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등 17개 시·도에 빠르면 내년부터 '사회서비스공단'이 설립된다. 대통령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는 12일 "보육과 어르신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국가가 직접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 이행을 위해 17개 시·도에 '사회서비스공단'을 설립해 아동보육, 노인요양 등에서 공공복지시설에 의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육, 노인요양 등 사회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공립 복지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가 높음에 따라 공공어린이집, 공공요양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고 확충된 시설을 17개 시·도에 신규 설립되는 사회서비스공단에서 직영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가칭 '사회서비스공단 설치법(안)' 마련해 광역자치단체에 설립되는 사회서비스공단(필요시 기초자치단체 설립 허용)은 직영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보육교사, 요양보호사 등)들을 직접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기획위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여 서비스 질의 향상을 기대하고, 사회서비스 공공분야 일자리 34만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사회서비스공단에서
[충북일보]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정책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 개최됐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과 연계해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반찬도시락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저소득 노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광역상담센터, 재활센터, 파피붐 세대를 위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돌봄은행, 여가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기념식에서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 방영옥 인구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차장, 임덕희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장, 장영희 단양군보건소 주무관은 저출산·고령사회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 기념식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과 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알리고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비판에 대처하는 충북의 수장들의 행태를 놓고 말들이 많다. 궤변이나 아전인수(我田引水)격 해석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과 함께 반대 의견에 소신 있게 대응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공존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현재 지역 정치권의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 중 하나다. 무엇보다 그의 3선 도전이 최대 관심사다. 충북 첫 3선 도백(道伯)이자 여당 지사로 도정을 이끌 수 있어서다. 하지만 이 지사의 앞날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실패, 특히 청주 에어로폴리스 항공정비(MRO)사업 실패가 뼈아픈 아킬레스건이 돼 버렸다. 안팎에서 쏟아지는 비난에도 직면했다. 이에 이 지사는 MRO실패의 책임을 정부로 돌렸다. 충북도는 지난 5일 충북을 찾은 국민의당 비대위원들에게 청주MRO 부지의 국토부 매입을 건의하면서 "정부의 정책혼선과 리더십 부재로 청주공항 MRO가 좌초됐다"며 "정부에서 마땅히 책임을 져야한다"고 피력했다. 이런 주장은 지역 내 반발을 사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이 지사와 도의 입장에 대해 '궤변'이라고 일축하며 "자신들의 무능으로 발생한 일을 꼼수로 막아보려 한다"고 꼬집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도가
[충북일보]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전시, 교육, 답사, 공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연구원은 SNS를 활용해 '문화유산 활용사업' 널리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 계정을 공식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접속방법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cbmhjstory)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충북문화유산활용사업'으로 검색하면 된다. 도와 연구원은 공식SNS를 통해 도내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행사 안내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예정이다.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는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생생문화재사업,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전통산사문화재, 문화재 야행이 있다. 도와 문화재연구원은 공식 SNS개설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독하고 축하 댓글을 남기면 100명에 한해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도와 연구원은 도내 17개 문화유산 활용사업 정보가 담긴 리플렛을 제작해 수행 단체와 시·군에 배포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육성하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4일 현안회의를 주재하며 "농촌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와 관련한 전자파, 온도 상승, 환경 훼손 등 주민들의 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주로 외지인들이 농촌지역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사업에 따른 발생 수익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현재 태양광 발전사업은 100㎾ 미만은 시·군에서, 3천㎾ 미만은 도에서, 3천㎾ 이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허가업무를 맡고 있지만 농촌지역은 전자파나 농작물 피해 등을 우려해 민원이 종종 제기돼 왔다. 이 지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것 보다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단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수익이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고, 이에 따른 민원 발생의 우려도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통해 우수농업경영체를 집중 육성한다. 도는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선정해 유통판로 지원, 홍보 컨설팅, 각종 보조사업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6차산업 사업자 인증제는 농산물 및 농업활동과 관련된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제조·가공·체험·관광·유통·판매·서비스업 등을 연계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도다. 도내에는 지난 6월 말 기준 총 104개 농가가 6차산업 인증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 23개, 충주 13개, 음성 12개, 괴산 11개, 영동 10개, 진천 9개, 제천 8개, 보은 7개, 단양 4개, 옥천 4개, 증평 3개 농가가 있다. 6차산업 인증 자격은 최근 2년간(신청연도 미포함), 사업성과(매출액)가 있어야 하며 농촌지역을 주 기반으로 6차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경영체여야 한다. 인증 신청은 충북6차산업지원센터(☏043-220-1179,1181)에서 수시로 할 수 있으며 심사는 분기별 1회 진행된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gmail.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0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10대 후반기 도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를 포함해 총 9회 129일의 회기를 내실 있게 운영하며 지역 균형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조례안 121건, 건의문·결의문 13건 등 총 216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충청북도 미세먼지 경보에 관한 조례안' 및 '충청북도 체육진흥 조례안', '충청북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의원발의 조례도 63건에 달할 정도로 활발한 입법 활동과 입법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 건의안' 및 '항공정비산업점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충북 미래성장과 도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는 한편, 이에 대한 강력한 도민의 뜻과 의지를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를 심층 분석한 대집행부질문 52건, 5분 자유발언 41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와 고충을 전달했다. '지방분권과 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양승돈(사진)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를 재위촉됐다. 임기는 1일부터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양 지휘자는 지난 4년간 문화소외지역인 벽지학교, 산간오지 등 찾아가는 음악회 195회, 정기 및 시·군 순회연주회 59회 등을 연주하며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과 음악 영재를 위한 협연과 부산마루국제음악제 2년 연속 초청 공연 등 타 교향악단과의 교류 활성화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양 지휘자는 지난 2013년 3대 지휘자로 취임했으며 2015년 연임을 거쳐 이번에 또다시 위촉돼 총 6년간 도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됐다. 바이올린을 전공한 양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 오스트리아 린츠부르크너음악원을 졸업하고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악장,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 하모니체스 청주 리더를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70) 충북지사는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영충호 시대 리더',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매진해 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1년동안 세계 속의 충북이라는 비전을 어떻게 담는지가 중점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일 시급한 일자리 40만 개를 만들고 새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충북의 여러 SOC 사업 포함한 현안사업을 해결하거나 해결의 기틀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충북이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충북이 모두가 함께, 모두가 행복한 도가 되는데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지방분권이 헌법개정에 잘 반영되도록 열심히 중앙부처에 함께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선 6기 주요성과로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충북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였고 37조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전국 최상위권을 달리는 각종 경제지표와 신성장 동력산업의 역점추진은 변화된 충북의 저력을 나타내는 데 손색이 없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충청내륙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월 1일 자 4급 이상 고위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로 발생된 결원을 보충하고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를 위한 정기인사로 3급(국장급) 6명, 부단체장 6명, 4급(과장급) 37명 등 모두 49명이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3급 국장으로는 행정국장에 오진섭 충주 부시장, 농정국장에 송재구 자치연수원장, 보건복지국장에 정성엽 음성부군수, 문화체육관광국장에 김창현 괴산부군수, 바이오환경국장에 정인성 수질관리과장, 자치연수원장에 성기소 안전정책과장이 각각 배치됐다. 4급 공보관에는 이경태 보은 부군수, 지사 비서실장에는 박해운 총무팀장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시·군 부단체장이 대폭 교체됐다. 오는 9월과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충주 부시장에는 민광기 바이오환경국장이 임명됐다. 음성 부군수에는 금한주 공보관, 보은 부군수에는 임성빈 교통물류과장, 영동 부군수에는 한필수 도의회 사무처 총무담당관, 증평 부군수에는 이재영 지사 비서실장, 괴산 부군수에는 박기익 총무과장이 각각 배치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관리자로서의 직무수행능력,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충북일보] 충북의 새로운 성장동력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부터 최근 극심해진 가뭄까지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전쟁이 시작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에서 심의·확정된 후 오는 9월 국회에 제출,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기재부가 7월부터 정부예산 심의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 공무원들의 최우선 과제도 예산 확보에 맞춰졌다. 내년도 예산 확보를 앞두고 충북은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야당에서 여당으로 신분이 바뀐 이 지사를 비롯해 음성 출신인 김동연 장관, 청주 세광고를 나온 김용진 2차관, 단양 출신인 박춘섭 예산실장 등 기재부 핵심보직에 충북 출신들이 포진하면서 호재를 맞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SOC 예산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알려져 현안 대부분이 SOC에 쏠린 점은 악재로 작용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충북은 일단 기회가 될 때마다 충북 현안들을 밀어 넣고 보는 총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사회복지시설인 충북혜능보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8가지로 구성된 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마른장마와 함께 7월 초 강우가 평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자 무강우 대비 단계별 가뭄대책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가뭄위기 상황을 관심·주의 단계에서 심각단계 격상,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며 가뭄 위기 상황이 해소되는 7월 말까지 추진된다. 심각단계는 논이 갈라지거나 밭작물이 말라죽는 고사 현상이 전국적인 대규모로 발생했을 때를 의미한다. 올해 총 강수량은 185.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평년 대비 54.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 6~7일 도내 전체에 8.2㎜, 13~14일 제천 등 6개 시·군에 8.3㎜의 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3.5%로 떨어졌고 저수율이 50% 이하인 저수지도 105개소(전체 762개소)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논 2.9㏊, 밭 13.6㏊에서 작물이 시들거나 고사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도는 112개소 1천9㏊ 가뭄 상습지를 중심으로 오는 23일까지 도·시군 예비비 등 42억 원을 활용해 관정 208공, 농업용수 급수차 1천154대, 양수기·스프링쿨러 656대 등을 투입한다, 또한 7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