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5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해성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교통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 시설에서의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영유아들에게 올바른 교통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해성유치원 만 3세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법,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시 안전수칙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교통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순찰차와 싸이카(오토바이)를 직접 탑승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비 오는 날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숫자 '30'이 적힌 어린이 안전우산을 배부하며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윤원섭 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함께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5일 충주시기업인협회 소속 20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산업별 인력 및 훈련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기관과의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주기업인협회 간 협약이 체결됐으며, 여성 인력 채용과 고용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노무법인 청춘의 선임 노무사가 '공정 채용 프로세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기업들이 여성 인력을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충주기업인협회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기업 내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기업들도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국내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곽준빈은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찍어 현재 20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행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운영 중인 여행전문 크리에이터로서 특유의 유머감각과 언어능력으로 유튜브뿐만 아니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구마불 세계여행', '부산촌놈 in 시드니', '팝업상륙작전',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전현무계획' 등 방송프로그램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곽준빈은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제르바이잔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외국어 능력자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선보인 여행전문 유튜버로서 현지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즉흥적으로 대처하는 자연스러움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외국 현지인과 어울리거나 몸으로 하는 다수의 체험, 다양한 요리를 거리낌없이 먹방하는 여행스타일로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준빈 홍보대사는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큰 영광으로
[충북일보]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을 정하고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전략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한방천연물클러스터 기업 지원 강화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천을 한방천연물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재단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방천연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방천연물클러스터 기업들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핵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명현 이사장은 "한방천연물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연구개발(R&D)과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수"라며 "제천을 글로벌 한방천연물산업의 허브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단은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기업 협력을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제천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한방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2024년 제천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1천113만 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 허브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잠정 집계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제천을 찾은 관광객 수가 1천11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천33만 명 대비 80만 명(7.74%)이 증가한 수치다. 세부 권역별로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청풍 권역 방문자 수가 564만 명이고 의림지 권역 267만 명, 박달재 권역 263만 명, 월악 권역 19만 명 순이다. 특히 의림지의 방문객 수는 83만 명으로 전년(62만 명) 대비 34% 이상 증가해 제천시 대표적인 관광지로써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의하면 제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지역관광지출액은 7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방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을 보여준다. 지난해 제천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105개의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연 53만 명 방문객을 끌어냈고 이는 1천319억원 소비 유발 효과 창출로 이어졌다. 여기에 시티·러브투어 및 관광택시 운영과 중앙선
[충북일보] 제천시 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청 탁구단이 주최한 '제천시청과 함께하는 핑퐁데이트'가 지난 23일 제천탁구전용구장에서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이벤트로 지난 1월에도 많은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다시 기획됐다. 이날 탁구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 60여 명과 장애인 동호인도 함께 참가해 프로그램을 즐기며 따뜻하게 교감했다. 특히 제천시청 탁구단 선수들이 원포인트 레슨으로 동호인들이 배우고자 하는 기술을 친절하게 지도하고 실전 경기를 통해 배운 기술을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참가자들은 탁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제천시청 탁구단 양희석 감독은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본 행사가 탁구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운동경기부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지역사회 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시민들과의 교감을 지속
[충북일보] 제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봉사단이 지난 24일 용두동 하소주공4단지아파트를 찾아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두동 맞춤형 복지팀의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된 가구로 대상자는 심한 당뇨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일상 가사가 불가능한 청장년 1인 가구다. 그동안 쓰레기나 음식물을 버리지 못해 집안에 바퀴벌레 등의 해충과 악취가 가득했으나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말끔히 청소했다. 양순경 협의회장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정수경 용두동장은 "열악한 환경을 무릅쓰고 주거환경개선에 힘써주신 좋은 이웃들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해서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5년 '좋은 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퇴치 실현을 위한 결핵 홍보 및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결핵 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로 지정돼 올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았다. 이에 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을 결핵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 예절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라는 다섯 가지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외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결핵 ZERO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 및 보건소로 언제든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를 받으세요', '65세 이상 매년 결핵 검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감염병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5일 신학기를 맞아 제천동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 특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초봄의 심한 일교차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 급식 관계자의 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식중독 예방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강성권 교육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7시50분부터 제천동중 조리실 안팎에서 급식업체로부터 배송된 식재료의 신선도와 보관 상태를 꼼꼼히 체크했으며 개인위생 및 조리실 위생관리 기본 수칙 준수 여부, 급식 제공 과정에서의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도 점검했다. 또한 급식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신학기를 맞아 제천교육지원청은 이외에도 급식시설 미생물검사, 축산물 안전성 검사 및 학교급식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한 급식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학생 및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권 교육장은 "앞으로도 급식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학생 및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는
[충북일보] 제천시 새마을회가 지난 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금성면 장애인 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시 새마을이사회 회원 30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구는 희망복지원단에서 통합사례 관리하는 장애인 가구로 보일러 배관이 터져 난방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새마을회에서 △바닥 철거 △보일러 배관 보수 및 콘크리트 타설 △도배 및 장판 △전기배선 보수 △LED 전등 교체 등 대상 가구가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업했다. 봉사활동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 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박경배 회장은 "생업을 미루고 열악한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고전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강좌는 지역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고전 인문학 여행'은 제천에서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전 인문학 분야의 국내 권위자인 강유원 철학박사를 초청해 고전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할 수 있도록 매월 1회씩 총 6회 진행한다. 강의 내용으로는 아이디어의 주용 원천, 농경 이전의 사고, 문명화된 사고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하소아동복지관 협업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인문학적 사고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전 인문학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참가자들이 인문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나아가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최승환 부시장(위원장) 주재로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29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 논의와 심의가 이뤄졌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행사장 교통 및 인파 혼잡 방지 대책, 전기·가스시설 사용 규정 준수 여부, 화재 위험구역 소방시설 비치,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철저한 심의가 이뤄졌다. 제천시는 실무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보완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 소방, 민간 전문가들과 현장 합동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승환 부시장은 "안전관리계획 심의는 축제 관람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후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준비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