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증평군의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칠대하시 국제교류 대표단이 최근 교통대 증평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에 동행한 간호학과를 주력으로 하는 칠대하시 직업기술대학 펑펑 학장은 한국의 보건의료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통대의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 관련 세 개 학과의 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교수 학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통대 박미숙 보건생명대학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대학과 중국 직업기술대학 간 의미있는 교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칠대하시는 광업과 의약제조업이 발달했으며 동계올림픽 세계 챔피언을 다수 배출한 도시다. 증평군과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제5회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국립공원 명품 마을 농수산물 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농수산물 마켓은 오는 22일부터 30일 내 주말 4일간 죽령휴게소 주차장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판매 품목은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옛고개명품마을에서 생산한 천연 꿀과 청국장 가루다.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은 소백산 백두대간 자락, 그중에서도 사람과 동물이 살아가기에 가장 이상적인 고도라는 해발 700m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2년에 9번째 국립공원 명품 마을로 지정됐다. 죽령옛길과 죽령습지·생태공원 등 아름다운 볼거리와 풍부한 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10가구 남짓한 주민들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벌꿀, 소백산 산나물 등 지역 특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며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특히 '야생화 벌꿀'은 2022년과 2023년에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전문가 컨설팅, 포장재 개선 등을 시행해 제품 품질이 향상되는 등 현재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선정돼 마을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명품 마을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번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 개원을 목표로 '시립 치매전담노인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 98억원을 들여 명지동 85-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이 시설은 연 면적 2천26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치매 전담요양원 70명, 주야간보호센터 40명을 포함해 총 110명이 입소 가능하다. 시설 위·수탁자는 3차 공고에 신청한 A 법인이 선정돼 시와 협의 중이며 6월 말께 개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시설 개원으로 초고령 사회에 증가하는 치매 노인 돌봄 및 노인 요양 서비스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치매 전담 시설의 시설장과 프로그램 관리자, 요양보호사 등 전문가가 최고의 치매 요양 서비스 및 주간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제천시립 치매 전담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는 지상 1층에는 물리치료실, 치매 전담생활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주야간보호센터로 운영하며 2~4층에는 치매전담실, 공동거실 등 노인요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요양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관리자 및 지도자들을 배치해 미
[충북일보] K-water 단양수도지사 현정재 지사장과 장춘택 지부장이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부터 시작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현 지사장과 장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임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협력해 인구문제 해결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교육경비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확정하고 지난 14일 9억4천400만 원의 보조금을 교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억2천400만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단양교육지원청 3개 사업을 비롯해 단양고등학교 1개 사업,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1개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3년째 이어지는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로 지역 협치 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2천만원이 지원된다. 또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소백산 천문지질 교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55명의 지역 청소년이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1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여기에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습과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내 2개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생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석식비 지원을 위한 예산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위해 3억2천4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단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함한식(51) 남성의용소방대장이 19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4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함 대장은 지난 20년간 화재 예방, 구조·구급 지원, 재난·대응 활동에 힘써 왔다. 특히 재난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 지역 사회 안전 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의 영광을 동료 대원들과 나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제천단양지역협의회가 지난 18일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료 급식은 보호복지분과위원회가 주관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 200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자 120만원을 들여 잡곡밥, 들깨장각삼계탕, 북어야채무침, 어묵볶음, 딸기모찌, 음료, 김치 등 따뜻한 음식을 대접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주지방검찰청 김준선 지청장과 오만식 협의회장, 곽승호 분과위원장 등 10여 명의 임원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과 사랑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나문규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전력공사에서 공모한 '2025년 지중화 사업'에 선정돼 청전대로 대제중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3월 착공 예정으로 2027년까지 진행되며 청전대로 제천우체국~선거관리위원회 구간과 대제중학교 통학로가 대상이다. 총사업비는 87억원으로 제천시가 50%,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50%를 부담한다. 사업 진행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가 가공전선·통신선을 땅속에 묻은 후 제천시의 도로 복구 공사가 이어진다. 특히, 초록길 광장과 더 그랜드컨벤션센터 등 방문객의 왕래가 잦은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전대로는 제천시의 주요 도로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당한 수준의 도시 경관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통학로를 포함한 통행량이 많은 구간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장원순대국 식당 이재경 대표가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오전 제천시장실을 찾아 김창규 제천시장과 지중현 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우리 아들도 고등학교 다닐 때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운영하는 장원순대국은 옛 방식대로 순댓국, 소머리국밥 등을 판매해 제천시 인증 맛집으로도 지정됐으며 전국의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도 유명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LPG 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지역 내 382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LPG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LPG 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부식, 이음부 유격 발생 등)로 가스 누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시는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LPG 용기 사용 가구의 시설개선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가구당 사업비는 총 29만원으로 자부담금 2만9천원을 제외한 26만1천 원이 지원되며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LPG 용기 고무호스 사용 가구는 오는 4월 10일까지로 거주지역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사회복지시설 대상)도 신청받고 있으며 오는 4월 30일까지 한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33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18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와 지난 해 실시한 행정사무 감사 및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 개선·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청취하고 현지 확인을 병행했다. 주요 안건 처리 결과로는 김영길 의원이 발의한 '단양군 스포츠마케팅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2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됐고 조성룡 의원이 발의한 '단양군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등 4건의 조례안은 수정 가결, 2건의 조례안은 보류됐다. 또한 행정사무 감사 및 주요 사업장 사후관리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시설물 준공 후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 △주민, 관광객 등 이용자 편의성 제고 노력 △사업 집행과 계획된 공정 관리 철저 등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제도 보완 및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이상훈 의장은 "지역 곳곳에서 우리군의 주요 역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그 규모와 외양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고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회기 기간 제시된 여러 제안과 해법이 정책으로 반영돼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
[충북일보] 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상수도 공기업 부문 충북도 내 대상 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122개 상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상수도 이용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는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 결과 단양군 상수도 공기업의 종합만족도 점수는 지난해보다 6.42점 상승한 86.36점을 기록하며 충북도 내 상수도 공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 개선을 통해 상수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군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2025년(20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