간담회 실시 △충주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화재안전 컨설팅 진행 △축사 전기화재 저감대책 시행 △축사 관계인 대상 화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전미근 서장은 "축사 화재는 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이며,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만으로도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황금빛 색채의 비밀, 구스타프 클림트展(레플리카)'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상징주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대표작 45점과 함께 동시대 예술가 에곤 쉴레(Egon Schiele)의 작품도 소개된다. 이를 통해 두 거장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품들은 레플리카지만, 단순한 프린팅이 아닌 특수 리터칭 기법을 통해 원작과 유사한 질감과 색감을 섬세하게 재현했다. 관람객들은 클림트의 황금빛 색채와 세밀한 디테일을 감상하며 마치 원작을 직접 보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시는 클림트의 생애와 화풍 변화를 따라 4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작품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키스', '유디트' '베토벤 프리즈' 등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액자 퍼즐 맞추기, 클림트 작품 색칠하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음성 해설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시는 4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에 종료된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