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2015년도'설날 집중구호'를 전개했다. 금년도 설날 집중구호는 충북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결연세대 874세대를 비롯해 사할린동포 95세대, 취약계층 281세대 등 1천25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부식세트 (총 3천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충북적십자사 성영용 지사회장은 "오늘 지급되는 설날 구호품은 '삼성'의 후원으로 마련했다"면서 "충북적십자사는 이번 사랑의 부식세트 전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과 행복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도내 6천500여 적십자 봉사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나눔의 온정을 더할 계획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복지재단이 상임이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16일이며 서류심사와 면접, 재단 이사회 심의 등을 거쳐 2명의 후보를 청주시에 추천하면 청주시장이 1명을 상임이사로 임명한다. 응시자격은 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석사는 5년, 학사는 7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자, 5급 또는 5급 이상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채용예정 직무 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다만 응시자격을 갖췄더라도 공무원 퇴직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는 결격 처리된다. 또한 공고일 현재 충북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채용된 상임이사는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임기제공무원 5급 상당의 대우를 받는다. 임기는 3년이다. 응모에 필요한 서류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경력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자격증 사본과 연구실적 증빙 서류 등이다. 자세한 응시 자격과 서류 제출 방법 등은 청주복지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설날을 앞두고 고령의 이산가족들을 방문하여 생필품과 위로품을 전달했다. 4일 오후 3시 30분 서원지구협의회는 사직동의 박부춘(92세)할머니를 방문해 총재서신과 한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박부춘할머니는 "아들과 딸은 모두 죽고, 이북에만 가족이 남아있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만날 때 까지 건강해야하는데..." 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혼자서 살고 있는 박 할머니는 현재 정부의 보조금과 주변의 도움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충북적십자사는 설날 전까지 충북도내의 고령이산가족 10가구를 방문해 위로금과 한과, 생필품, 부식품 등 총재서신을 전달할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 대교에듀캠프가 지역 문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25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주제로, 애니메이션 영상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연주회를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연이다. 영화 '인어공주 OST', '라이온킹 OST', '겨울왕국 OST' 등 총 5~6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문 연주가들이 각종 오르프 악기소리와 노래로 신나는 애니메이션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계획이다. 이번 소외계층 대상 애니메이션 음악회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기획된 문화나눔 행사로 겨울방학을 맞아 청주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신나는 공연 체험을 선사한다. 청주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청주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신나는 겨울방학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음악회 참석을 원하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219-1026) 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이 단체로 신청 가능하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지역의 은퇴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충북도는 은퇴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에 활용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3년 이상의 전문경력을 소유한 만50세 이상의 전문 인력이 사회적 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대상자로 선정되면 자신의 경력과 재능에 따라 행정지원, 상담멘토링, 사회서비스, 경영전략,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교통비, 식비 등 일정 금액의 활동 실비가 제공된다.운영기관은 충북사회복지협의회며 국비지원 4억원과 도비 1억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이 투입된다.청주시와 충주시도 각각 1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신청은 오는 13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www.cwin.or.kr, 043-234-0840~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102도를 달성하며 73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오전 11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 위치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이민성 모금분과위원장, 오진섭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과 정동열 청주시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5나눔캠페인 성료식'을 개최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복지재단 이사회가 오는 3일 이사회를 열고 공석인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상임이사 사임에 따른 결원을 채우기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자 추천위원회 구성, 공고 시기와 절차 등이 결정될 예정으로 재단은 이달 초 공고를 거쳐 후임 상임이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남기민 이사장을 비롯해 모두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임이사 결원으로 현재 12명이 소속돼 있다. 재단은 2012년 7월 청주시 출연금 50억원으로 출범했으며 복지 콜&네트워크센터 운영, 통합사례관리, 복지정책개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상임이사가 사임하면서 재단 업무에 차질이 우려되자 지난달 1일자로 대외협력사무소장인 임헌석 사무관을 재단에 파견한 바 있다. 임헌석 사무관은 "상임이사 채용을 비롯해 재단 업무 확대 및 조직 재정비, 직원 충원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재단 정상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사랑의 온도는 목표치를 넘어섰지만 달성률이 예년만 못했다. 희망 2015나눔캠페인의 모금실적이 지난해 달성률 107.6%에 못 미친 102%로 마무리됐다.지난 30일 11시 59억1천6백여만원(목표액은 58억)을 기록, 목표액 대비 102%를 넘어 달성됐다. 목표달성은 했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기업들의 사회 환원 활동이 위축되는 등 일반인들의 성금 기부마저도 줄면서 목표 달성률이 예전만 못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개인 기부는 35억 9천 6백여만원(60.8%), 기업·법인기부는 23억2천만원(39.2%)이 기탁됐다. 지난 해, 아너소사이어티는 부부아너를 포함하여 7명의 신규회원이 탄생했다. 현금기부는 46억7천1백여만원으로 지난해 46억3천만원보다 1% 소폭 상승했다. 현물은 12억4천5백여만원으로 지난해 10억5천만원보다 18.5%가 늘어났다. 이명식 충북모금회장은 "오랜 경기침체와 계층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돕고 나누려는 충북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며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금된 성금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
29일 오후 4시 충북적십자사 2층 휴암홀에서 올해 들어 첫 적십자 봉사회인 '성원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이 있었다. 성원적십자봉사회는 총 23명의 봉사원들이 가입했다. 김순남 회장은 "오늘 봉사회 결성의 기쁨을 나눈 것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고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국제적십자운동의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의 7대 기본원칙에 따라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차별 없이 공평하게 도우며 적십자봉사원으로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결성소감을 밝혔다. 성원적십자 봉사회는 2015년도에 결성된 첫 적십자봉사회다. 도내에서는 208번째 봉사회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영동군에서 주택 리모델링 전문으로 하는 향토업체 은광(주)(대표 홍정수)이 29일 학산면에 어려운 가정 3곳을 찾아 새 보일러를 지원했다.홍 대표는"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보일러를 교체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NGO는 'non government organization'의 약어다. 정부기구가 아닌 비정부기구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시민단체다. 저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향후 기업의 절반은 비영리기구화 될 것이며 산업의 50%를 비영리(혹은 유사조직)기구에서 담당할 것"이라 예견했다. 이미 위키미디어 재단과 같은 대표적인 비영리 기구에서 운영하는 웹 서비스 '위키피디아'나 참여형 무료지도 서비스 '오픈스트리트맵', 테크크런치, 리눅스재단과 아파치재단 등과 같이 수많은 IT 관련 비영리기구들이 그 역할과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충북NGO센터는 지난 2012년 10월 문을 열었다. 올해의 중점사업과 비전을 송재봉 센터장에게 물었다. -올해 NGO 센터의 중점 사업은? "먼저 '동네서점 살리기 운동'을 한다. 우리 동네서점이 살아야 한다. 부산의 경우,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한 지원조례를 만들었다. 공공도서관에서 구입하는 서적은 동네서점에서 모두 구입한다. 성남시에서는 10억 정도의 도서를 동네서점에서 구입한다. 청주시도 좋은 정책을 마련해 동네서점을 살리는 방안을 연구했으면 한다. 동네서점이 사는 것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다. 작은 영역부터 만들어가는 것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구제역 확산방지와 피해 농업인 지원을 위해 피해복구자금 115억원을 지원한다.충북농협은 29일까지 도내 축협 6곳에 피해복구자금을 지원하고, 해당 축협은 자금을 방역활동과 농업인 피해복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자금을 지원받는 축협은 구제역 발생 지역인 진천축협, 음성축협, 보은축협,괴산·증평축협과 인접 지역인 제천·단양축협, 충주축협 등이다.앞서 충북농협은 지난해 12월 진천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뒤 지역본부와 지역 축협 9곳에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또 구제역 발생 지역에 20㎏ 생석회 9천310포(186t)와 소독약품 1.1t, 방역복 480벌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방역 용품을 지원했다.임형수 본부장은 "구제역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 농업인과 농·축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