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덕성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지난 9~19일 11일간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된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수의 클럽팀과 학교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덕성초 U-10부 축구 선수들은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결과, 예선 전적 3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전에서 경남 양산초 6대 1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전북 이리동초와의 경기에서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결과 1대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남 진주 봉래초를 만나 최선을 다했으나 체력과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형숙 교장은 "이번 여름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우승을 일궈낸 덕성초 축구선수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갖춘 명품 덕성인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대성중학교 축구부가 충남 천안 축구센터 일원에서 지난달 20~지난1일 13일간 대한축구협회와 충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전국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2019 오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회는 전국 40팀이 10개조로 나누어 조별 예선 풀리그를 실시 조 1,2위(조별 리그순위 결정 방법: 승점-승자승-득실차-추첨)20개팀이 본선으로 진출해 토너먼트로 대결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 대회에서 대성중은 1일 충남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오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충남의 강호로 평가받는 신평중에 김재현·박희재 선수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거듭하다 후반 1분 김재현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신평중의 반격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정재민의 선방과 박경현, 이재혁, 박희재의 육탄방어로 위기를 모면했으며, 신평중의 반격을 유효적절하게 대처한 끝에 후반 18분 박희재의 추가골로 2골 차이로 달아났다. 이윤섭 감독은 "이번 대회 자체가 워낙 힘든 일정이었다"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이 축구 꿈나무를 위한 청소년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농촌지역 축구 꿈나무를 위한 청소년축구교실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축구교실은 지역 청소년(초·중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2시간)에 칠성초 운동장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드리블, 슛, 헤딩 등 다양한 수준별 축구기술을 배운다. 칠성면은 이번 청소년축구교실이 농촌 청소년들에게 기초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협력과 배려,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바른 인성과 사회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해용 민간위원장은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쉼 없이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예체능 활동을 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기용 공공위원장은 "청소년축구교실이 학업에 지친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뛰어난 국가대표 선수들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축구영재 육성사업인 '2019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제천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열린 이 사업은 농·산·어촌지역의 유소년들에게 전문축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총 150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우선 1일째는 기본체력, 볼 감각능력 등 개인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일째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조직력, 협동심을 위한 경기력 테스트 등이 이어졌다. 이번 클리닉에서 우수한 능력으로 선발된 25명의 선수는 2단계에서 해외 지도자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적으로 4개 시·군 선수들과 함께 유럽 명문구단을 방문해 해외 선진축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제천시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제천시스포츠클럽에서는 참가 선수 150명분의 점심을 제공했으며 참가자 모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선진축구체험사업 STAGE.2 유치도 적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축구단이 중국 U-19 대표팀 출신 송화(21) 선수를 영입했다. 중국 축구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송화 선수와 시민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입단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시민축구단이 4일 밝혔다. 1997년생인 송 선수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루넝 유스팀, 산동루넝 U-17. U-19 출신으로, 2군 팀에서 활약하며 팀을 2015, 2016, 2017 중국슈퍼리그 우승 3연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74cm의 67㎏의 작은 신장에도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공격수로 활동하면서 중국 U-19 대표로 뽑혀 중국 축구 미래의 희망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그에게 한국 프로축구 K2리그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충주시민축구단의 지속적인 관심 등에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충주시민축구단에서 한국 축구를 배워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송 선수는 "한국 축구의 장점인 체력과 정신력을 배워 중국 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겠다"면서 "충주에서 한국 축구를 제대로 배워 중국 올림픽 대표 히딩크호에 꼭 승선할 수 있도록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공문배 감독은 "지난해
[충북일보]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전국지적장애인축구대회가 지난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4일간 제주도 효돈구장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2개팀 3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충북은 일반부 11인제와 학생부 11인제 경기에 출전해 일반부 우승, 학생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소속 일반부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7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통해 결선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제주, 전남과 함께 조를 이뤘다. 국가대표가 각각 2명, 4명씩 소속되어있는 전남, 제주를 상대로 충북은 조직력으로 월등한 경기를 펼쳤다. 예선 첫 경기에서 전년도 이대회 우승팀인 제주를 2대1로 이긴 충북은 전남과 2대2로 비기며 조1위(1승1무)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인천과의 준결승전에서 김영웅(23세,충북일반)선수의 후반20분 터진 결승골로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충북은 전남과의 결승에서 10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4골을 몰아놓은 이대식 선수는 전체 8골로 득점상을 수상했다. 충북축구의 간판스타 윤통환(19세,충북공고)선수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영리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격과 수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풍명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9일과 30일 양일간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남주니어FC가 주최·주관하고 제천단양경제인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97개 팀의 선수 1천여 명과 관계자 및 가족 등 총 3천여 명이 제천을 찾아 열띤 경쟁과 응원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눠 7대 7로 풀타임 15분의 경기로 열린다. 대회 첫날은 팀당 3경기의 예선전을 치르고 다음날은 본선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4, 5학년 우승팀에게는 베트남 전지훈련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멀리서 오는 선수들은 대회 하루 또는 이틀 전부터 봉양건강축구캠프에서 사전연습을 할 예정"이라며 "열성적인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유소년 대회 개최로 주말동안 지역의 도심 상권에 생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인 2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전 축가 국가대표인 이운재, 김용대 선수가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며 축구팬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와 건국대, 충주시민구단이 100회 전국체전 남자축구 종목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 선발전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괴산군 공설운동장 및 청소년수련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충주상고와 건국대, 충주시민구단이 우승해 오는 10월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22일 열린 고등부 결승에서 충주상고는 청주대성고를 만나 1대1 무승부에 이어 승부차기(5대3)로 우승했다. 대학부 결승에서는 건국대가 청주대를 1대 1 무승부 끝에 역시 승부차기(5대4)로 이겨 출전권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19일 일반부 결승에서는 2017년 창단한 충주시민구단이 청주FC를 승부차기(3대2)로 이기고 창단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100회 전국체전 결승에 진출해 충북 축구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축구협회 4대 회장에 이현웅(51·사진)한국문화정보원장이 취임한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는 24일 오후 7시 CJB컨벤션센터에서 이현웅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장애인축구협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장애인축구협회는 지난 3월 이사회를 열고 한시동 전임 회장의 타계로 공석 중인 장애인축구협회 회장에 이현웅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이 회장은 충북대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 공공혁신전자정부연구센터 연구위원, 전자정부교류연구센터 전략기획본부장, 서울특별시 성북구청 정책소통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9년 6월 24일부터 2년간이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축구팀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모두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2일 괴산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 결승에서 충주상고는 청주대성고를 맞아 아쉽게 후반 종료직전 동점을 허용해 1대1로 비겼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박준역 골키퍼가 선방하며 청주대성고를 5대 3으로 물리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어 열린 대학부 대회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도 청주대와 접전 끝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승리하며 전국체전 본선에 진출했다. 앞선 지난 19일 충주시민축구단도 괴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FC와의 일반부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창단 2년 만에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충주지역 축구팀 예성여고, 충주상고가 고등부에, 건국대가 대학부에, 충주시민축구단이 일반부로 충북을 대표해 100회 전국체전에 동반 출전한다.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이번 성과는 충주시민들의 성원과 격려로 이뤄낸 역사적인 쾌거로 충주 축구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충주 축구의 명성을 전국방방 곳곳에 알릴 수 있도록 전국체전 본선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축구단이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시민축구단은 19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시티FC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 열린 승부차기에서 4대 3 승리해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한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월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공문배 감독 "충주시민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창단 2년 만에 충북을 대표하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면서 "앞으로 훈련에 더욱 매진해 전국체전을 비롯한 K3대회에서도 멋진 경기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단한 충주시민축구단은 지난해 K3 베이직(2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1년 만에 어드벤스(1부)로 승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남자 월드컵 결승 경기가 열린 16일 새벽 충북도내 곳곳에서 우승을 염원하는 함성이 울려 펴졌다. 도민들은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결승 경기를 관람하며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청주체육관에서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체육관을 가득 메운 2천 명의 시민들이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청주시는 청주체육관에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사전 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열었다.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도의회 의장, 한범덕 청주시장도 체육관을 찾아 응원했다. 상당구 김수녕 양궁장에는 가로 18m, 세로 8m 크기의 HD 전광판 앞에서 붉은 악마 수백명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전반 이강인 선수의 페널티킥 선취 득점에 환호하던 시민들은 한국이 역전패하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경기에서 준결승을 차지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시민들은 입을 모았다 이모(35·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씨는 "거리응원을 나와 보기는 처음이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