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지사, 악수도 안해 ○… ‘인사특위’ 표결이 예상된 24일 충북 도의회 임시회 주변에는 시작부터 긴장감이 팽배. 평소 본회의 때는 정우택 지사를 비롯한 집행부들이 개회 전에 참석 의원들의 좌석을 돌며 서로 악수와 인사를 나누었으나 이날은 ‘인사특위’와 관련해 서로 긴장하고 경계한 탓에 정 지사와 간부들도 자리에 조용히 앉아 개회를 준비. 반대파, 수정안기습상정 ○… 이날 ‘인사특위’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미리 작심한 듯 때를 놓치지 않고 “이의있다”며 수정안을 기민하게 발의. 이날 대표 발의자인 이필용의원의 제안설명이 끝나고 오장세 의장이 “특위구성안에 대해 이의가 없느냐?”고 묻자 마자 송은섭의원이 이의를 제기한 뒤 단상에 올라 준비해 온 서류를 읽으며 수정안을 발의. 정회 시간에 수정안 보충 ○… 갑자기 수정안이 발의되자 그에 대한 요건 충족 및 효력 여부를 놓고 정회까지 하며 긴급 검토. 송 의원이 수정안을 발의하자 특위 찬성파인 강태원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 “의회 규정상 수정안 발의는 전체의원 1/8(8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해야 하지만, 지금 동의서명이 없어 송의원의 수정안은 무효”라고 이의를 제기. 이에 따라 사무처장과 의장 등이
충북도의회가 ‘인사특위’ 문제로 자중지란에 빠졌다.<관련기사 5면> 정우택 지사의 ‘낙하산인사’ 의혹 검증을 위해 의회 전체 차원에서 구성키로 했던 ‘인사특위’가 24일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인사특위’ 찬성파와 반대파 간에 얼굴을 붉히며 고성까지 오가는 등 노골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반감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파동의 ‘인사특위’ 찬성파는 지역에서는 오장세 의장, 대선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편이며, 반대파는 지역에서는 정우택 지사, 대선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 편이라는 분석이 있어 양측 간의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도의회는 지난 20일 전체 의원간담회에서 ‘인사특위’를 구성키로 합의, 이날 본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러나 처리 직전 송은섭 의원(진천 2)이 “인사문제는 소관 상임위인 행자위 안에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다루는 것이 낫다”며 수정 발의, 정회를 거쳐 표결한 결과 찬성 18표, 반대 12표(기권 1명)로 수정안이 채택되고 ‘인사특위’ 구성은 무산됐다. 이에 따라 도의회 행자위는 위원 7명 전원이 참여해 2개월 동안 활동하는 ‘인사조사위원회’를 구성, 그동안 논란이 됐던 도청 및
검찰이 대한의사협회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 등과 관련, 의사 협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의사협회 사무실에 검찰 수사관 7~8명을 보내 각종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익 의사협회장은 최근 강원도협회 정기총회에서 `국회의원 3명에게 매달 용돈으로 200만원씩 줬다‘고 말해 정치권 로비 의혹이 불거졌으며 24일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검찰은 장 회장 등에 걸려있던 고발 사건을 내사해오다 녹취록 파문이 커지자 긴급히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협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협회 핵심 간부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일부 간부를 소환 조사하는 동시에 판공비와 의정회비 등을 살펴보고 임원 계좌 등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장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해왔다. 검찰에 따르면 임모 전 의사협회 이사 등 6명은 작년 9월 장 회장과 김 모 전 총무이사가 협회비 400만원과 회장 판공비 2천400만원, 협회 산하단체인 의정회 사업추진비 3억4천700만원을 각각 사적인 용도로 횡령했다고 고발해왔다. 경찰은 석달
LG전자는 24일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스마트폰 ‘조이(JoY, 모델명 LG-KS10)’를 이탈리아에 출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폰으로 모든 웹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고 전체화면 보기, 화면 확대하기, 즐겨찾기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구글서치’, ‘지메일’, ‘구글맵’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조이는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단말기보다 5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을 비롯해 2.4인치 대형 LCD 화면, 200만 화소 카메라, 영상 통화, 블루투스, MP3 플레이어, 외장메모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판매지역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운항 재개 및 모스크바 노선 증편을 통해 러시아 노선망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 2004년 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러시아 제 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취항한 바 있는 대한항공은 올해도 본격적인 백야여행 시즌을 맞아 운항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256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이 투입되는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항공편(KE929편)은 매주 화.목 토요일 오후 1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 당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복편(KE930편)은 화.목 토요일 오후 8시50분(현지시간) 현지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전 10시 30분(국내시간) 도착하게 되며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정도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하계 기간 주 2회(화.토) 운항하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하는 데 이어 모스크바 노선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기존의 주 3회(수.금.일)에서 주 4회(월.수.금.일)로 증편 운항할 예정으로 백야 및 하계 성수기 좌석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한항공은 이날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로 유명한 황산이 위치한 중국 안휘성 툰시에 주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 입주자들이 시행 및 시공사가 분양당시와는 다르게 시공을 했다며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예상된다. 청주시 흥덕구 산남3지구에 지어진 A모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아파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아파트 시공사가 당초 소개한 카탈로그나 견본주택의 모형과는 다르게 시공을 했다”며 “이로 인해 일조권과 조망권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단지 내 공간이 협소해 소방차량이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어린이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인도도 없는 등 사기분양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3개 동의 경우 경사로로 인해 2층이 1층처럼 지면에 맞닿아 있다”며 “일부 동은 옆 동과의 간격이 넓고 전면이 확 트여 조망권이 제일 좋다는 말에 이 동을 분양받았지만 실제로는 옆 동과의 간격이 견본주택의 모형과는 달리 바짝 붙어있어 꽉 막힌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행과 시공을 담당했던 B업체 관계자는 “카탈로그 상에 ‘상기 사진 및 계호기도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컷’이라는 문구를 넣었고 법적 기준에 맞도록 시공했으며 건설교통부의 유권해석까지 받은 상태여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며 “단지 2~3층 22
충북도내 태양광주택 보급이 지난해 2천호를 넘어서면서 점차 대중화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에 따르면 태양광주택보급사업을 통해 지난해 충북도내 2천58호의 가정에 모두 903kW용량의 가정용 소형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는 태양광발전설비 이용률을 15%로 감안했을 때 현재 일반가정주택에서 연간 1천375만kWh의 전력을 태양광에너지에서 얻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주 성화지구에 건설중인 국민임대주택 아파트에 410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해 우리나라 주거형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에 대한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처럼 주택용태양광발전설비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국제유가상승과 화석연료 이용에 따른 지구온난화현상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공단은 분석했다. 또 태양광 발전 시 전기사용 총량이 줄어들어 누진세가 적용되는 주택용 전기요금의 절감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태양광주택 10만호보급사업에 49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시공전문기업 27개 업체를 통해 설치하며 오는 2010년까지 신청자가 설치비용의 40%(500~600만원)를 부담하면 나머지 60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문제가 지역사회 해결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가 기존 입장을 강경하게 고수하며 지역사회와 정면으로 배치돼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더구나 충북도가 오는 26일 하이닉스 신축공장 기공식 이전에 해결의지를 내비쳤지만 오히려 성명서를 통해 ‘기존입장외 불가’방침을 선언하면서 구 하청지회와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졌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는 지난 18일부터 간부급 10여명이 단식투쟁에 돌입하는 등 ‘평화적 사태 해결 촉구 간부 동조단식’을 통해 회사측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6일 기공식에는 오전 10시에 하이닉스 정문앞에서 300여명이 모여 기공식장으로 이동할 계획이어서 경찰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또 노동절인 다음달 1일에는 3천여명의 금속노조가 하이닉스 정문앞에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처럼 사내하청지회의 잇따른 집회와 단식투쟁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더 이상 이문제를 놔 둘 수 없다”, “어떤 상황에서든 하이닉스와 매그나칩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하이닉스는 정작 한 발 뒤로 물러나
오정연 KBS 아나운서(24)가 봄철 개편과 함께 1TV ‘도전 골든벨’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 2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BS TV 봄철 프로그램 개편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KBS 측 관계자는 “개편과 ‘도전 골든벨’의 새 MC로 오정연 아나운서가 발탁됐다”고 밝혔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다음달 6일부터 방송 분부터 현 진행자인 김현욱 아나운서와 호홉을 맞춰 이 프로그램 맡게 된다. 현재 ‘도전 골든벨’의 여자 MC를 맡고 있는 김보민 아나운서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도전 골든벨’은 고교생들이 서바이벌 퀴즈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손미나 아나운서 등 이 프로그램을 거쳐간 아나운서들은 모두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그간 KBS 부산총국에서 근무해 왔다.
제천남천초등학교(교장 정재익) 배구팀이 지난 21~23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문화회관체육관에서 열린 12회 전국초등학교 재능기 차지 배구대회에서 우승했다. 남천초는 이번 대회에서 총11개 여자초등학교 배구팀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후보인 강릉 옥천초등학교를 2대1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기에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6학년 조소현 선수가, 세터상은 6학년 장수빈 선수가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남천초는 지난 2005년 충북도에서 열린 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충북 출전 단체종목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8월 18일 전북 고흥에서 열린 8회 회장기 KBS SKY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해 배구의 고장인 제천의 명예를 빛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정재익 교장, 정우성 감독, 박만복 코치이 선수 학부모들과 혼연일치가 돼 배구선수들을 지도, 경북일원에서 열릴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맹연습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25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겸 올해 하계유니버시아드 파견 1차 선발전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음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대학탁구연맹에서 주최하고 충북탁구협회, 음성군탁구협회, 음성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단체전·개인단식·개인복식 등에 전국 대학부 19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은 남녀 조별리그로, 개인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25일과 26일에는 개인, 단체 예선전이 열리고, 27일은 남자 단체 준결승 및 남녀 개인복식 결승이, 28일에는 여자 단체 준결승과 남녀 단체결승이, 마지막 날에는 남녀 개인단식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리게 된다. 음성 / 조항원기자
충북 옥천 이원초등학교 학생들이 24일 장애의 고통을 몸으로 느끼는 체험에 나서고 있다. 이 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이날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협조를 얻어 ‘친구야 사랑해‘라는 장애체험 행사를 가졌다. 3인 1조로 팀을 나눈 학생들은 검은 안대로 눈을 가리거나 이어폰으로 귀를 막은 채 공을 몰고 반환점을 돌거나 친구의 몸짓만 보고 단어를 알아 맞추는 게임을 했다.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이한경 복지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체험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