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2일간 다음 달 공사재개를 앞두고 있는 건축현장 17곳을 점검했다. 세종시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공사장주변 지반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위험, 계측기 관리 유무와 함께 현장안전, 품질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지적사항은 건축주와 시공자·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들에게 통보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축물 품질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건축허가부터 준공, 해체까지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관련 기술적 사항검토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새내기 공무원임용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17명으로 18세(2005년생)부터 56세(1967년생)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난관을 뚫고 공직자가 된 여러분의 자질은 누구보다도 뛰어나다"며 "창의적인 자세로 마음껏 역량을 펼치되 항상 시민과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은 일선 읍면동 등 13개 부서에서 대민 행정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사회와 학교수업을 마친 초등학생을 돌보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층에 마련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6~12세 초등학생들을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지역사회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일 보람동 다함께돌봄센터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꾸물'이 위탁 운영하는 보람동 다함께돌봄센터는 113.6㎡ 규모로 내부에 사무공간과 활동공간, 조리공간 등을 갖췄다. 이용 정원은 20명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0~오후 7시, 방학기간 오전 9~오후 6시다. 이곳에서는 돌봄교사가 이곳에서 방과후 어린 초등학생들의 일상 활동을 보살피고, 숙제와 독서를 지도하는 등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이 문을 열면 보람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등돌봄 사각지대해소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방위태세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다. 최민호 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관수 32사단장 등 80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북한이 극초음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노골적으로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며 "지역 안보태세 확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해 지역 민·관·군·경·소방이 총력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데 유관기관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을 통해 상황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이 총력 안보태세를 강화하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밥맛 좋은 삼광쌀 재배와 소비를 동시에 확대한다. 시는 고품질 쌀 생산 확대를 위해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삼광쌀 재배면적 5%, 지역 쌀 소비율 10% 늘리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폭우, 태풍 등 재해와 병해충 발생빈도 증가로 벼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지면서 지역 내 쌀 소비가 줄어 다른 지역으로 싼값에 판매되는 유통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종시농협쌀공동조합사업법인(세종통합RPC)에서 생산된 쌀 세종지역 소비율은 2022년 37.1%에서 2023년 27.4%로 1년 사이9.7%P 감소했다. 정책적으로 장려하는 삼광벼 재배면적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 농가에서 생산량이 많고 잘 쓰러지지 않는 친들벼 재배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세종통합RPC 벼 매입 현황을 보면 친들벼 7천175t(68.7%), 삼광벼 3천267t(31.3%)으로 삼광벼 재배가 친들벼의 50%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시는 올해 밥맛 좋은 삼광쌀 재배를 장려해 싱싱세종 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안에서 쌀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고품질 쌀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최민호 시장의 공약을 대체해 도입키로 한 '이응패스' 관련예산 전액삭감을 두고 세종시의회 여야의원들이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다.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광운 의원은 18일 '의회의 정쟁으로 새우등 터지는 시민의 교통편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중교통기본조례와 관련 예산삭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지난 회기 때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교통비 무료화와 이응패스 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산업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업의 시급성 부족 등을 이유로 조례통과를 보류시키며 무료화 대상을 재조정하는 수정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이번 88회 임시회에 수정안을 제출해 재논의를 요구했지만 여야대치 속 농성을 벌이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임위 회의불참을 이유로 여야합의나 별도논의도 없이 조례를 다시 보류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례보류를 근거로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이응패스 운영예산 19억 원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전액 삭감시킨 뒤 예산안에 없던 자신들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18일 천대엽 신임 법원행정처장을 면담하고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022년과 지난해도 각각 한차례씩 김상환 전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지방법원 설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1월 취임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최 시장이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 개정안은 각각 지난 2020년 6월과 2021년 3월 발의돼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머물러 있다. 이 법안은 정치·행정수도인 세종의 특수성과 상징성을 고려하고, 사법 서비스 품질과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는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 개정안을 3년 넘게 방치하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법안심사 제1소위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러나 22대 총선과 맞물려 실제 여야 논의로 이어지지는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두 개 법안은 오는 5월 29일 현재의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 세종시는 다만, 지난 20
[충북일보] 세종시에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시니어 특화주택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5생활권에 시니어들이 살기 좋은 특화주택을 도입하기 위해 김형렬 청장이 최근 서울의 한 실버타운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김 청장이 찾아간 서울의 실버타운은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미닫이문과 무단차가 설치되고, 불필요한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순환형 동선구조로 설계돼 있다. 행복청은 다양한 사례조사를 통해 시니어주택 특화설계 적용방향과 운영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니어주택은 세종시 5생활권의 의료시설용지에 건립된다. 행복청은 이곳에 의료·재활기능 강화형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의료기능과 연계한 시니어 특화주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시니어 특화주택은 수준 높은 헬스케어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갖춰 시니어가 살기 좋은 맞춤형 건축물로 지어진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내 노년층 비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행복도시에도 시니어들이 살기 좋은 특화주택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선진사례를 조사·분석해 행복도시만의 차별화되고 완성도 높은 시니어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8~29일 세종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 기간 자체인력 40여명을 투입해 공원 내·외부 녹지정비와 전지작업, 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퇴적물 제거, 병해충 방재활동에 나선다. 또한 해빙기 경사지 붕괴위험 점검, 보행로·자전거도로 보수, 벤치·파고라 등 고객편의시설 점검, 공원 내 각종 안내표지와 안전표지 개선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이 공원관리를 맡은 후 처음 환경정비에 나섰다"며 "이용자 관점에서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사이버보안 위크' 행사가 오는 6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고,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ETRI 등 21개 기관이 후원하는 '핵테온 세종'을 6월 17~21일 5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발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해마다 개최된다. 올해 3년 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은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라는 이름으로 국제연합콘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제 사이버보안 연합 콘퍼런스 △ICT 기업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매칭데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협의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협의회 등이다. 특히 실리콘밸리사이버
[충북일보] 세종시 읍·면공업지역이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읍·면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 읍·면에는 조치원읍 번암, 연서면 월하, 부강면 부강 등 모두 3곳 73만㎡의 공업지역이 있다. 읍·면공업지역은 산업단지와 달리 개별기업이 공장을 건축·입주한 곳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건물이 낡았다. 시는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세워 읍·면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이곳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공업지역 체계적 관리 △경쟁력 회복 △주변 지역과 연계성 △낡은 공업지역 환경 개선 △고도화 방안 등을 통해 도심형 공업지역으로 재생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산업정비형·혁신형·관리형 등 유형별 관리 방안과 기반시설 지원 방향 등을 반영해 주민과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읍·면공업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기본계획 마련을 통해 공업지역 입주기업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전국적인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오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되는 도서관 주간 주요행사로 △최향랑 작가('숲속 재봉사' 저자)와 만남 △밴드의 다채로운 곡과 연주로 만나보는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강연과 탐방이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미술관 여행' 등이 펼쳐진다. 김호연·최향랑 작가의 도서 전시, 지난 연도 잡지 무료나눔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9일 인기도서 중 하나인 '불편한 편의점'을 집필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호연 작가를 초청, 작가와 만남을 진행한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 참여를 희망 사람은 18~22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044-410-1431~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