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배추가 10년째 대만 식탁에 오른다. 괴산농협배추작목반은 29일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수출은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로 확보한 봄배추 112t 선적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봄배추 485t, 가을배추 405t, 로메인 47t 등 총 937t 규모로 진행된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 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뛰어나 해외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괴산배추를 원료로 만든 절임용 배추는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다. 괴산배추 수출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배추품목 수출 전문단지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 수출 최우수단지로 선정된데 이어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선적식에는 송인헌 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이용선 충북지역본부장, 김두영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장, 김응식 괴산농협조합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하나로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군은 76곳의 교통시설과 일반건축물, 어린이시설을 대상으로 막바지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우성 부군수는 기업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 공사현장 2곳과 괴산읍 전통시장 1곳 등을 방문해 위험요소 정비 상태와 전기·소방 설비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장 부군수는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책임 있는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은 정부가 다음 달 13일까지 추진 중인 범국가적 예방 중심 안전관리 활동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기 위한 6회 아동정책발표한마당 참가자를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거나 지역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이하 아동 또는 청소년이다. 개인이나 팀(2~6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지정주제인 아동친화도시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자유주제인 AI가 도와주는 스마트 20분 도시 '우리 동네가 똑똑해 진다면·'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안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aebonpolicy@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정책제안서를 바탕으로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5팀은 컨설팅과 워크숍을 통해 제안내용을 구체화하고, 8월 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최종 참가하게 된다. 군은 대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을 부서별로 검토해 정책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예산확보 등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정책발표한마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스스로가 지역 교통안전의 주체가 되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인식개선 공모사업이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이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주요내용은 △안전운전교육 △나눔서포터즈 △교통안전 골든벨 △시니어 안전드라이빙 체험 △교통안전 캠페인 등 재미와 정보, 실천이 어우러진 '참여형 안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는 지역교통안전망 구축과 건강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올해 '예방-체험-확산' 3단계로 안전교육 모델을 정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과학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6월 증평에서 진행된다. 증평군은 오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평소 과학관을 접하기 어려운 증평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0여 종의 이동형 콘텐츠 전시물이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과학기술 콘텐츠와 VR·AR을 통해 상상 속 미래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과학차량에서는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과학실험과 실습, 창의력 공작 프로그램 등 교육형 체험도 눈길을 끈다. 모든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습키트와 교육교구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배우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도 있다. 주말에는 더욱 특별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6월 14~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과학 마술쇼가 펼쳐진다. 과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공연으로 가족 관람객들에
[충북일보] 괴산군은 28일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열고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우성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군의원, 인구정책·교육·보육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2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괴산군 인구 감소 실태와 여건을 반영한 '인구감소지역 시행계획' 수립 방안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확정한다.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연계한 투자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연간 1조원 규모의 예산이 10년간 차등 지원되는 국비사업이다. 장우성 부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수립된 각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에 구성된 자문기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경찰서 형사1팀이 경찰청 2·3급서 1분기 우수형사팀에 선정됐다. 최종상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은 28일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우수경찰관들에게 경찰청 표창과 격려금을 수여했다. 우수형사팀에 선정된 형사1팀 최정현 경장에게는 표창을, 팀장인 신동훈 경감에게는 격려금이 각각 전달됐다. 또 중요 범인을 검거한 수사2팀 구자혁 경장에게는 표창을, 팀장인 정영환 경위에게는 격려금을 수여했다. 이어 수사과 직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수사업무를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부장은 "3년 연속 우수형사팀 선정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둔 음성경찰서 형사1팀과 수사2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격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8일 증평삼보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장터 바자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증평삼보사회복지관은 이날 행사에서 사랑나눔봉사회, 신동4리노인회, 주택관리공단 괴산증평3관리소와 함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의류·생활용품과 먹거리, 어르신 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했다. 행사수익금은 전액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종식 증평삼보사회복지관장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바자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25 빨간맛페스티벌'이 지난 25일 막을 내렸지만 양귀비꽃이 만개한 괴산군 괴산읍 동친변 일원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빨간맛페스티벌은 1천200대 드론쇼, 나비터널, 빨간꽃 코끼리열차,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전국 각지에서 23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축제 이후에도 동진천 수변은 붉게 물들이고 있는 양귀비꽃을 보러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곳 양귀비꽃은 개화 상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방문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자 포토존 등 일부 경관 콘텐츠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동진천 수변 음악분수도 평일인 수·금요일과 공휴일 오후 8시 1회, 토·일요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8시 30분 2회 가동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는 끝났지만 동진천의 양귀비꽃은 여전히 절정을 이루고 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과 야경을 즐기며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광견병 읍·면 순회 접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광견병은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며, 반려동물 감염 후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군은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 건강한 반려견 중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이 대상이다. 고양이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을 희망하면 접종 받을 수 있다. 군은 1천마리 분량의 광견병 백신을 확보해 순회 접종한다. 다만 백신이 떨어지면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접종할 때 보호자는 3천원의 시술비를 부담해야 한다. 관할 읍·면사무소를 공수의가 직접 방문해 순회 접종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오는 6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군민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에 직결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과 소중한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78회 임시회를 열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이날 △음성군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음성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먼저, '음성군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은 적용 범위, 군수의 책무 등이 포함돼 점자블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문화예술체험촌'명칭을 '창작예술촌'으로 변경해 지역 방문 관광객들의 명칭 혼동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쇠퇴하는 구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각종 시책과 사업 지원 근거, 자율상권조합의 지원 범위 및 절차를 심사했다. 김영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의했다"라며"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군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한층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우수공무원 11명 선발, 카드뉴스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적극행정 문화 기반 조성에 노력했다. 올해는 이를 제도적으로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 창출에 방점을 뒀다. 실행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행정문화 조성 △우수공무원과 부서 우대 강화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과 혁파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군은 부서별로 1건 이상의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발굴해 제출받고, 그 중 시급성과 파급력이 높은 과제를 선별한다. 이어 연중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적극행정위원회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활동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를 포상금, 포상휴가, 기관장 표창 등 인센티브로 환산한다. 기존의 실적 중심 일회성 포상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적극행정을 작지만 즉각적으로 보상하는 게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