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수·목요일 밤 10시대 드라마 전장에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착한남자’는 25일 시청률 17.1%(전국기준)을 거둬 1위를 지켰다. 전날 17.5%에서 0.4%p 떨어졌으나 경쟁작인 SBS TV 사극 ‘대풍수’ 9.7%, MBC TV 2부작 ‘못난이 송편’은 4.3%로 상대가 되지 못했다. 전날 ‘착한남자’의 시청률을 자체최고인 18.2%로 집계한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서는 이날 방송분은 18.5%였다. 2회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반면 ‘대풍수’ 9.8%, ‘못난이송편’은 5.5%로 역시 경쟁과는 거리가 멀었다. ‘착한남자’의 수목극 1위 굳히기의 수훈갑은 송중기(27) 문채원(26) 박시연(33) 등 주연들의 열연이다. 그 중에서도 이날은 ‘서은기’ 문채원(26)이 이끌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날 제13회에서 은기는 새엄마 ‘한재희’(박시연)로 인해 ‘강마루’(송중기)에 대해 잊고 싶었던 기억들을 조금씩 떠올리면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마침 집으로 돌아온 마루에 의해 병원 응급실로
가수 나훈아(65)가 뇌 혈관이 막히고 조직이 괴사하게 되는 질환인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월간 '우먼센스' 11월호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여름 뇌경색 증세로 경기 양평 자택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우먼센스는 "의사표시는 할 수 있을 정도로 병세가 호전됐으나 여전히 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우먼센스의 보도는 과장된 것이라면서 나훈아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갈무리' '잡초' '고향역' '가지마오'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8년 1월 '야쿠자에 의한 신체훼손설' 관련 기자회견 뒤 은둔하고 있다. 나훈아와 1985년 결혼한 정수경(51)씨가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가사부에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냈으나 최근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그러나 정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나훈아는 두 차례 이혼했다. 1973년 영화배우 고은아(66)의 사촌 이숙희(63)씨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1976년 영화배우 김지미(72)와 재혼했으나 6년 만인 1982년 헤어졌다. 기사제공:뉴
KBS '대왕의 꿈'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박주미(42)씨가 촬영을 하고 이동하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23일 밤 11시50분께 경북 군위군 군위읍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부산방향 154.2㎞지점 군위휴게소 후방 1㎞부근 도로에서 이모(31)씨가 몰던 승합차량이 앞서가던 고모(52)씨의 25t덤프트럭을 추돌했다.승합차에는 탤런트 박주미씨 일행 3명이 타고 있었다. 매니저 이모씨가 운전하고 코디 김모(30·여)씨가 동승한 상태였다.이 사고로 코디가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박주미씨와 매니저, 트럭 운전사는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은 전해졌다.박주미씨 일행은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안동에서 촬영을 하고 늦게 경주로 이동하던 중 운전부주의로 트럭 뒷편에 추돌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9월초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대왕의 꿈'과 관련 지금까지 모두 2차례의 교통사고가 나 촬영스태프와 연기자 등 모두 5명이 사상을 당했다.지난 5월 촬영을 앞두고 소품을 운반하던 협력업체 트럭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스태프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MBC TV 드라마 '메이 퀸'에 출연 중인 탤런트 재희(32·이현균)는 이미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월간 '우먼센스' 11월호에 따르면, 재희 부부는 사정상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하지는 않았지만 사실혼 관계다. 돌이 지난 아들도 있다. 재희의 부인 이모씨는 병원의 실장이다. 서울 강남에 살다가 경기도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우먼센스는 "두 사람은 보통의 부부와 다를 바 없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간혹 서울 상암동의 재희 어머니가 손자를 봐주기도 한다"고 보도했다.재희는 2010년 6월 전역 후 의욕적으로 준비한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 부상으로 무산되면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그때도 아내가 큰 힘이 돼줬다고 한다.재희는 2005년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주목받았다.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등에 출연했다. '메이퀸'에서 냉정하고 이지적인 완벽주의자 '박창희'를 연기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탄탄한 연주를 자랑하는 록밴드 '게이트 플라워즈'의 드러머 겸 일러스트레이터 양종은(32·왼쪽)이 결혼했다. 20일 서울의 예식장에서 디자이너 A(30)와 웨딩마치를 울렸다.이들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7년 간 교제해왔다. 한편, 게이트플라워즈는 지난 5월 데뷔 7년 만에 첫 정규 앨범 '타임스(TIMES)'를 발표했다. 어쿠스틱 앨범을 준비 중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기부&독도' 가수 김장훈이 중국어권 진출속도를 높인다.매니지먼트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타이완 공연 관계자들을 만나 내년 콘서트를 협의하기 위해 22일 출국한다. 현지에 도착, 타이완과 중국에서의 공연과 방송활동 그리고 환경운동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연다.23일에는 타이완 라디오프로그램 'UFO라디오, 왕조수 라이브 만남'에 출연하고, 12월 초에 출연할 방송프로그램 관계자들도 만난다. 공연세상은 "타이완에 1주 정도 머물며 일정을 소화해야하나 10집 앨범 쇼케이스를 위해 24일 귀국, 신곡 홍보를 한 뒤 11월19일 10집을 발표한다"면서 "12월 초 다시 타이완과 상하이의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특히 "요즘 일본과 중국 사이의 다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문제가 커지면서 김장훈의 독도 수영횡단 등이 중화권에 연일 크게 보도됐다"면서 "이 때문에 현지에서 주가가 치솟아 공연 및 행사, 방송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내년 봄 이후 한국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김장훈의 의견을 존중해 본격적인 중화권 활동은 내년 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세상은 "5년 전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제야 중국에 진출하게 된 것은 김장훈의 확고
어린 사랑, 서툴기에 아름다운 정말이지 딱 요즈음의 날씨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서연과 승민이 처음 만난 날은. 첫사랑에 설레는 얼굴처럼 발그스레 물들어가는 나뭇잎들 사이로 쏟아지는 투명한 가을 햇살 아래 우연한 피사체로 걸어들어온 그녀……. 건축과 1학년인 승민과 피아노를 전공하는 음대생 서연이 만난 곳은 건축학개론 강의실에서이다. '자신이 사는 동네를 사진에 담아 관찰'하라는 과제를 받은 그들은 자신들의 동네인 '정릉'을 함께 탐구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서연은 동네의 잡풀이 무성한 한옥 폐가로 승민을 데려간다. 주저하면서도 발을 들여놓는 승민과 달리 '멋있다'며 스스럼없이 집을 손보는 서연의 모습은 대조적이다. 서연은 멈춰 있던 시계에 밥을 주고 작은 화분에는 씨앗까지 심어 둔다. "가을에도 꽃을 심어? 무슨 꽃인데?" "궁금하지? 무언가를 심어 놓고 봄을 기다려도 좋을 것 같아." 서연이 심어 놓은 것은 과연 가을을 지나 길고 혹독한 겨울을 견딜 만한 것이었을까. 서연이 심은 것은 어리고 서툰 그들의 사랑을 대비하여 먼 후일의 만남을 기약하는 사랑의 마음은 아니었는지. 첫사랑의 재구성 영화의 첫 장면, 작은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바닷가와 노란 들꽃,
온스타일 패션모델 선발대회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 3의 우승은 최소라(20)가 차지했다.최소라는 21일 밤 방송된 이 대회 결승에서 김진경(15)과 여연희(2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심사위원들은 "모델로서 장점이 많다. 프로패셔널하다"고 평했다. 심사위원이자 진행자인 장윤주는 "외국에 나가서도 멋진 모습 보여달라"며 우승을 축하했다.최소라는 우승상금으로 1억원을 받았다. 외국 모델 에이전시와의 전속 계약 기회도 얻었다.'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모델 지망생의 경쟁을 담은 미국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 한국판이다. 2010년 9월 시즌 1과 지난해 시즌 2 모두 20~34세 여성층에서 주목받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지난해 3월 꿈많은 소녀 배우를 만났다. SBS TV 월화극 '괜찮아 아빠딸‘에서 조연, MBC TV 월화극 ‘짝패‘에서 아역을 한 것이 필모그래피의 전부였던 소녀는 야무지게 말했다. “하지원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요.”그리고, 조연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호러물 ‘화이트: 죽음의 멜로디’가 1년여의 기다림 끝에 그해 6월 개봉할 때 기쁨과 설렘보다 “1년 전 많이 부족했던 연기력이 공개되는 것 같아 창피해요”라고 끝없는 연기 욕심을 보이던 소녀는 몇 달 뒤 SBS TV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로 첫 주연을 맡았다. 이를 끝내기가 무섭게 KBS 2TV 수목극 ‘각시탈’, SBS TV 주말극 ‘다섯손가락’ 등 드라마 두 편의 헤로인을 더 꿰찼다.‘될성 부르다’고 하기에 앞서 ‘정말 가능할까’ 싶던 시절에 당당히 자신의 꿈과 야심을 드러냈던 소녀가 바로 올해 안방극장 최대 월척으로 손꼽히는 진세연(19)이다. 진세연은 “요즘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요”라고 말하며 웃었다.특히 “전에는 거리나 음식점 등에서 만나게 되는 분들로부터 ‘짝패’의 동녀, ‘각시탈’의 목단이라고 불렸는데 이제는 제 이름 ‘진세연’을 불러주는 분들이 많아요.
완벽한 무대연출로 호평을 받아온 ‘슈퍼스타K4’에서 2주 연속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안예슬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만 도입부에 마이크가 나오지 않았다. 안예슬은 이날 에이브릴 라빈의 ‘스케이터 보이’(SK8ER BOI)를 선곡하고 깜찍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려는 순간 마이크가 나오지 않았다. 안예슬은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후 안정을 찾고 노래와 함께 춤까지 췄다.방송사고는 어설픈 진행으로도 이어졌다. 탈락자를 듣기 위해 TOP9이 모두 무대에 모인 상황에서 MC 김성주에게는 탈락자를 명기한 대본이 전달되지 않은 것. 앞서 첫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심사위원 점수 전광판이 작동을 멈추기도 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톡식(Toxic, 김정우·김슬옹)의 음악을 다시 듣기까지 KBS 2TV ‘톱밴드’ 우승 이후 1년이 걸렸다. 타 오디션프로그램 출신들에 비하면 늦은 행보다. 그만큼 지난 12일 발매된 톡식의 데뷔앨범 ‘퍼스트 브릿지’(First Bridge)에는 고뇌의 흔적이 엿보인다.기대했던 이들이 많았던 만큼 이들의 첫 결과물을 놓고 말들이 많다. ‘톱밴드’에서 보여준 인상이 워낙 강렬했던 탓에 다소 말랑말랑해진 앨범에 ‘색깔이 변했다’는 반응들도 있다. 하지만 이번이 첫 앨범인데 ‘변했다’는 표현은 섣부른 감이 있다. ‘톱밴드’에서 두 멤버가 직접 편곡해서 경연을 펼치긴 했지만 하나의 틀로 가둬두기엔 무리가 있다. 톡식은 당시 2인조 록밴드라는 구성도 그랬지만 장르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큰 사랑을 받았고 이번 앨범 역시 그것의 연장선상에 있다. 면면을 살펴보면 타이틀곡 ‘외로워’는 톡식의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한꺼번에 결합해 놓은 하이브리드 록 트랙. 멜로디와 화음은 서정적이지만 비트와 편곡은 강렬하다. 인트로 격인 ‘Get out’은 ‘톱밴드’에서 보여준 톡식의 스타일에 가장 가깝다. 자유분방한 톡식의 음악적 방향을 선언하는 곡이다. ‘질려’는 팝 록적인 요
안예슬마저 TOP7 진출에 실패하며 여성 참가자가 전원 탈락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두 번째 생방송에서 탈락자로 호명된 두 팀은 홍일점 안예슬과 남성 솔로 연규성이었다. 김정환, 로이킴, 유승우, 정준영, 홍대광(이상 남성 솔로)과 허니지, 딕펑스(그룹)가 살아남았다. 여성 참가자가 전원 탈락하며 ‘슈퍼스타K4’는 그룹과 솔로의 대결로 압축됐다. 현재 솔로 5팀, 그룹 2팀이 생존했다. 지난해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등 팀이 강세였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솔로가 우세한 모양새다.생방송 2라운드의 최대 변수는 10%가 반영되는 사전 온라인 투표였다. 이날 사전투표 순위는 유승우, 정준영, 로이킴, 홍대광, 딕펑스, 김정환, 허니지, 연규성, 안예슬 순이었다. 그리고 결국 사전투표 하위 2명이 탈락했다. ‘슈퍼스타K4’는 오는 26일부터 4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 뒤 11월 23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대미를 장식한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