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연봉 협상 시즌을 마친 우리나라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봄은 따뜻할까?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www.job.co.kr)와 공동으로 중견·중소기업 재직중인 직장인 321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올해 연봉인상률 관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올해 중견·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 인상률은 평균 '2%'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견기업이 2.19%, 중소기업이 1.96%로 중견기업의 인상률이 약간 더 높았다.특히 가장 많은 응답자인 '43.6%'가 올해 연봉이 '동결'됐다고 밝혀, 중견·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절반 가까이는 올 봄 쏠쏠하게 불어난 연봉 인상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 미만'이 10.4%로 2위였으며, '1~2% 미만'(10%), '4~5% 미만'(7.9%), '1% 미만'(7.5%), '3~4% 미만'(5.7%) 등 5% 미만으로 인상된 비율이 총 85%에 이르렀다. 이어 '5~7% 미만'(5.4%), '10% 이상'(3.6%), '7~10% 미만'(2.5%) 순으로, '5% 이상'이 인상된 직장인은 전체 11.4%에 불과했다. 오히려 '삭감'됐다는 응답자도 '
2015년 상반기 공채시즌, 대기업이 '탈 스펙'을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공채에 나선 현대차가 2013년 지원서에서 사진, 부모 직업, 주소를 없앤 데 이어 올해부터 동아리, 봉사활동 내역란을 폐지하는가 하면, SK그룹은 학력과 전공, 학점 등 기본적인 정보만으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런 탈 스펙 바람에 대해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입을 모아 "스펙보다는 업무역량과 경험이 중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이런 대기업의 탈 스펙 선언에 펼쳐진 '무스펙시대', 20대 취준생이 느끼는 가장 불필요한 스펙은 무엇일까·국내 최대 대학생&취업 커뮤니티 스펙업이 지난 136만여 명 회원에게 물었다. 스펙업에서 운영하는 대학생미디어 '펀미디어'는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스펙업 회원을 대상으로 '구직자가 생각하는 쓸모없는 스펙'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 구직자가 꼽은 가장 불필요한 스펙, 사진(외모)…해외연수, 학벌, 어학점수 순총 2천63표(복수응답)를 집계한 결과, 사진(외모)가 462표(22.39%)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가장 쓸모없는 스펙으로 뽑혔다. 이어 해외연수가 411표(19.92%), 학벌이 각각 와 317표(15.37%)로 집계됐다. 이어
'열정만 있으면 적은 월급만 줘도 된다'는 '열정페이'가 논란이 되고 있는 요즈음, 어려운 취업난 속 인턴열정페이를 감내하며 취업문을 넘으려는 강인한 2030청년들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2030대 구직자 1천204명을 대상으로 '인턴 열정페이 현황'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중 7명(65.2%)은 인턴근무 시 보수가 적고 일이 힘들어도 기꺼이 참아야 된다는 의견에 동의, 취업을 위해 저임금 고강도의 노동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열정페이에 대해 '30대'(54.8%)보다 취업의 문턱에 서있는 '20대'(67.7%)가 더 강하게 동의, 이력서 상 스펙 한 줄을 더 추가하기 위해 쓴 눈물을 흘리는 20대 청춘들의 모습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인턴열정페이에 동의한 785명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힘든 일도 다 경험이라 생각해서'(55.6%)를 1위로 꼽았다. 이어 △2위 '취업난시대에 일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함'(22.5%), △3위 '경쟁사회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17.4%), △4위 '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4.5%)순이었다
공부하랴, 일하랴 바쁜 시간을 쪼개 단기알바, 일일알바까지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아르바이트생들. 이번 구정연휴에도 설 연휴 단기알바를 하며 땀 흘리고 있는 이들의 피곤지수와 건강상태는 어떠한지 알바천국에서 상세히 파헤쳐봤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아르바이트생 453명을 대상으로 '알바생 피곤지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알바생들의 평균 피곤지수는 6.6점으로 보통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곤수치는 7점(20.3%)에 가장 높게 분포되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6점~8점에 집중되었다. 평균6.6점 이상으로는 57.1%의 높은 분포를 나타내 알바생 절반이상이 평균보다 높은 피로를 호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근무업종별로는 주요 단기알바 업종으로 꼽히고 있는 택배, 포장 등의 '생산/물류'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의 피곤지수가 7.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객상담이나 TM과 같은 '영업/마케팅'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이 6.9점의 유사한 수치로 피곤함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반면 사무보조, 문서작성과 같은 '사무/기획'업종 알바생의 피곤지수는 평균6.6점보다 낮은 5.9점으로 가장 피곤수치가 낮
기자가 되는 것은 쉽다. 그러나 기자로 남는 것은 힘들다. 취재기자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출·퇴근 시간은 편집국을 한꺼번에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에 불과할 뿐 활동영역이 편집국 문밖이 더 많다. 기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은 '기자정신이 있다면 버텨야 한다'며 당연한 것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래도 기자를 하는 이유는 역사를 기록하는 일 못지 않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통쾌함 때문일 것이다. 사람 취급받기 어렵다는 입사 3년 미만 사건 기자들의 하루는 어떨까. 새벽마다 경찰서 등 출입처를 돌고 있는 본보 사건 기자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사건기자들은 새벽 5시30분 집을 나선다. 청주 일선 3개서(청원·흥덕·상당)를 돌며 당직 형사들을 만나 밤사이 사건사고, 검거보고를 확인한다. 3개서를 도는 게 걸리는 시간은 1시간30여분, 마와리를 돌고 밤사이 일어난 사건사고는 단신기사로 작성한다. 오전 8시께 편집국으로 출근해 집회 일정을 확인하고 다음날 신문 사회면을 채울 편집회의를 한다. 오후 3시까지는 그날 계획한 기사의 주제·핵심에 맞는 취재활동을 이어간다. 오후 5시 기사를 마감하고 데스크(팀장)로부터 기사 교열·
탈스펙 바람 속에도 스펙 쌓기를 위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은 식을 줄을 모른다. 단순히 스펙 한 줄의 도움이 아닌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없을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자사 공모전 페이지에 등록된 공모전 중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는 공모전들을 추려서 소개한다.◆ 입사 가산점 받는 공모전먼저 수상 특전으로 입사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공모전은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폴햄은 제1회 마켓홍보 서포터즈 프로그램 'Discover, new Polham' 지원자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2월초부터 7월 하순까지 약 6개월간 월별 미션과 온라인 홍보, 소비자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한다. 활동 혜택으로 우수활동팀 및 개별 MVP에 대한 시상 및 상금이 주어지며, 매월 우수활동 팀에게는 폴햄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별도 특전으로 폴햄 공채 입사지원시 가삼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패션그룹 형지는 내달 22일까지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악어캐릭터와 그래픽 아트 디자인 공모전 작품을 공모한다. 캐릭터와 그래픽 아트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되는 공모를 통해 대상과
땅콩회항, 백화점 모녀 사건 등 사회전반에 걸쳐 '갑질'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아르바이트생의 약 92%가 실제로 갑질을 경험해봤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알바생 1천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알바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전체 알바생 1천40명 가운데 무려 92.4%가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들이 갑질을 당한 상대로는 '사장님, 고용주'가 전체 설문 응답자의 55.7%(응답률)를 차지하며 1위에 꼽혔다. 이어 '손님'으로부터 갑질을 당해봤다는 알바생이 46.3%로 2위에 올랐으며 '상사나 선배(29.9%)', '정직원(18.7%)'이 그 뒤를 이었다. 심지어 '사장님의 가족'으로부터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는 알바생도 약 10%에 달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사장님의 애인'도 있었다.알바생이 경험한 갑질(응답률)에는 '무조건 친절이나 참음 등 감정노동 강요(47.6%)'와 '불합리한 요구 및 부당한 지시(47.4%)'가 각각 절반을 육박하며 1, 2위를 다퉜다. 특히 '이유 없는 화풀이'를 경험
아르바이트를 하는 충북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의 15%가량이 시간당 최저임금(5천210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는 특성화고 학생 808명 가운데 14.7%인 119명이 시간당 임금으로 5천210원 미만을 받고 있다. 또 주휴수당을 받지 않는다는 학생이 전체의 23.6%인 191명에 이르렀다. 현행법상 1주일에 15시간 일하고, 약속한 근무일을 모두 지켰을 때 1주일에 하루 이상 반드시 유급휴일이 보장되고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학생도 전체 아르바이트생의 6.3%(51명)에 이르렀다.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동 인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특성화고 학생에게 하던 노동인권 교육을 올 하반기부터 중학교와 일반계고 학생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영하의 날씨를 타고 겨울 시즌 아르바이트가 돌아왔다. '12월도 멀었는데'라며 여유를 부리다가는 자칫아르바이트의 기회를 잡지도 날릴 수 있다. 점점 빨라지는 스키장 개장과 더불어 일찌감치 인력 확보를 마쳐야 하는 업계의 특성을 감안하면 지금이 겨울 알바 구직의 적기! 이에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 대표 김화수)이 주요 시즌 아르바이트를 모아 겨울알바 채용관과 스키장 알바 채용관을 각각 오픈했다. 알바몬 겨울알바 채용관과 스키장 알바채용관 모두 알바몬 PC웹은 물론 모바일 알바몬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실내 알바부터 연말연시 파티까지…. 겨울철 인기 아르바이트= 먼저 겨울알바 채용관에는 해마다 겨울이면 인기를 모으는 아르바이트를 업종별로 분류하여 제공한다. 따뜻한 실내 알바로는 '사무직', '공공기관', '독서실 및 고시원'이 제공되는 등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 알바', '겨울을 즐기고 일도 하는 현장 알바' 등을 테마별로 제공한다. 테마별로 제공되는 채용정보 내에서도 지역과 근무기간, 요일, 시간, 모집 연령과 성별에 따라 검색하여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빠른 검색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가 정치후원금 모금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전공노 충북지역본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은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와 공무원의 노후생존권을 위한 사회적 협의 없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꼭두각시처럼 의원 전원이 공무원연금 개악안을 입법 발의하는 망동을 저질렀다"며 "이 순간부터 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후원금 모금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전공노는 이어 "공무원은 매년 연말 선관위의 협조 공문에 반강제적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해 왔고 지난해만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11만5천여명의 공무원이 정치후원했다"며 "공무원의 정치후원금은 정당 의석수와 득표 비율에 따라 전체의 60% 이상이 새누리당에 헌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500만명이 넘는 전·현직 공무원과 가족의 생존권을 짓밟고 '세금도둑', '세금 먹는 하마' 등으로 국민과 이간질시키는 새누리당에 단 한 푼의 정치후원도 할 수 없다"며 "이 운동이 충북 전 공무원들과 전국 공무원들이 동참하도록 확대해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공무원연금 개혁을 반대하는 충북지역 공무원단체의 투쟁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한 도내 공무원단체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상당공원에서 열리는 '공적연금 사수, 공무원연금개악 저지 충북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집단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다음달 1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공무원·교원 총궐기대회'에 도내 4천여명의 공무원들이 합류하고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이에 앞서 23일 이들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연급 개혁안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공노 충북지역본부, 전공노 교육청본부 충북교육청지부, 전공노 법원본부 청주시지부, 전공노 중앙행정기관본부 경찰청지부 충분분회, 대한민국공무원노조 총연맹, 충북도 시·군 행정동우회, 전국교직원노조 충북지부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박근혜 정부는 공적연금을 사적 연금화하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며 "총 적립자산 총액이 정부의 한해 예산과 맞먹는 384조원에 이르는 국민연금을 비롯해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공적연금 체계가 붕괴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지난 17일 공무원연금 관련 당정청 회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대변인실에서 근무할 '홍보 담당' 일반임기제(종전 계약직)공무원 1명을 공개 채용한다. 직급은 6급(행정주사),계약 기간은 2년(근무실적 등을 감안해 총 5년 범위에서 연장 가능),경력에 따른 연봉(수당 별도)은 5천916만2천~2천980만7천원이다. 응시 희망자는 이력서,자기 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학위 증명서,주민등록초본,경력증명서,응시 원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10월 8~17일 '행복도시건설청 운영지원과(우339-012,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11 정부세종청사 6동)'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2년전 채용 때는 직급이 5급(사무관)이었으나 이번에는 6급으로 한 직급 낮아졌다"며 "하지만 직급이 낮아지는 대신 '3년 연장 근무 가능' 조항이 신설돼 채용자의 신분이 종전보다 더 안정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도시건설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 044-200-3022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