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제5기 꿈드림 활동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꿈드림 활동위원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하는 기구로,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련해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과 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꿈드림 활동위원회는 2018년 '꿈드림 소위원회'로 시작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지난해 제4기 활동위원회는 청소년 축제 및 지역 행사에서 본인들만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제5기 위원회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4월 검정고시를 대비해 28일까지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을 운영하며, 시험 전날까지 집중 학습을 지원한다. 5월 중순부터는 검정고시 대비반과 함께 밴드 동아리, 사진 동아리, 택견 동아리 등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충주시가 봄을 맞아 도시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27일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총 9천600여 개의 시설물과 안내·표지판을 전면 정비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표지판, 반사경, 방호울타리를 정비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보도블록, 경계석, 가드레일, 시선 유도봉, 회전교차로 반사지 등 도로 시설물도 꼼꼼히 점검하여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버스 승강장 320여 개소에 대한 시트지 교체, 출입문 및 전등 보수, 먼지 제거 작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쾌적한 환경을 확보했다. 체육시설, 공중화장실, 산책로 등도 세심하게 정비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썼다. 특히 1천400여 개 빗물받이와 맨홀 준설 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우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문제에 대비했으며, 경로당 557개소의 불용물품을 일괄 정비해 노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조길형 시장은 "환경 정비에 애쓴 직원들과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집, 내 살림처럼 꼼꼼히 살펴 달라"며 공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7일 본서 앞에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했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대한 사항을 총괄하며 각 부서의 명확한 임무 수행과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대비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 각본 훈련 상황으로 부여된 임무와 화재 대응 능력의 진압 체계 숙달, 실시간 메시지 부여에 의한 신속한 상황 판단 및 대응조치·지휘 통제 절차에 따른 현장지휘소 설치·운영에 대한 매뉴얼 숙달 등이다. 엄재웅 단양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은 예측이 불가하다"며 "때에 따라 변하는 현장에서 명확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해 숙달하고 항상 출동 태세 확립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7일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합동 교외생활지도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생 보호를 위한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충주시 젊음의 거리, 관아공원, 충주문화회관, 대가미 공원 일대 등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야간 및 방과 후 시간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충주교육청 생활교육팀, 관내 중학교 생활교육 담당 교사,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충주보건소,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시작으로, 충주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합동 생활지도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주변 및 학원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학생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기 순찰과 특별 단속을 강화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7일 2025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영재교육원은 발명 영재 분야와 정보 영재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조기 발굴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고 창의력 신장과 문제해결력 함양을 위한 영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강성권 교육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발명 영재 분야 14명, 정보 영재 분야 13명 학생에게 입학허가서를 수여했다. 또한 제천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 내 교사 중 14명의 영재 강사를 선발해 이날 개강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의 미래 리더를 길러내는 맞춤형 영재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제천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신니중학교는 최근 교내 화단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봄맞이 화단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노작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고, 자연사랑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알록달록한 봄꽃을 심으며 꽃길을 조성했다. 함께 흙을 고르고 묘목을 옮겨 심는 과정을 통해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기 교장은 "작은 꽃 한 송이에도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다"며 "오늘 같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키우고,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삶의 자세를 갖추도록 독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꽃을 심고 돌보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소통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도 "직접 꽃을 심어보니 뿌듯하다"며 "봄을 맞아 학교가 더 예뻐져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신니중은 이번 화단 가꾸기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는 27일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 충주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충주시협의회, 새마을문고중앙회충주시지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건대사거리 로원에 무궁화 180여 그루를 심으며, 도심 속 녹지 확대와 탄소 흡수원 확보에 기여했다. 최영근 충주시새마을회장은 "건대사거리 로원을 무궁화 거리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새마을회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새마을회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실천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푸른 도시 조성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이 '마늘'을 테마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관광·쇼핑 명소로 탈바꿈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 구경시장 내 '마늘 골목' 일대의 편의시설 개선과 디자인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단양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중심 테마로 한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시장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마늘 골목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마늘 조명등과 '마늘·곰·건강'을 키워드로 한 '숲의 장터 문화광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또 낡은 시설을 철거하고 도시형 디자인을 반영한 마늘 거치대와 어닝, 파티션, 진입로 유도선 등이 설치돼 보다 깔끔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구현했다. 기존의 협소하고 혼잡했던 시장 구조도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해 기능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구경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현재 총 8억원 규모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이 2년에 걸쳐 진행 중이며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축구협회 제21대 안종화(56) 신임 회장이 "단양군 축구의 내실화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축구협회는 최근 제20대 협회장 이임과 함께 제21대 군 축구협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단합과 소통, 희망찬 미래'를 모토로 한 이취임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 의장 외 군의원,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원, 단양군체육회장, 강성덕 충북 축구협회장, 김대길 대한풋살연맹회장, 문영규 제주도풋살회장 등 축구인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단양군 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하는 단양군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총 10팀 약 200명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주요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단양군 축구인들이 즐겁고 안전한 경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스포츠를 통한 군민 화합과 건강증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군 축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5~6일 소백산철쭉제 전국풋살대회, 전국 유소년풋살대회 등 대규모 대회를 준비 중으로 축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종화 협회장은 "단양군의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5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단양군 꿈드림 자치기구 정책 제안 활동'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정책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또 센터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과 정책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꿈드림 자치기구 정책 제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권리 침해 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주도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협동심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존중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업, 직업훈련, 자립, 자기 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단양 군립 올누림도서관과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5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약은 독서문화 취약계층의 도서관 정보서비스 이용과 독서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해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누림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달장애인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김경섭 단양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도서관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명희 올누림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이 복지관 이용자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독서 활동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과 독서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촌의 환경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폐농약 수거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수거하지 않았던 폐농약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가의 폐농약 처리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폐농약은 각 읍·면의 지정된 수거함 또는 마을별 임시 수거 장소에서 보관하며 농가는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을 사전에 안내된 장소로 배출하면 된다. 특히 배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환경과 자원순환팀(420-2685)로 연락하면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폐농약 수거 정책은 농촌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많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하게 보관한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군은 이번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마을별로 폐농약 배출 방법과 수거 일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