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지난 1일 보은군 보은읍 ㈜신흥건조기 한재덕(50·보은읍 삼산리) 대표가 내북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50포대(10㎏·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 대표는 지난 2013년에는 보은읍에, 지난해에는 탄부면에 모두 100여포대의 쌀을 기증한 바 있다. 한 대표는 "추워지는 날씨 속에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오원님 내북면장은 "고마운 쌀을 꼭 필요한 가정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내북면은 기탁한 쌀을 관내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속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최근 청주시청사 건립 방식을 정하기 위해 진행된 시민 여론조사와 관련 "충분한 정보제공 없이 진행된 여론조사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1일 논평을 내고 "최근 청주시청사 신축과 리모델링을 놓고 지역사회가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며 "시청사는 청원청주통합추진위원회가 부지를 결정한 후 연구용역을 거쳐 신축으로 결정된 사항이지만 청주시장이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리모델링안을 제시했고 충북도에 제출한 투자심사 의뢰서가 반려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최근 진행한 시청사 신축과 리모델링 여론조사에서 시민 56.4%는 리모델링을 지지했고 그 이유로 재정부담을 가장 많이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런데 문제는 청주시가 진행한 여론조사가 아무런 기초자료도 없이 신축과 리모델링을 묻고 선택하도록 한 후 그 이유를 묻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가 말한 리모델링의 실체는 2018년 리모델링해 사용하다 2028년 청사를 신축하는 것으로 실제적 리모델링이라 하기 어렵다"며 "청사신축이 8년 늦어지면 건축비가 얼마나 더 들 것인지에 대한 정보도 전혀 제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충북지역 사회복지시설 51곳에 차량이 전달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1일 오후 1시 청주 옛 주성중학교(대성로 180번길 3)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51개소의 이동서비스향상을 위한 '2015년 기획·복권기금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51개 배분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사회복지시설기관 사업특성에 맞게 승합차 40대, 경승용차 5대, 휠체어리프트차 2대, 냉동탑차 2대, 소형트럭 2대로 총 5가지 종류가 지원됐다. 5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 차량은 아동,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며 대상자의 안전한 이동서비스 지원으로 활용된다. 이명식 충북모금회장은 "지역 내 도민들의 복지증진에 힘쓰시는 선정기관들이 이번 차량지원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희망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1일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희망복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후원자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사랑의 쌀 160포와 150포를 기탁한 상당집 이종진 대표와 가람농산 정회경 대표, 매달 빵 30개를 지원해주는 크레시앙 김선아 대표, 저소득층에게 맞춤안경을 제공한 일공공일안경원금천점 신종우 대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매월 4명씩 장학금 5만원을 후원한 나눔회 이성규 회장, 2개월마다 자장면 나눔 행사를 하고 있는 청주시 생활안전센터 성락원씨가 받았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올 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상당구의 저소득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의 사랑 나눔이 올 한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몇 년전 '청주지역, 점심 굶는 초·중생 수백 명'이라는 신문기사를 접하고 긴급운영위원회를 소집한 협회는 충북교육청에 교육기부 성금을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매년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원금으로 편성해 온 협회는 여러 기관과 시설에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달 23일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윤여표 총장에게 천사 장학금 500만원을 발전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앞서 18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찾은 협회 임원진은 후학 양성에 써 달라며 500만원의 교육기부 성금을 전달했다. 10일에는 충주교육청 김동욱 교육장을 방문해 지역을 짊어질 인재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6일에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주성 총장을 방문해 미래도서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8월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찾아 문화소외계층 대상 문화 나눔 행사로 청주공예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 1천매(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7월에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기능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제천 폴리텍다솜학교 이상덕 교장을 찾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민자영)가 장애인가족 및 후원회, 자원봉사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인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1일 오후6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감사의 밤은 장애인가족과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가 하나 되어 유대를 강화하고 지난 1년간의 후원에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센터가 지난해 7월 개소해 역사는 비록 짧지만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성실히 추진하면서 다수의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며, "장애인가족의 행복한 삶과 차별 없는 복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민자영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2부 행사는 축하공연, 무용,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주시 문화동의 구 남학사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개소한 센터는 370㎡의 시설규모로 사무실, 상담실, 다목적실,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장애인가족의 상담 및 사례관리사업, 권익옹호, 가족역량강화사업 등 충주지역 장애인가족의 든든한 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30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청주시 미원면 월용1구(영농회장 윤정한)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 구입 및 비닐하우스 해체, 영농자재정리 등 일손돕기 행사를 펼쳤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시민시회단체가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5만여 가구의 가정 경제와 타 시·도의 형평성을 위해 충주지역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촉구했다. 이에대해 충주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참빛충북도시가스와 충북도는 다른 시·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충주지역 2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30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지역 도시가스 기본요금 인하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충주가 전국 28개 도시가스 사용도시 중 기본요금이 두번째로 비싸고, 취사용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3배 정도 차이가 나며 개별난방의 경우 전국 최고로 비싸게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충주도시가스 기본요금은 취사용이 3천212원, 개별난방이 1천825원인 반면 같은회사(참빛도시가스)가 공급하는 원주, 속초지역은 용도 구분 없이 기본요금 950원에 ㅡ일괄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참빛충북도시가스와 가스요금을 결정하는 충북 및 산업자원통상부에 기본요금이 타 지자체에 비해 높게 책정된 이유와 같은 회사가 공급하는데도 공급가가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명백히 밝히라"고 따져 물었다.
[충북일보=진천] 건명의료재단 진천성모병원(원장 임정일)은 30일 김장철을 맞이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900kg을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진천군 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문백면 주민지차위원회(위원장 최준락)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문백면사무소 광장에서 450포기 김장김치 직접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지태윤, 김순옥)는 교현2동에 소재한 텃밭에서 지난 6월 감자 수확에 이어 무를 수확해 관내 8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고 노인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4-H 연합회는 김장김치 20kg 20상자를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 28일 영동군 4-H 연합회는 회원들이 '따스한 정'으로 버무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영동군 농업을 이끌어갈 4-H 회원들에게 타인을 위한 배려의 마음을 심어주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4-H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원(35) 회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마련한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을 위해 일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