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국가안전대진단 6개 분야 46종 1만1천393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월6일부터 3월 말까지 54일간 도내 위험요소가 잔재한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에는 공무원, 전문가 등 모두 2만6천860명이 참여했다. 분야별 점검대상은 △시설물 2천184개소 △건축물 4천435개소 △레저스포츠 50개소 △해빙기시설 2천787개소 △위험물 8개소 △기타(식의약제조·판매, 문화재시설 등) 1천929개소다. 이번 안전점검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 신고건수는 551건으로, 교통 121건, 시설 182건, 생활·학교 55건, 기타 156건 등이 접수 처리 중이다.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도내 화재취약시설과 저수지, 교량, 공동주택 등 522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110개소는 현지에서 시정조치를 완료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384개소,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28개소 등 모두 412개소 나타났더, 시설물 관리에 소홀하거나 불량한 시설물관리주체 70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토록 했다. 도는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저수지와 급경사지, 교량,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불안정한 농수산식품 수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협의회에는 농식품 수출 유관기관과 가공식품 수출업체, 신선농산물 수출단체, 전문가 등 22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aT충북지역본부의 올해 수출시책을 설명에 이어 중국의 사드 보복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 등 수출여건 악화에 따른 도내 농식품 업체가 수출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가 관련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수출일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해결방안 제시 등 농식품 수출 소통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급변하는 대외 수출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앞으로 5년간 추진할 6차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수변산악형 명품휴양관광권 등 권역별 4개 핵심전략사업을 중심으로 한 52개 사업에는 총 7천25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생명, 자연, 여유!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관광 충북'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추진할 '6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31일 확정 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충주호·대청호 등 호수자원과 소백산·속리산·월악산 등 산악자원을 중심축으로 한 2D(호수) 3P(공원)의 호수·산악관광개발벨트의 구축과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한 VR(가상현실), AR (증강현실)의 콘텐츠 및 체험존 조성 등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의 거점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국토중심 힐링·슬로우 관광거점화, 지역별 테마관광 활성화 및 외연확장, 창조적인 관광진흥사업 육성' 등 3개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2021년까지 4개의 관광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기능을 분배했으며 차별화된 관광자원개발과 관광핵심의 창출을 위해 52개 사업(사업비 7천256억 원)을 추진한다. 권역별 핵심전략사업으로는 △수변산악형 명품휴양관광권(충주,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올해 9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도 지역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2일 발표했다. 이번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지역 맞춤 고용전략 수립 △취약계층 특화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책임성 강화 △직업훈련 및 인력양성 강화 등 총 4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민선 6기 공약인 일자리 40만개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청년일자리(청년 취업역량강화사업, 청년창업아이템경진대회, 청년일자리우수기업육성 등)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여성의 고용률 제고 사업(충북여성인턴제,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노인·장애인·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9988행복지키미,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추진, 일손이 부족한 농가·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외 기업유치와 투자 매진, 공공분야 등 민간과 공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포함한 10명의 도 대표단은 유네스코 방문을 통해 최근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7월 타타르스탄 카잔에서 개최될 유네스코 산하 MINEPS(체육스포츠담당 장관 및 고위 공직자 국제회의)의 안건으로 전통게임영역에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우수사례로 제안한다.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서는 각종 국제회의에 참석, 도와 스포츠어코드의 국제연맹간 협력과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패트릭 바우만 스포츠어코드 회장과 프란시스토 리치비티 스테판 팍스·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회장을 만나 스포츠어코드컨벤션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기구간 협력 증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인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단과 2019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홍보, 스포츠연맹의 사회적 책임과 국제연맹 협력 증진을 위한 의견 교류도 이뤄진다. 도 대표단은 2019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국의 자이퀴 유 IOC부회장을 비롯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2일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은 지난해 산업자원통상부의 창의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제천시 왕암동 소재 바이오밸리에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150억 원을 투입, 연면적 2천310㎡ 규모로 건립된다. 천연물 신소재 제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이 시설은 조직배양 연구실과 기기분석실, 조직배양 공장동,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 조직배양시설이 구축되면 천연물소재 관련 기업들에게 노지재배로 인한 외부환경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일정한 유효성분을 포함한 고부가가치의 천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에 앞서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과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고기능 LED식물공장 등 천연물 원료 제조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한방바이오 휴양·관광 도시조성 및 제천한 약재 명품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은 충북은 물론 전국적인 바이오의약산업, 화장품산업, 건강기능 식품산업 등 관련 연구기관 및 주요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고부가가
[충북일보] 수도권 유망 바이오벤처들의 오송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충북도는 29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서울에 본사를 둔 유망 바이오벤처·연구재단 등 5개 업체와 71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 업체는 에이비온㈜, ㈜엑셀세라퓨틱스, (재)록원바이오융합연구재단이 참여한 에이비온 컨소시엄, 메디퓨처스㈜, ㈜모바일닥터 등이다. 이들 업체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원형지에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협약기업들처럼 수도권에서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쌓아온 바이오 유망벤처들이 기술고도화와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오송을 선택하는 추세"라며 "선진기술로 무장한 바이오 벤처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오송바이오밸리를 바이오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조달청과 충북 벤처·창업기업 공공조달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에서도 '벤처나라' 등록을 통해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 벤처나라(http://venture.g2b.go.kr)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그동안 벤처나라 등록을 위해서는 조달청과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했다. 벤처나라에 등록되는 기업은 조달청이 수여하는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서와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또한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및 수의계약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 등을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들의 우선구매 권고대상이 되는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관련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지역 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상품을 적극 발굴해 조달청에 추천하고, 조달청은 도가 추천한 상품에 대해 소정의 심사절차를 거쳐 벤처나
[충북일보] 충북도는 28일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지원센터에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6회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충북 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 전략 수립'과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등 도정 핵심과제에 대한 토론과 지역별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도는 신년화두로 제시된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실천방안으로, 충북 지속발전의 한계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하는 충북, 세계속의 충북'으로 도약해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 상황실을 오는 5월15일까지 운영해 산불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진화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인접지역의 불법소각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단속을 통해 산불요원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19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준수와 선거인명부(4.11~4.15), 거소·선상투표신고 홍보, 선거권 없는 자 조사·정리 등 법정선거사무의 빈틈없는 처리를 당부했다. 도는 특히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와 조기대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3월의 으뜸봉사상에 개인분야 김세환(41·진천군)씨와 단체 분야 진천군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 포순이봉사단을 선정했다. 김씨는 2015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해외봉사, 우수봉사자 워크숍, 자원봉사자 대회 등의 사진촬영을 해왔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 증명사진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가옥수리전문봉사 등의 해외자원봉사와 벽화봉사, 자원봉사 플래쉬 몹 확산, 자율방범대원 야간순찰 활동 등 지역의 질서유지와 치안확보에도 힘쓴 공로다.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된 진천군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 '포순이봉사단'은 지난 2004년 7월 지역의 청소년과 어린이,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구성된 단체다. 4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등·하교길 학생 보호와 청소년 탈선예방·선도, 매춘여성 인권 지킴이 활동 등 지역을 위한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 실천하고 있다. 이달의 으뜸봉사상은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시상하며,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봉사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하수도보급률은 86.2%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하수도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하수도 보급률은 총 인구에서 공공하수처리구역안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로 충북은 전국 평균 92.9%에 크게 못 미쳤다. 하수의 처리원가 대비 하수도 요금을 의미하는 요금 현실화율은 20.9%로 전국 평균 40.4%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t당 하수도 평균요금은 전국 평균 410.9원에 비해 낮은 315.7원이었다. 반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비율은 39.6%(전국 평균 14.7%)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하수슬러지 대부분은 연료·비료화를 통해 재활용(50.6%)했고 나머지는 소각(37.5%), 건조(11.7%) 처리했다. 전국에 설치된 하수관로 총연장은 13만 7천193㎞이다. 이 중 39.7%(5만 4천602㎞)가 1996년 이전 설치돼 20년이 경과된 노후 관로로 조사됐다. 이채은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도관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8일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공식 슬로건 공모를 통해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슬로건 공모는 지난 8~17일 10일간 도와 청주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선작인'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는 오송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K-Beauty 바람이 전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선작 '당신에게 아름다움(美)을 선사합니다'와 'K-Beauty 충북 오송에서 꽃피우다'는 아름다움과 꽃의 이미지를 슬로건에 담아 오송이 K-Beauty를 선도하는 곳임을 강조하며, 많은 관람객들이 엑스포에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도는 3개 슬로건을 홍보물과 선전탑, 옥외광고판, 현수막 등 다양한 인쇄물과 홍보매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슬로건을 통해 오송이 K-Beauty를 선도한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엑스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12~16일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