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태풍 등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때 경제적 안정과 주택, 온실(비닐하우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유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주거용 주택(동산 포함)과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소유한 도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2~3년 장기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 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 NH농협손해)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보험가입창구) 또는 시(구)·군청 재난관리부서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택은 단체보험으로 적용받아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는 여름철(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풍수해보험 가입을 여름철 이전에 가입하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최근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를 놓고 이견을 보인 충북도와 청주시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충북도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 노선과 관련 청주시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이달 말 대한교통학회의 수정안이 제시되면 청주시와 협의해 4월 중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의 입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토부를 설득할 최적의 대안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공동 건의하게 될 수정안에 대해서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비용대비 편익(B/C) 분석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경우 분석될 경우"라고 한정했다. 도와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청주를 직접 경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도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기존 국토부안가 계획한 노선을 선호했다. 도와 시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지난해 8월 대한교통학회에 공동용역을 발주했고 지난 15일 '청주권 고속도로망 구축과 지역발전 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지만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존의
[충북일보] 충청북도는 오는 5월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조기 선거감찰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감찰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수선한 시국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및 품위손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감찰 대상은 도 본청·직속기관·사업소와 출자·기관, 시·군 등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해이, 무사안일, 선거를 핑계로 대민행정 지연·방치, 생활민원 관리 소홀 등이다. 경중에 따라 엄중하게 처분하고 수범사례가 있을 경우 발굴·전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감찰은 시기 기준 3단계로 구분한 뒤 단계별 4~5개 반을 편성해 공직기강 감찰, 합동감찰, 중점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감찰을 통해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BBS청주불교방송은 27일 오후 6시 청주시 S컨벤션센터에서 '개국 20주년 기념식 및 사장 취임식'을 연다. 행사에는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인 정도 스님 등 주요 스님들과 신행단체 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사부대중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청주BBS의 지난 20년간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부루나합창단의 음성공양, 현악 4중주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 1997년 4월25일 개국한 청주BBS는 그동안 충청권 불교계 유일한 지상파 방송으로, 부처님 법음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다. 8대 청주BBS 사장으로 취임하는 고산사 주지 무림(茂林) 장산(長山)스님은 "이제 스무살 청년이 된 청주불교방송이 보다 성숙한 자세로 불교계와 속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청주BBS 사옥불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충주와 제천 등 북부지역 난청 해소에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앞서 밝혔다. 장산스님은 1970년 법주사에서 이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은 뒤 영동 천마산 중화사 주지, 충주 중앙경찰학교 상임법사 등을 역임했다. 시문집으로는 '진인으로', '초심자를 위한 선수행' 등을
[충북일보] 오는 2021년까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청주 전시관(컨벤션센터)이 조성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은 신성장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시관 건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총 1천400억 원이 투입되는 전시관 건립사업은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일원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확장해 18만2천㎡을 개발하고 9만4천㎡에 전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시관 규모는 전시시설 1만368㎡, 회의실 3천88㎡, 주차장 1만2천960㎡ 등 연면적 4만176㎡의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짓게 된다. 도와 시의 협약에 따라 전시관은 2015년 사업계획 수립 후 2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 도와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본격화해 2018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최근 제조업과 ICT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현실에서 MICE산업은 기존제조업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및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국제적 수준의 전시회, 회의,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굵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지역현안 과제 25건을 선정해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각 정당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는 자유한국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충북도당 4곳을 방문해 건의과제를 전달하는 한편, 충북에 도당이 없는 바른 정당의 경우 우편을 통해 중앙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고속철도(KTX)의 역 신설 세부기준 법제화 △광역지방의회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의회 조례제정권 확대 △광역 부단체장·지방공기업사장 등에 대한 인사 청문 도입 등 4건을 도의회 건의과제로 선정해 전달했다. 고속철도(KTX)의 역 신설 세부기준 법제화는 최근 논란이 된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우회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최근 충북도가 확정한 바이오 밸리 완성 등 현안사업 16건, 개헌 시 지방분권 강화 추진 등 국가균형발전 제도개선 과제 5건도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양희 의장은 "지역의 숙원사업과 충북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의회를 위한 건의과제 등이 대선공약으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국비 46억 원을 투입해 55개 지구 1만4천139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사업인 22개 지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충주시 매현지구 등 21개 지구에 12억 원을 투입, 7천334필지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 2월 1차로 지정된 충주시 매현지구 등 5개 사업지구와 23일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2차로 지정된 보은군 북암지구 등 9개 사업지구다. 나머지 청주시 효촌지구 등 7개 지구는 오는 4월 청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추가로 지정된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바른땅시스템(http://www.newjijuk.go.kr)을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절차와 사업현황 등 사업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중국 정부의 방한금지령 등 경제 보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2017년도 2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8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차(1월9~13일) 지원금은 100억 원, 2차(3월21~27) 80억원, 3차(6월26~30일) 70억 원, 4차(8월28일~9월1일) 100억 원이다. 자금 신청은 오는 27~31일 5일간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3개소(충주·제천·남부)에서 할 수 있다.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5천만 원이며,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출은 도내 10개 금융회사(KB국민, IBK기업,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SC제일, 한국씨티,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가능하며, 대출기간 발생하는 이자의 2%는 도에서 지원한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도 육성자금을 한도액까지 지원받은 업체 및 사치향락업종 등 일부업종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www.cb21.n
[충북일보] 사드배치에 따른 충북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대응방안을 단기대책과 장기대책으로 나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열린 '3차 국내외 정치·경제대응 TF팀회의'에서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최근 대외환경 변화 및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정 원장이 제시한 단기대책은 소상공인 대상 금융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금융지원과 영세 수출기업 대상 교육 및 정보 공유, 지속적인 학술·문화교류 추진 등이다. 장기대책으로는 중소영세기업들의 자생적 경쟁력 및 R&D지원을 통한 품질경쟁력 강화와 세계박람회 적극 활용 등 수출다변화, 중국 사회 변화에 따른 유망산업 공략, 무역 관행에 따른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콘트롤타워 구축 등을 내놨다. 이어 김용주 충북도 경제협력관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 주제 발표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도내 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출지역 다변화와 제품 품질 및 디자인 개선 등 비가격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2일 오후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조례' 제정과 관련 업계·전문가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의 좌장은 임순묵 건설소방위원장이 맡았으며, 충북도소방본부의 주제발표와 회계과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현황 설명, 패널 의견 제시,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여한 김용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사무처장과 최민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해당 조례가 상위법령인 지역계약법 시행령에 정면으로 위반되고 소방공사 분리발주에 대한 부작용이 지적되는 등 16·18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폐기된 사례가 있다"며 "분리발주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 규명이 어려워 하자보수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조례 제정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반면,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교수와 김학정 유학엔지니어링 대표는 소방공사 분리발주제가 될 경우 발주자가 실제 시공업체에 직접 하자보수를 요구, 오히려 신속성과 책임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방공사가 건설·전기공사에 포함돼 입찰기회도 얻지 못해 저가 하도급에 의존하는 병폐를 해소하고 도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2017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를 오는 4월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충북지역의 인·물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 생활 속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흥원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6개 프로그램을 선정, 총 3천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는 다양한 사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의 자립 동기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취업 교육이나 직업 훈련 교육 사업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 기관·단체는 지원 가능하다.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분야는 평생교육 참여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장애인 대상 문해교육 사업이나 노인·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에 대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원하는 도내 청소년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2017 베이징 국제선물·프리미엄·가정용품박람회'에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참가, 437만 달러 127건의 바이어 상담실적과 227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박람회는 중국 전역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선물용품, 프리미엄제품, 가정용품 종합박람회로, 도내 참가기업들은 기존에 확보한 중국 대리상들을 초청해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레보아미, 아미셀인터내셔널, 자연과인삼, ㈜비엔디생활건강, ㈜제너럴테크놀러지, ㈜제이에스엠, ㈜지엘켐, ㈜지포트리, 한중기술플랫폼㈜, 해사랑 등 10개 충북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도내 참가업체들은 사드 문제로 중국시장 진출에 통관 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사전에 중국인증 및 위생허가를 취득해 이번 베이징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 박람회 주최사의 우원치앙(吳運强) 총경리는 충북기업관을 방문해 "올해는 사드 문제로 전년도보다 사전 홍보, 바이어 유치, 관람객 모집, 경비 배치 등을 더욱 강화했다"면서 "향후 중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