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3일 지역 내 통합학급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정다운 학교 교사 연수를 가졌다. 용두초 병설유치원은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치원으로 선정돼 '정다운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유치원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대전 석교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경민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유치원 교사가 실천하는 통합교육 사례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유치원 통합학급을 운영하며 겪었던 실제 사례들을 통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교수 방법과 통합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소원 교사는 "통합교육 연수에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사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통합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9일 유치원 주변을 돌며 환경보호를 위한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기후 변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유아들이 일상생활에서 능동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사전 활동을 한 후 다 함께 캠페인 어깨띠를 매고 유치원 주변을 다니며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엄숙영 교사는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니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며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해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3세 유아들은 지난 19일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에서 유아들은 자연 서식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민물고기 생태관을 둘러보며 평소 관심을 가졌던 물고기들을 자세히 관찰했다. 유아들이 남한강 천연기념물 황쏘가리를 비롯한 희귀한 해외 민물고기들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생태교육이 이뤄졌으며 작은 생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이 유치원 새싹반 교사는 "제천 인근 지역인 단양에서 유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수중 생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세대공감 인성교육 가족사랑 주간의 하나로 조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했다. 희망하는 가족(조부모와 유아)이 참여한 이 행사는 교동 민화 마을을 찾아 가정의 행운이 담긴 민화를 그려 넣은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우리 집만의 문패를 만들어 보았다. 체험에 참여한 조부모들은 "아이들과 같이 만든 문패는 집에 걸어 두고 늘 보면서 잘 간직하겠다"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돼서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2일 유아들과 학부모 37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나눔을 무한대로 발산하는 '큰 빛 가족사랑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가족사랑 체육대회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가족 체육대회로 마음껏 달리고 서로 격려하며 협동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소나무(소통·나눔·무한)에 매다는 것을 시작으로 입장식과 '우리는 하나' 단체게임, '꼬리를 잡아라', '4인 바이크 타기', '장애물을 넘어라' 연령별 게임, 학부모 게임 등을 통해 유아, 학부모, 조부모가 하나가 돼 참여하며 가족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했다. 홍광 가족들은 이번 체육행사에 참가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기쁨을 즐기는 등 행복한 추억을 쌓았으며 홍광유치원의 특색교육인 '지구 지키는 Net-Zero(탄소중립) 초록이야기'와 연계해 쓰레기 줄이기, 친환경 상품 제공하기 등을 실천했다. 조재현 원장은 "홍광 가족들이 큰 빛 가족사랑 체육대회를 통해 유아들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기회를 더욱 자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2일 제천 스마트쉼센터 교사들을 초빙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실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을 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명지 유아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잘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제천지역의 관계기관과 연계한 예방 교육을 통해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1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옥천 공립유치원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체육대회에 옥천 지역 공립유치원 유아들이 모두 참여해 홍팀과 청팀으로 나눠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유치원생들은 영차영차 큰 공 굴리기, 깃발 레이스, 볼풀 서바이블, 에어봉 릴레이, 피라미드 쌓기 등의 경기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 경기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성·감성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유치원생들에게 화합과 친구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육대회를 마련했다. 이숙경 교육장은 "공립유치원 활성화를 위해 거점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유아 개별 역량을 키워 삶이 힘차고 건강한 유아교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11일 제천학생회관 관련 강사들과 함께 '책 놀이터 나들이' 체험에 나섰다. 이 '책 놀이터 나들이'란 구연동화와 책 놀이를 통해 유아들에게 도서관과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독서 체험 활동으로 2층 꿈 놀이실에서 반별로 시차를 두고 강사들의 지도하에 도서관을 바르게 이용하는 방법과 구연동화를 듣고 책 놀이 활동을 가졌다. 유아들은 이번 책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었다.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에 앞서 원아들은 어버이날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님께 감사,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을 했다. 카네이션 화분은 여러 색의 비누 꽃으로 이뤄져 원아들이 스스로 손쉽게 화분을 완성할 수 있었으며 가정으로 가져가 부모님께 직접 전달했다.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받은 만 4세 줄기반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만든 선물이라 감동이다. 카네이션을 소중하게 보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8일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유치원으로 찾아오는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강사와 함께 재료 탐색과 만드는 방법을 배운 후 나만의 예쁜 꽃바구니를 완성해보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작은 손으로 직접 꽃을 꽂고 담으며 향기 가득한 추억을 만들었고 가족에게 전해줄 것을 기대하며 체험 내내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원예 체험 후 빨간 카네이션 머리띠를 두른 아이들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참 좋은 말' 노래와 율동을 하고 교사는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부모에게 전송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영심 교사는 "어버이날 고사리손으로 만든 꽃바구니를 보며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1일 제천의병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 인형극은 겨자씨 친구들 인형극단의 공연으로 '제천 의병님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이날 유아들은 인형극을 통해 제천의 의병에 대해 알아보며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아들은 의병 인형극에 몰입하며 자신이 역사 속 의병이 된 것처럼 환호하고 호응하며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만 5세 열매반 한 유아는 "인형극을 보니 제천 의병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5일 원아 13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위해 화재대피훈련을 가졌다. 이날 홍광유치원은 유아들이 화재 시에 신속한 대피 방법과 대피 경로 등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화재 시 매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손수건에 물을 적셔 호흡기를 정확히 가리고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훈련에 참여한 홍광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는 등 화재 시 대처 능력을 한층 더 키워나갈 수 있었다. 안전업무 담당 박미라 교사는 "홍광유치원은 월 1회 안전 생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유아들의 소방 안전의식이 제고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안전한 생활이 습관화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