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국립공원 속리산과 천년 고찰 법주사 외 새로 조성한 운동·자연·휴양·레포츠 시설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과 스카이바이크 등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추 축제도 올해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더 기대한다. 군의 관광자원 가운데 국립공원 속리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매년 1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최근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하면서 등산객들도 많이 늘었다. 속리산에 있는 법주사는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사적 503호인 이 사찰은 팔상전(국보 55호)과 쌍사자 석등(국보 5호) 등 수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곳이다. 법주사와 복천암을 잇는 3.2km의 '세조길'은 수려한 풍경 속에 오르막이 없는 길로 삼림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제2의 화양계곡으로 불리는 서원계곡과 만수계곡도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다. 속리산 관문인 말티재 인근에 조성한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은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기 좋은 장소다. 자연과 벗 삼아 휴식하고 심신을 수양하는 최적의 자연치유 공간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 아득히 먼 옛날에도 냇가에서 옷을 두드리던 그림을 볼 수 있다. 빨래의 의미다. 우리나라에 세탁기가 보급된 지도 50여 년이 지났다. 세탁소에나 가야 세탁기를 구경하는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세탁기 없는 집은 거의 없다. 세탁기를 넘어 의류 관리기까지 집 안으로 들이는 추세다. 동네마다 무인 빨래방도 쉽게 눈에 띈다. 그런데도 세탁전문가의 손길을 찾는 이들은 여전히 많다. 세탁전문가를 찾아야만 하는 이유는 의류마다 옷감과 스타일 등이 다양화되며 단순 세탁으로 해결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져서다.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고 20여 년 전부터 세탁업에 몸을 담은 청년이 있다. 수년 전부터 전국에서 의뢰 택배가 쏟아지며 여러 방송에서 세탁 명인으로 소개된 '최정민과 함께하는 크리닝마스터(행복드림세탁)'의 최정민 마스터다. 신사복 판매장에서 일하던 정민 씨는 셔츠와 정장 등을 갖춰 입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매일 셔츠를 세탁하고 다려입는 자신과 달리 며칠씩 같은 셔츠를 입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옷을 제대로 소개하기 위해 원단을 배우고 섬유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세탁업에 대한 가능성을 엿봤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세탁 일을 배우기 위해 동네 세탁소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8일 본관 1층 정문 앞 택시승강장에서 신현대 원장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문인성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 등을 알려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올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이뤄진 뇌사 장기기증은 3건으로 13명의 환자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이어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3년 안에 65세 이상 노인 7000명에게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추진한다. 8일 군은 65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로 '진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23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군은 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이다. 다만, 예방접종 금기사항에 해당하거나 과거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국가 주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제외한다. 군은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절반가량을 대상자로 예상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6월 기준 군 전체인구 8만5천847명의 18.2%인 1만5천587명이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을 할 수 없거나 예방접종을 이미 하는 등 접종 미대상자를 제외하면 7천 명 정도다. 군은 이들 접종 대상자를 3년에 걸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비용 지원은 대상포진 백신으로, 횟수는 1회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률과 합병증 감소로 의료비를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며 "조례가
[충북일보]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지난 주말 야간 개장식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만천하 전망대 입구에서 약식 행사로 진행된 야간 개장식은 단양군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과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장의 간단한 축하 인사와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겸한 점등식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최초의 야간 개장을 기념해 야간 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전망대 상부에서 재즈 밴드 버스킹을 진행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운영을 기다려 온 관광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개장식이 열린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첫 주간 2천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전망대를 방문했다. 전망대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단양을 방문하던 중 들르게 된 만천하 전망대에서 바라본 단양이 생각보다 너무 아름다웠고, 저녁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 관광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밝혔다. 만천하 운영 후 지난 몇 년간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단양군의 숙원사업이었던 야간 개장은 수변로와 단양강 잔도길과 연계해 야경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들러야 할 '관광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老-老케어 농·산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허브 식초 만들기, 추석맞이 송편 빚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매주 1회 10주 과정으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단, 치매를 진단받은 지역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인지 선별검사(CIST), 우울 검사(SGDS-K), 기억력 검사(SMCQ) 등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측정하게 되며 추후 치매 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43-539-8784)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천혜의 계곡과 관광지가 많은 괴산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괴산에는 화양구곡, 선유구곡(청천면), 쌍곡구곡, 갈은구곡, 산막이옛길(칠성면), 고산구곡, 괴강관광지(괴산읍), 수옥정관광지(연풍면) 등 도처에 관광지가 널려 있다. 각 구곡마다 굽이굽이 멋진 풍경과 시원한 물길을 품고 있어 여름 휴가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괴산호 아래에 묻힌 연하구곡은 스릴 만점의 연하협구름다리와 괴산호를 끼고 도는 '산막이옛길'이 시원한 산책로와 뱃길을 만들어 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9~19일 사이 내린 물폭탄으로 큰 수해를 봤지만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일상생활로 회복하고 있다. 특히 수해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군내 관광지 홍보에 발벗고 나서는 등 관광객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자수려한 괴산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 수해복구로 고생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20명이 일주일째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환자간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앙간호봉사단원들은 대회 초기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남원의료원, 예수병원 소속 간호사와 순천 청암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준비되지 않은 5개 클리닉센터 내 진료동선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잼버리병원을 비롯해 5개 클리닉센터에는 열사병, 벌레물림, 찰과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각 클리닉센터마다 대거 몰리면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전북간호사회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이 참여하면서 그간 전쟁터를 방불케 하던 모습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전북간호사회에서는 소속 회원과 효사랑요양병원 간호사 등이 현장 의료진에 합류했다. 중앙간호봉사단 한 단원은 "의료진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현장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물품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들이 인계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는 등 컨트롤타워가 없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중앙간호봉사단 강은영 단장은 "클리닉센터별로 단원들이 거의 메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단원들 모두 대회가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성규)와 함께 금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보건소는 올해 흡연 청소년 대상 상담, 흡연 위해예방 교육 등을 펼쳐 청소년들의 노담(NO 담배) 실천 의지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흡연 청소년 대상 상담 프로그램(6회기/3기) △유아 부모 대상 흡연위해 예방교육(4회/120명) △금연 응원단 프로그램 운영(4개월) △지역 내 인력을 활용한 금연 전문 강사 양성(5회/3개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통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비흡연학교 3개교(진천중, 서전고, 진천상고)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확대 실행하고 신종 담배, 마약 관련 교육자료를 제작해 지역내 중·고교에 배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이 협업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미래세대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물놀이장이 휴양마을 이용객들에게 인기다. 군은 지난 2019년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에 1천300㎡ 규모의 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이 물놀이장은 폭포, 족욕·스파 체험장, 대형 물놀이장,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소나무를 이용해 현지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주요 이동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놓아 소나무 숲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덕분에 주말과 휴일 객실 52채는 다음 주까지 만실이고, 객실 이용객 대부분이 이 물놀이장을 이용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물놀이장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청주에서 상당산성은 적당한 여행지다. 청주시민의 휴식처로 제 역할을 다한다. 자연으로 드나드는 천국의 문인 셈이다. 전형적인 포곡식 석축 산성이라 더 좋다. 여름날에도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다. 뜨거운 햇살 아래서 한 바퀴 걸을 만하다. 산행을 마치면 마을에서 식사도 편하다. 저수지 옆의 나무그늘에서 쉬기도 좋다. 부부이든, 연인이든, 친구이든 찾기 좋다. [충북일보] 잠시나마 일상의 궤도에서 이탈하고 싶다. 그리고 그곳에서 쉼표를 찍고 싶다. 어느 나무 그늘 아래서 졸고 싶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떠돌고 싶다. 길을 만든 역사의 군상들과도 만나고 싶다. 길은 산속의 인대다. 봉우리와 능선을 잇는다. 청주의 산길과 물길 12곳을 선정해 둘러보기로 한다. 청주의 산길 물길 나들이다. 그곳에는 훌륭한 문화가치가 산재해 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 새길 앞에 무엇이 돌출할지 모른다. 산과 숲, 물에 숨은 속살을 글과 사진으로 엿보려 한다. 2,상당산(491m) 청주지역에 연일 폭염이 내려쬐고 있다. 살인적인 무더위가 절대 과장이 아니다. 8월 초 나무 그늘 속에서도 땀이 흐른다. 등줄기 타고 내린 땀이 허벅지를 적신다. 산에 가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 수해주민들에게 의료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4일 오송복지회관을 방문해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급성기 진료와 함께 생필품을 제공했다. 또 수해의연금 430여만 원을 모아 청주시에 전달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충북도와 협력해 수해 주민과 가족의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호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