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맥주(주) 충주지점이 9일 오전11시 충주시청 부시장실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민간협력비 25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경제위기로 인한 가정해체와 결손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어린이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OB맥주(주)는 지난해4월 충주시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민간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2회 400만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시는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주민들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가정의 아동을 발굴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OB맥주(주) 충주지점으로부터 반기별로 250만원씩 연간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 받아 심사된 아동을 지원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KT&G복지재단은 지난 5일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대학생 자원봉사단 'KT&G 상상발런티어' 등 200여명과 함께 북한산 자생종 나무 2천여 그루를 심고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등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농협 충북본부가 도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12곳(50명)에게 모국방문과 친정부모 초청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받는 다문화가정은 베트남 6곳, 필리핀·캄포디아·일본 2곳씩으로 지난 2월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 보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올해 희망 시기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농번기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친정에 갈 수 없는 경우 친정부모를 초청할 수도 있다. 임형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중증의 장애로 인해 일반 고용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집중 취업지원과 고용활성화를 위해 ‘중증장애인 지원고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직업능력과 적성을 고려하여 장애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사업체에 연계ㆍ배치, 3~7주간의 현장훈련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장훈련 기간 동안에는 중증장애인이 담당 업무를 충분히 익히고 사업체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직무지도원이 배치되며, 직무지도원은 중증장애인이 담당할 업무에 대한 작업순서 및 작업수행력, 작업에 대한 이해 등 기술적인 훈련지도와 사업체 적응력, 인간관계확립, 안정된 직업생활 유지를 위한 생활적 훈련지도를 실시하여 훈련이후 취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 훈련생에게는 훈련준비금과 1일 1만7천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상해보험도 가입된다. 또 지원고용사업 참여 사업주에게는 현장훈련 기간동안 1일 1만9천110원의 훈련보조금이 지원되며, 지원고용을 통해 취업 달성시 고용노동부 지원의 고용촉진장려금 및 장애인고용공단 지원의 장애인고용장려금 등의 각종 혜택을 지원
장기요양기관 지정취소와 정리해고 등으로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어온 진천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이 극적으로 화해했다.30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 지정취소와 정리해고 등으로 노사갈등을 지속해왔던 은혜원 측과 노사가 협상을 타결했다.노동위는 지난 27일 은혜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사건 심문회의를 개최해 노사에 화해를 권고, 노사가 이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마루리 됐다.노사는 이날 해고자 순차적 복직과 노사상생을 위한 경영정상화 지향 등에 합의하고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사회복지법인 은혜원 산하 시설인 진천원광은혜의집 요양보호사들은 지난해 3월 노조에 가입해 사측과 단체협약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갈등이 지속됐다.그러면서 장기요양기관 지정이 취소돼 3개월간 휴업했고 요양보호사 등 근로자 18명이 정리해고 돼 노조는 지난 2월 충북지방노동위에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냈다./ 김수미기자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청주 원구연신경정신과의원은 25일 도내 학대피해 아동 및 가족에 대한 병원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롯데아울렛(점장 김기헌)은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300만원을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에 후원했다.
청주골김치는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협약을 맺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의 복지증진에 수익금 일부를 후원하기로 했다.이날 맺은 '공익연계마케팅 나눔 1% 협약'은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구 아동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판매 수익금 일부를 후원금으로 적립하고, 동시에 판매제품에 캠페인 홍보 문구를 넣어 나눔을 실천에 옮길 계획이다.청주골김치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식약청 인증제도인 햅썹(HACCP)을 인정받아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학교 등에 포기김치, 백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납품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민영화저지충북공동행동은 19일 "의료비 폭등과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국민을 기만한 의료민영화 정책을 수용한 '의사협회와 정부의 2차 밀실합의'를 폐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2차 의정협의 결과'를 발표했으나 의료민영화·영리화 정책과 관련해 1차 협의에서 진전된 것이 거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이어 "투자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의료 부분을 철회하라고 했던 의협의 요구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껍데기뿐인 합의는 결과적으로 영리자회사를 허용하기로 한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의협의 이런 합의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고 의료민영화·영리화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목청을 높였다.또 "의협의 시범사업을 전제로 한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입법 추진 역시 중단시키지 못했다"며 "(시범사업)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원격진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이들은 "의협은 원격의료·영리자회사를 반대하면서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견해를 밝혔으면서도 정부와의 단독 협상으로 계속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의협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창립 3주년을 맞은 충북다문화포럼이 지난 15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김석현 충북교육정책포럼대표, 주재구 충북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지역단체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와츠끼 사또미 대표는 "2년 동안의 체제 정비와 네트워크 형성 작업을 마치고 올해는 명실공히 충북 다문화가정들의 대표단체로서 대내외적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전만길 전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장은 이날 초청 강사로 참석해 '다문화시대의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부대 행사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난타공연과 도내 학생들을 위한 '나눔 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충북다문화포럼은 지난해 5월 등록한 국내 최초의 순수 결혼이주여성 NGO로 자기주도학습세미나, 부부세미나, 2세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보냉가설봉사단 충북지부 회원들이 지난 15일 청주 신봉동 한성아파트에 사는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노후 보일러교체 봉사를 펼쳤다. 보냉가설은 '보일러, 냉동, 가스, 설비'의 줄임말로 이름 그대로 관련 분야 엔지니어들의 모임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회원 5만여명이 가입돼 있으며 충북에는 진병화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보냉가설봉사단 충북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주로 홀몸노인 가정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 건물의 수리, 보수를 돕고 있다. 회원들은 전선, 콘센트, 차단기 교체 등 전기시설 보수와 냉·난방시설 점검은 물론 도배, 청소처럼 집안 내부를 정돈하는 일도 마다치 않고 있다. 진병화 보냉가설봉사단 충북지부 회장은 "집수리 봉사는 준비과정부터 신경 쓸 일이 많지만 우리가 나누는 기술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생각에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상당구 북문로3가 청소년광장 맞은편 청하빌딩 5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최복수 청주부시장,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솔밭공원에 위치해 청소년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용에 다소 불편함 있었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청소년광장 앞으로 이전해 이용이 더욱 편해졌다. 이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총면적 399.57㎡에 상담실, 교육실, 집단 상담실, 정보 검색실, 요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현순 소장을 비롯한 전문상담사 8명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과 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등 위기 청소년 지원과 보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 상담과 자살예방 사업,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업지원, 위기청소년 사례관리 동반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전과 함께 기존 월~금요일 운영하던 것을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각종 청소년 문제 상담은 대표전화 1388(275-1388)로 전화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