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도서를 대출·반납해주는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이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 검색에서 이용안내, 대출까지 모두 가능한 스마트 로봇을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로봇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확산 '스마트 도서관 구축' 사업으로 배치됐다. 기존 로봇은 도서를 검색하고 도서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까지 수행했지만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입된 스마트 로봇은 직접 대출·반납까지 가능하다. 도서관리시스템 연동으로 도서관 이용안내, 대출베스트 제공, 신간도서검색, AI감정인식 도서추천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사서의 장서정리 업무를 돕는 도서운반, 수거전담 기존 로봇과 함께 스마트 로봇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수 관장은 "최첨단 로봇을 전국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최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일 올해 마지막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열었다. '나눔데이'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을 비롯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해피맘 등 협력 기관단체와 청주예총·청주민예총 등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올해 꿀단지 프로젝트와 함께한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꿀단지 프로젝트가 자랑하는 이머시브 투어 '허니문(허니+문화제조창)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특별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문화제조창 곳곳과 전시장을 돌아봤다. KBS 어린이 합창단의 동화 같은 무대와 마술공연, 재능 기부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와 인연을 맺었던 청년 앙상블 '메타노이아'의 무대까지 투어 중 갑작스럽게 마주친 깜짝 공연에 참여자들의 웃음꽃이 피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애장품 경매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달달한 옥션'이었다. 김성호 칠장의 옻칠 작품부터 이소라 작가의 섬유작품 등 모든 작품이 순식간에 낙찰됐다. 낙찰금은 전액 청주문화나눔 사업으로 기부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문화매력 '로컬 100'에도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문화제조창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 6동에서 오는 22~31일 열흘간 '2023 아트로 캐릭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청년단체인 아트로협동조합이 기획·운영하고 동부창고가 협력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15종 공개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게임, 굿즈 마켓이 준비돼 있다. 귀여움과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지역캐릭터 굿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올해 청주문화재야행과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에서 선보여 다수의 팬을 확보했다. 특히 해기&동즈 캐릭터는 지역화폐인 청주페이 한정판 카드로 출시된 바 있다. 축제 기간 '캐릭터 콘텐츠 존'에서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게 될 대표 캐릭터는 '해기&동즈'와 '픽셀던전'이다. 청주 원도심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탄생한 '해기&동즈'존에서는 기억 찾기 여행을 주제로 △해기&동즈 옷 입히기 △도심 가로세로퍼즐 △원도심 인형 전시 △랜드마크 일러스트 등 7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청주의 문화유산·상징물이 귀여운 몬스터로 재탄생한 '픽셀던전'존에서는 △픽셀 몬스터 대형레고 놀이 △개똥 몬스터 피하기 △페이퍼토이 만들기 등 15가지 체험이 연말 분위기를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음성품바축제는 전국 1천200여개 지역축제 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25개 우수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음성품바축제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유일하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5년까지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와 관광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주민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했다. 이와함께 콘텐츠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관리 체계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앞서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문화콘텐츠에 뽑혔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음성예총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고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창설했다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성인 문해교육 시화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는 내년 1월 21일까지 센터 지하 2층 이색테마갤러리에서 성인 문해교육 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제12회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6점과 진천군 성인 문해 학습자의 시화 54점을 더해 총 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성인 문해 학습자가 배움을 통한 일상의 감동과 경험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성인 문해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043-539-3742)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같은 기간 이색테마갤러리에서 올해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힐링관광지 안에 있는 영동와인터널, 과일나라 테마공원,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행사를 연다. 영동와인터널에서는 미니게임 챌린지를 준비해 터널 내부에서 장소별로 5종의 게임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5곳에 미션 장소를 지정해 영동와인터널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게임하도록 구성했다. 과일나라 테마공원 레인보우 식물원에서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룰렛을 돌려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예쁜 수지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진아트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는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양말 증정과 새해 소원 엽서 보내기 이벤트를 펼친다. 참여자들은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양말을 받고, 자신의 소원을 적은 엽서를 작성해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이 밖에 군은 방문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기념할 수 있도록 대형 트리와 포토존, 다양한 조형물 등 감성 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2일 2023년 충북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 기획사업 '모여유(충북 고고고 여행-먹go, 즐기go, 누리go)'를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활동 장려를 위해 1인당 11만 원(2024년 13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으로, 공연·전시 관람, 시외·고속버스·철도 승차권 구매, 국내 항공권 구매, 지역 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누리 이용자의 실질적인 니즈 충족과 여행문화 향유를 위해 충북문화재단과 증평 벨포레 리조트와 협업해 제작한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기존 이용가에서 대폭 할인됐을 뿐 아니라,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개인이 직접 모여유 패키지를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도내 시·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으로 소멸된다"며 "사용처가 고민된다면 이번 모여유에 꼭 참가했으면 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모여유 참가자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링크(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군부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19일 열린 행사는 'Thank you soldier 1337'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 소재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북콘서트의 강연자로는 야나두 대표 김민철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북콘서트가 지역에 주둔하는 군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다양한 교육·문화 혜택을 함께 누리며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부대 장병들에게 민·관·군 협력 'Thank you soldier 1337'사업을 통해 서평쓰기 강연 등 독서경영대학을 운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장엄한 클래식 공연으로 송년을 맞는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핀란드 출신 명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합창곡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작품번호125 '합창'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과 KBS교향악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약 180여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세시풍속 '작은 설, 동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3~24일 겨울놀이 축제 '동심(冬心)·동심(童心)'과 연계해 박물관 방문객에게 겨울 대표 세시풍속 '동지' 등 민속을 주제로 한 풍부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주요프로그램은 △팥주머니 만들어 액운 쫓기 △죽방울 전래놀이 △ 동지고사 △ 동지팥죽 △동지버선 꾸미기 등 체험활동과 △별별 서커스 공연 △ 상상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민속체험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전시장에 마련된 절구, 디딜방아, 맷돌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상시 체험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겨울방학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교육과 재미, 추억까지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속체험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겨울놀이 축제를 운영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2월 달력을 본다. 크리스마스 날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 받을 생각에 부풀었던 어린 시절이 그립다. 또한, 학원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잔치가 기다려지며 마음이 특별하다. 손 전화에 산타가 등장한다. 산타할아버지의 턱수염 톡 그림이 요하네스 브람스를 떠올린다. 그의 이미지 그림 턱수염이 산타처럼 보이지 않는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는 독일 함부르크 작은 극장의 콘트라베이스의 주자였던, 아버지 요한 야코프 브람스와 재봉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에게 다섯살 때 바이올린과 첼로를 배우고, 일곱살 때부터 피아노와 음악의 기초를 배웠다. 열살 때부터는 대중들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작곡했다. 그는 로베르트 슈만의 절대적인 후원으로 음악계에 등단해,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 명성을 떨쳤다. 교향곡과 피아노곡, 가곡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인 '대학 축전서곡'과 '헝가리 무곡'등은 후세까지 유명한 곡으로 연주되고 있다. 브람스 하면 슈만의 부인이며 피아니스트인 클라라가 떠오른다. 그는 연상의 여인이며 많은 자식을 둔 클라라를 사모했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 밖의
[충북일보] 연성지, 남이웅 영정 등 세종시의 역사가 담긴 문화재와 겸재 정선의 선면산수도처럼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 43점이 세종시민을 찾아온다. 세종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전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개관준비를 위해 수집한 것들 중에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 1부에는 '우리 마을의 옛 모습'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지리지와 지도에 담긴 연기·전의 지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2부에서는 '우리 지역의 옛 가문들'이라는 주제로 지역에 오래전부터 거주했던 가문이 남긴 족보, 교지, 영정 등을 통해 남이웅, 이유태 등 세종시 관련 역사적 인물들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다. 3부에서는 겸재 정선·김기창 화백 작품,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의 토기·도자기, 청동거울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전시된다. 남이웅(1575~1648)은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보필해 좌의정에 오른 인물로 그의 모습을 담은 영정과 인장들은 세종시 유형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겸재 정선의 선면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