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항공청 공무원들이 한국의 선진 공항활주로 포장평가 기술을 배운다. 18개 개발도상국 18명의 항공청 공무원들은 지난 18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의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에 입소, 오는 29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평가개요, 평가 계획 수립, 포장표면 및 구조상태 등 기본강의와 함께 컴퓨터에 기반한 포장평가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다. 국가별 주제 발표(Country Report) 시간에는 연수생들 간 정보를 공유한다. 25일에는 현장실습차 김포국제공항을 방문, 선진공항의 활주로 포장관리 및 보수를 체험한다. 한국의 산업시찰 및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난타공연 등 전통문화 관람도 예정돼 있다. 장호상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참가국 연수생들과의 우호 증진은 물론, 민간항공산업 및 항공안전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수해복구비로 괴산군 354억 원, 보은군 118억 원 등 모두 472억 원이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괴산군 특별재난구역 지정에 따른 국고 20% 추가 지원(60억 원)과는 별도로, 정부심의과정에서 괴산 34억 원, 보은 59억 원 등 총 93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결과라고 박 의원 측은 설명했다. 괴산군은 청천농어촌도로 59억 원, 문방천 46억 원, 515지방도 34억 원, 외사(칠성지구) 40억 원, 달천13억 원, 야계산사태 7억 원, 황암천 4억 원, 517지방도3억 원, 오리골 소하천 3억 원, 구룡천 144억 원 등 복구비로 총 354억 원을 확보했다. 보은군은 읍면 단위의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대원지구 29억 원, 오대지구 30억 원, 이온 세천 54억 원, 산외면 산사태 5억 원 등 총 118억 원을 확보했다. 당초 기재부는 행안부 협의과정에서 괴산군에서 46억 원을 신청한 칠성 농어촌도로에 대해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6억 원을 배정할 예정이었으나 박 의원이 기재부에게 괴산댐 인접 하류 지역 피해상황을
[충북일보] 충북에 지정된 관광특구가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매년 5억~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정작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객 수가 관광특구 지정 요건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인데도 예산은 계속 투입되고 있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마포갑)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관광특구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31개 관광특구 중 절반이 넘는 16곳의 최근 5년간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 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 명(서울특별시 50만 명) 이상인 곳을 요건으로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 관광특구로 지정된 곳은 모두 31곳이다. 이들 관광특구에는 특구 활성화 예산으로 매년 수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특구의 본래 취지를 살리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서울(6곳), 부산(2곳), 강원(2곳), 인천(1곳), 제주(1곳) 등 15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특구 지정 요건에 미달인 상황이다. 충북의 경우
[충북일보] 수해 복구로 여름 휴가도 고사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는 18~20일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외자 유치, 의료관광의 신시장을 개척하고 국제교류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서 이 지사는 18일 타이베이 샹그릴라 파이스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투자유치·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석한다. 투자설명회에는 도내 외국인투자 희망기업 5개사가 동행해 사전협의를 통해 관심을 보인 대만기업과 투자설명회 후 1대1 투자 상담을 한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의료관관설명회에는 도내 4개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1의료상담회가 열리며 대만 30여 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설명회도 병행된다. 방문 2일 차인 19일 이 지사는 타이베이 시장을 만난 뒤 타이베이 시립경기장에서 개최하는 '타이베이 2017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대회운영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 20일에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한 충북 펜싱선수 격려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 지사의 방문은 설명회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외국인투자 희망기업의 투자자 발굴과 의료관광 활성화, 교류협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6일 청주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4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장, 김상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실적보고 △일학습병행제 및 NCS기업활용컨설팅 사업 추진상황 보고 △2017년도 신규공동훈련센터 추가 선정 심의 등이었다. 또, 신기술 및 신산업의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사)충북산학융합본부를 추가 신규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하고 향후 바이오, 의약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이날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의약 분야는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중요한 산업"이라며 "지역과 산업계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관련 산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충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6일~12일 인도 뉴델리, 첸나이, 뭄바이 등 3개 거점 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95만 달러(22억 2천 651만여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국 대체시장으로 13억 명의 인구와 내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명정보기술, ㈜뷰티화장품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국내 데이터복구 기업인 ㈜명정보기술은 인도의 높은 LCD 수리 가격과 일부 국가에 의존하는 HDD 및 SSD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높은 품질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샀다. 화장품 제조생산 전문회사인 ㈜뷰티화장품은 하이드로겔 시장이 구축돼 있지 않은 인도 시장에서 저가 중국산 제품과는 다른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상담 바이어들의 구매의사를 확인했다. 도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수입에 의존하는 무역구조를 갖고 있어 post 중국으로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에게 무역사절단 파견과 우수상품전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산업경제의 대동맥'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필요한 사업비가 내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편성의 전제가 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기획재정부 심의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나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역점을 둔 충북도도 내년 국비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4차로인 남이JCT~호법JCT 구간 78.5㎞를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조2억 원으로 추산된다. 도 관계자는 "타당성 재조사가 이달 초 마무리되는 것에 맞춰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내년 예산 반영을 건의했으나 현재까지 조사하고 있어 내년도 예산 편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지난 14일 청와대 정태호 정책기획관을 만나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는 국가 균형발전의 표상이고 새로운 국가산업 대동맥인 일자리·산업도로"라고 강조한 뒤 "참여정부에서 확정, 도로구역 변경결정 고시된 사업이 이명박 정부가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17년째 끌고 있는 확장사업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16~29일 학교 급식소, 식재료공급업체 216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는 대전식약청, 교육청, 시·군, 소비자 합동위생감시원 55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등이다. 도는 조리음식과 음용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이승우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바다가 없는 내륙도 충북이 충주호와 대청호의 빼어난 생태자원을 활용한 호수여행을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육성한다. 13일 도는 충북 관광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을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고 호수 주변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 호수 12경을 선정했다. 12경에는 충주호를 테마로한 도담삼봉, 장회나루, 구담봉, 옥순봉, 옥순대교, 악어봉과 대청호를 테마로 한 둔주봉, 부소담악, 백골산성, 추동인공생태습지, 왕버드나무군락지, 독수리봉이 이름을 올렸다.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로 호수 12경과 주변 관광지(청풍호관광모노레일, 청남대 등), 걷기길(자드락길, 종댕이길, 대청호오백리길), 드라이브 코스(호반로, 대청로), 등산로 , 축제 등이 연계돼 있다. 도는 12경 중 백골산성, 추동인공생태습지, 왕버드나무군락지 등 대청호 3경은 대전광역시와 연계해 공동으로 관광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광항공과 관계자는 "충북은 상수원 보호구역 등 법적 규제로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돼 온 충주호와 대청호의 생태자원이 풍부하다"며 "충북 관광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일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항구계획 등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도민을 실의에 빠뜨린 이번 수해를 계기로 재난에서의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월운천 등 하천의 개량복구는 상·하류지역의 통수단면을 충분히 고려해 항구복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월류 위기까지 갔던 괴산댐 문제는 관련제도 및 시스템 검토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임순묵 건설소방위원장은 "비회기 기간이나 항구복구 대책 마련 등 시급성을 감안해 상임위원회 필요성이 있어 회의를 소집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3회 도로명주소 어린이 그리기·글짓기'공모전을 오는 9월 29일까지 접수한다. 도내 초등학교 1학년~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그림이나 글로 규격에 맞게 표현해서 충북문화연합회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그리기 부문은 저학년(1~3학년) 8절지 1편, 고학년(4~6학년)은 4절지 1편 이상이다. 글짓기 부문은 저학년(1~3학년) 200자 원고지 4매 이상, 고학년(4~6학년)은 200자 원고지 6매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전 개최 계획 및 결과는 충북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http://chungbuk.kccf.or.kr/) 참여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최악의 물난리 속에 해외여행을 떠난 충북도의원들이 계속 말썽이다. 이재민들을 뒤로 하고 외유성 여행을 떠나 눈총을 받은데 이어 일행 중 한명인 김학철 의원은 막말 파동으로 전국적인 공분을 샀다. 이번에는 이들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징계 여부가 논란거리다.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된 김학철(충주1)·박한범(옥천1)·박봉순(청주8)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병윤(음성1) 의원이 해외여행에서 도착한 직후부터 지역에서는 의원직 사퇴 여론이 들끓었다. 하지만 도의회는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하지 않았다. 수해 복구에 전념해야 할 시기인데다 총의를 모으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이유에서였다. 때문에 일찌감치 의원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한 민주당 최병윤의 사퇴 수리도 차일피일 미뤄졌다. 당적을 잃은 김학철·박한범·박봉순 의원은 거취를 밝히지 않다가 여론이 크게 악화되자 뒤늦게 자진해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요청했다. 도의회는 이들의 징계를 9월 임시회 때 결정키로 했다. 이런 도의회의 방침을 놓고 안팎에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외유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는 앞으로 2달, 여행을 떠난 지 3달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지역민들은 즉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