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김진수(사진) 안과교수가 최근 녹내장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녹내장은 주로 높은 안압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미 손상된 시신경이나 시야를 살릴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이상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안압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에는 녹내장의 조기 진단율이 증가하고 성능이 뛰어난 다양한 안압 하강제가 출시되면서 녹내장수술 빈도는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녹내장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일차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안약으로 안압을 조절하면서 가능한 수술을 미루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안약으로 안압 하강이 불충분한 경우 늦지 않게 수술로서 안압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진수 교수는 전통적인 녹내장수술 뿐 아니라 젠(XEN) 녹내장 스텐트나 아이스텐트(iStent)와 같은 최소침습 녹내장수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녹내장수술에 비해 안압 하강 정도는 비슷하거나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수술 시간과 회복이 빠르고 수술 합병증 발생률이 적은 장점이 있다
[충북일보] 청주 마디사랑병원이 최근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세포처리시설 등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줄기세포 임상연구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뜻하고, 세포처리시설은 임상연구에 쓰이는 인체 세포의 채취, 배양, 검사,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마디사랑병원 관계자는 "현재 의료기술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관절 질환에 첨단재생의료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허가 획득이 전문화와 차별화된 새로운 치료법, 새로운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의료현장에서 전문의와 간호사가 턱없이 모자라 아우성인 상황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비활동 간호사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은 간호면허자 절반가량이 비활동 간호사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활동 간호사 수는 2018년 10만2천420명에서 2019년 10만4천970명, 2020년 10만6천396명으로 매년 2.5%P 가량 증가해 3년 새 3천976명이나 늘어났다. 연령별로 보면 30~39세가 3만1천68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49세 2만5천19명, 29세 이하 1만5천398명, 60~69세 1만4천862명, 50~59세 1만3천653명, 70세 이상 5천784명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2천415명(2.3%)과 10만3천981명(97.7%)으로 확인됐다. 간호협회는 이를 토대로 추정한 올해 유휴간호사 수는 12만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2020년 기준 22만5천462명) 수 대비 유휴간호사 수는 그 절반(47.2%)에 가까웠다. 이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2만5천770명(의료기관 간호사 수 4만3천922명
[충북일보] 옥천군의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치료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 환자에게 보험 급여분 가운데 본인부담금을 매월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치매 조기 치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증상 심화를 방지하는 한편 노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치매로 진단받고 치료제를 복용하는 군민으로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라면 지원 대상이다.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사업이나 중복해서 지원받는 사업의 대상자는 제외다. 현영순 군 치매관리팀장은 "치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인 만큼 치매약을 복용하는 주민이라면 사업 신청을 꼭 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치과는 시스루 얼라이너(투명 교정장치) 교정을 시행하고 있다. 시스루 얼라이너는 일반적인 브라켓 치아교정과 다르게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치아에 꼭 맞게 제작돼 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교정치료 중에도 일반 치과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모든 치료과정이 디지털화돼 환자 맞춤형 장치 제작과 치료가 이뤄진다. 또 장기간 병원을 갈 수 없어도 치료가 가능해 구강 관리가 쉽고 위생적이며, 안전하게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이연지 치과 과장은 "치아교정은 심미적 문제 외에도 구강 건강과 전신건강,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쇠"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호반그룹 레저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리솜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얼리 서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7~8월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것으로 앞서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 간 판매된 '룸 온리(Room Only)' 상품은 기존 스테디셀러인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 속에 종료됐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룸 온리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30일까지 리솜리조트 전 지점을 대상으로 객실에 2인 조식이 포함된 '조식 패키지'를 최대 51%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편 리솜리조트는 전 지점에서 7~8월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휴가철 여행객을 맞는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오는 8월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2회 연속 스폰서로 참여하며 해당 기간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별새꽃돌과학관과 함께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구경하는 천체 관측 클래스, 숲속에서 즐기는 야외 음악회도 준비돼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의 계절인 만큼 온천워터파크 리조트 '스플라스 리솜'은 풀
[충북일보] 세종시는 다음달 3일부터 5~11세 소아 대상 코로나19 기초접종에 활용하는 백신을 '비에이(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1회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0일 '코로나19 2가 백신의 기초접종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5~11세용 비에이(BA).4/5 2가 백신이 지난 5일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기초접종에 활용하도록 했다.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도 접종하지 않았거나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는 최소 접종간격 8주 이후 '비에이(BA).4/5 기반 2가백신(화이자)'을 1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된다. 비에이(BA).4/5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 5~11세 기초 접종은 관내 지정된 접종유지 의료기관 중 15곳에서 가능하며 19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오는 7월 3일부터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 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044-301-2860)를 통해 가능하다. 7월 3일 이후부터는 원하는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사전예약없이 당일접종을 원한다면 반드시 해당 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한
[충북일보] 말고기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흔히 제주도 여행에서 한번쯤 보고 들었을 요리지만 먹어보지 못한 상태로 쌓여버린 선입견이 선뜻 경험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아닌 청주에서 쉽게 말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청주와 진천에서 영업중인 마돈가에서다. 마돈가는 제주도 아닌 지역에서 과감하게 말고기를 주메뉴로 넣은 독특한 고깃집이다. 제주흑돼지구이 전문점으로 운영하다 몇 년 전 색다른 무언가를 더하고 싶어 선택한 것이 제주 말고기였다. 마돈가(馬豚家)는 말과 돼지가 있는 집이라는 뜻으로 바꿔 지은 이름이다. 5년 전 청주 가경동에 문을 열고 제주 돼지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고기맛을 선보이며 단골을 늘렸지만 청주 곳곳에 제주돼지 전문점이 생기면서 차별화가 필요해졌다. 조선시대 왕에게 제주 말고기가 진상됐고 제향에 말고기가 올라갔다는 옛 문헌에 착안했다. 왕들이 즐겼다는 특별한 고기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제주 말고기는 제주 돼지와 연관이 있으면서도 독특한 메뉴로 충분한 수요가 있으리라 판단했다. 여러 유통업체를 비교하며 정착한 것이 지금의 거래처다. 말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 영양을 위해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7~8월 무더운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군민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담당 공무원이 온열질환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점검하는 한편 불볕더위 대처요령 등을 홍보 중이다. 기상청의 '폭염주의보 발령'에 대비해 안부 전화 서비스, 문자서비스 발송 시스템도 갖췄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놓여있을 때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현상으로 이어진다.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며,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을 꼽는다. 대부분 낮에 작업장과 논밭 등 실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온도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노약자나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는 더 주의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혈압과 혈당이 높아지면 노약자들의 기존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며 "기온이 높아지면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별관 4층 탄우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의료진,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 축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 △장기 근속자 공로상 수여 △최우수·우수 모범사원 수상 등으로 진행됐다. 박중겸 병원장은 "25년전 녹록치 않았던 주위 환경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매김해 하나병원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랜기간 병원과 함께 해주신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10층 규모의 사무동 별관과 심.뇌혈관센터 신축동 등 2개의 신축동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청주시 흥덕구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환자 및 내원객의 편의와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16일 충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 등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충주시의사회, 충주시약사회 등 5개의 의료단체가 참여했다. 시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불법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 홍보물 배포 △마약류 오·남용 예방 현수막 설치 △폐의약품 분리 배출법 안내 등의 캠페인을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약류로부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불법 마약 퇴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청소년을 위해 운영하는 '생거진천 팝업놀이터'가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22년 충북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생거진천 팝업놀이터'는 지난 5월 '노저어가자카누'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6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참여하는 '숲밧줄 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백면 옥성리 밤나무숲에 조성된 산림레포츠 체험장에서 밧줄을 이용한 나무 오르기, 농다리 스윙, 바이킹 그물침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군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향후 △진천판박이&올해의 책 독서토론회(6월25일) △국대와 함께하는 사격(6월24일, 7월1일) △스토리 창작 샌드아트(7월1일) △뒤뜰야영(7월28일) 등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소년수련관(043-539-7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