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외국인 특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28일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협력해 외국인 특화 고숙련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치,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한 시-한국폴리텍대학-세종상공회의소 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세종시가 대통령 선거 공약과제로 각 당에 제안한 외국인 인력 맞춤형 직업교육기관의 설립 방안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외국인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전략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직업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게 된다. 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연내 조치원읍 일원에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경제단체인 세종상공회의소와 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센터를 첨단산업수요에 맞춘 기술교육과 한글·문화교육을 병행하는 한국 정주형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전담기관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와 세종시체육회가 28일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들에게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생활체육지도자가 투입된다. 양 기관은 시보건소 및 지역 보건기관 시설과 시체육회의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성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찾기 운동 교실'을 시작으로, 5월에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성인 대상 근력운동교실을 개설한다. 6월에는 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 고위험군을 위한 '고당 잡고, 운동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까지 운동 프로그램을 보강해 건강증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수단이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4개의 메달과 최고의 모범상인 질서상 2위를 수상했다. 28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골프를 비롯한 총 28개 종목에 선수 396명, 임원·지도자 173명 등 총 569명이 참가해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우정을 나눴다. 세종시 선수단은 골프(시뮬레이션)와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보디빌딩, 수영, 에어로빅, 사이클, 족구, 당구, 육상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파크골프, 육상, 사이클, 야구, 패러글라이딩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총 24개(금 2개, 은 9개, 동 15개)의 메달을 땄다. 세종시 선수단은 뛰어난 경기력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동안 질서정연하고 경기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범적인 태도를 인정받아 '질서상 2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세종시 마스코트 '충녕'이와 2027 충청U대회 마스코트 '흥이 나유'가 함께 입장해 특별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선수단 모두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사고 없이
[충북일보] 허은아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무소속)가 28일 한덕수 대통령 대행의 대통령선거 출마와 관련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염치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허 예비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나오실 거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선을 치르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 후보를 내려면 먼저 석고대죄를 했어야 한다"며 "한 권한대행도 (계엄 당시) 총리로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완주를 목표로 한다"며 "여론조사에서 5% 넘어서 이준석 후보와 그리고 본선 후보들과 토론하게 된다면 끝까지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예비 후보는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국가의 대전환을 설계하겠다"며 대선공약으로 '서울 없이 완벽한 삶'을 위한 '미래세대 자생도시'여섯 곳 육성과 '서울 중심 교통망'에서 '거점도시 중심 교통망'으로 전환, '15분 도시' 실현을 제시했다. 충청권 공약으로는 첫째,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세종시 이전 추진으로, 세종시를 워싱턴 D.C. 모델처럼 국
[충북일보] 어린이 한글 체험전시인 '한글 탐정 기필코'가 다음 달 1일부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8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김미희 작가의 아동 도서 '한글 탐정 기필코'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전시다. 책 속 주인공의 활동공간을 전시장에 재현해 어린이들이 직접 탐정으로 변신, 사건을 해결하며 한글과 전시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한글 탐정 신청서 제출, 사건 수사, 한글 작품 제작, 임명장 수여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놀이와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다. 상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스티커로 꾸미는 우리말,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우리말 작품 만들기 등이 운연되며 현장에서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은 전시 공간에 전시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탐정으로 분한 사회자가 전시 소개와 '작가와의 대화', 전시 투어를 진행한다. 또 김미희 작가의 '동화, 한글탐정 맛보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전 신청한 어린이 30명에게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이름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1월 28일까지 관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4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및 방역 지원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 △전기 △실내공기질 △시설물(건축물) 안전점검 △감염병 및 해충 방역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의 시설 특성과 요청 사항을 반영해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시설물(건축물) 점검을 통한 재난지원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가 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희 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복지 인프라"라며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올해 첫 번째 소소숲여행을 전북 진안군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북5도민들이 숲 체험을 하면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를 배우기 위한 이번 여행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가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섭 회장 등 세종시 이북5도민 35명이 참여해 국가산림 문화자산인 진안의 용담댐과 운일암반일암 등을 둘러보고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홍삼족욕, 허브소금, 향기테라피 체험을 했다. 전북 진안의 용담호는 유역변경식 댐으로 금강 상류의 물을 하루 135만t씩 도수터널을 통해 완주군 고산 만경강 상류에 공급하는 전주권 생활용수 해결을 목적으로 건설됐다. 용담호와 금강이 만나는 강가의 섬바위와 감동벼룻길 주변은 천년송이 자생하며 절경을 이룬다. 진안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위치한 높이 40m의 대불바위는 부처를 닮은 모습으로 유명하다. 홍근진 사무소징은 "세종시 이북5도민들이 진안 일대를 돌아보고 숲여행을 하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도 할 수 있었다"며 "환경문제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일본 국회의원단이 세종시를 처음으로 방문해 최민호 시장과 균형발전과 스마트시티 정책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전날 일본 자민당 정보통신전략조사회 소속 국회의원단을 만나 균형발전과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일본 국회의원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12∼15일 일본 출장 당시 최민호 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이날 세종시를 처음 방문하게 됐다. 일본 방문단은 전 총무대신 노다 세이코(野田 聖子) 의원, 오오카 토시타카(大岡 敏孝), 코모리 타쿠오(小森 卓郎) 의원 등 일본 중의원 의원 3명을 포함한 총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세종시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로서의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기반 행정 등 미래도시 선도 정책과 도시 전체 면적의 52%를 차지하는 녹지공간을 활용한 정원도시 조성 등 균형발전과 스마트 혁신을 위한 시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한-일 양국 모두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국가 발전 저해 요인 심화가 지속되는 등 공통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를 해소할
[충북일보] 세종시의 야간관광 행사인 첫 번째 '세종 밤마실 주간'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28일 시에 따르면 '4월 밤마실 주간'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낙화축제를 전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세종시 곳곳이 밤늦도록 시민들로 북적였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하나인 '버스커 버스커 1집'의 LP음반을 감상하는 '바이닐 스튜디오' 행사가 열렸다. 바이닐 스튜디오에는 지역 청년 양조업체 '사일로 브루어리'가 참여해 세종의 쌀과 과일로 만든 막걸리를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는 행사 3일간 도심 한가운데서 텐트를 치고 이색 캠핑을 즐기는 '도심 속 힐링 캠핑' 행사가 개최됐다. 캠핑 참가한 400여 명의 시민들은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다. 세종시의 대표 야간관광축제인 '세종낙화축제'도 지난 26일 열렸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낙화가 밤하늘에 흩날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소원을 빈 뒤,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같은 날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열린 '달빛 야경
[충북일보] '제103회 세종 어린이날 축제'가 다음 달 3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 주제 표어는 아동친화도시 비전에 맞춰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어린이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무대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공연, 청소년 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챌린지-런 에어바운스, 반짝반짝 테크런, 스포츠 에어바운스 3종 등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돼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소방 안전체험, 전통놀이체험, 키링·슬라임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또 한글 BRT 정류장과 한글 포토존 등을 운영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우천 시 세종시청 여민실과 1층 로비로 장소를 변경·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044-300-49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3.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13.8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다. 운전직은 22.0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시는 지난달 24∼28일 9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개 직류 67명 선발에 총 909명이 지원해 이같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직렬별 경쟁률은 △9급 행정직(일반) 17.4대 1 △9급 행정직(장애) 2.8대 1 △9급 사회복지직(일반) 18.0대 1 △9급 시설직(일반토목) 6.8대 1 등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운전직 22.0대 1 △세무직 20.5대 1 △농업직 20.0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임용시험부터는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전환했고, 시험기간도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어났다. 이번 개편에 따라 행정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효과적으로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6월 3일 세종시 누리집(sejong.go.kr)에 안내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특수학교·기숙사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신설사업, 스프링클러설비 설치사업 등을 통해 특수학교 2곳과 기숙사 8개 학교 전층에 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했다. 스프링클러설비의 법정 설치 기준은 4층 이상 층으로서 바닥면적 1천㎡ 이상인 층의 특수학교와 연면적 5천㎡ 이상인 기숙사에 설치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으나, 시교육청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모든 특수학교와 기숙사에 스프링클러설비를 100% 구축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소방시설 구축과 관련된 예산을 전폭 지원해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7년까지 학교 급식조리실에 상업용 소방 주방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 화재를 예방하고 급식 조리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