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서인영(24·사진)씨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경상을 입었다. 27일 0시15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 고속도로 하행선 206㎞(순천 기점) 지점에서 이모(23)씨가 몰던 스타크래프트 승합차가 앞서 가던 25t 화물차(운전자 민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와 가수 서씨, 서씨의 매니지먼트 관계자 등 7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논산 백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서씨 일행은 행사 참석차 전북 전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백차승(27·시애틀 매리너스)이 위력적인 투구로 삼진쇼를 펼치면서 시즌 2승을 올렸다. 백차승은 27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고 팀이 9-1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6회와 8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면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7개(종전 6개)를 기록했다. 백차승은 이로써 세번째 도전에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고 평균 자책점은 4.60(종전 5.50)까지 끌어내렸다. 볼넷이 한개도 없을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과 타자 무릎 근처에서 떨어지는 변화구가 돋보였다. 투구수 9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74개나 됐다. 한편 광주일고 1년 선·후배 사이인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과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29일과 30일(이하 한국시간) 차례로 선발로 출격한다. 플로리다는 27일 김병현이 29일 오전 3시20분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서재응은 하루 뒤인 30일 오전 8시10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
전국에 구곡이 몇 군데나 있는지 정확한 통계는 없다. 충북에 22곳, 경북에 20여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북일보 취재진은 전국 구곡 가운데 곡운 김수증이 설정한 강원도 화천의 곡운구곡, 화서 이항로가 경영한 경기도 양평의 벽계구곡을 답사했다. 이 중 곡운구곡은 화천군과 민간 차원에서 유토피아 문화·관광공간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충북의 구곡 활용방안 차원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 편집자주 ▶강원 화천 곡운구곡(谷雲九曲) 구곡이란 게 그렇다. 자연 그대로의 계곡에 성리학자의 삶과 사상이 어우러진 공간. 또 문화란 게 그렇다.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는 활동의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이룩해 낸 물질적·정신적 산물이다.구곡을 산수문화(山水文化)라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은 아닐까.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곡운구곡. 산수와 문화가 상존하는 곳이다. 청주에서 쉬지 않고 차를 몰아도 세 시간은 족히 걸리는 38선 이북 땅. 전후세대지만 38선을 넘는다는 것에 왠지 묘한 기분이 들었다. 사내면 용담1리와, 면소재지가 위치한 사창리에 들어서면 ‘곡운구곡의 고
검찰이 이부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에 대해 제이유 그룹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6억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제이유의 불법 로비 의혹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작년 3월 서울동부지검이 수사에 착수한 이래 1년 넘게 진행된 수사를 통해 의혹으로 떠돌던 제이유 그룹의 문어발 로비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달 말까지 수사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 문어발 로비 확인= 1년 2개월여에 걸친 수사를 통해 제이유 그룹이 사업 편의와 주 회장의 사면 민원 등 각종 청탁 명목으로 다양한 로비를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제이유의 로비는 정치권, 검찰, 경찰, 금감원, 공정위, 언론계 등 대상을 가리지 않았다. 주 회장의 로비는 세금 감면 청탁과 금감원 조사 무마, 방문판매법 개정 청원, 서해유전 개발 사업 편의 등 제이유의 사업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이뤄졌으며 주 회장 자신의 사면도 중요한 로비 목표였다. 정치권 인사로는 이부영 전 의원 외에 주 회장으로부터 사면ㆍ복권 청탁을 받고 2억1천900만원을 받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윤모씨가 처벌됐다. 주 회장이 평소 검찰과 경찰 인맥이 많았다는 점을 뒷받침하듯 수사기관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다."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의 서막을 알리는 29일 광주 정책비전대회에 당 뿐만 아니라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책토론회는 내달까지 4차례 진행되지만 특히 이날 행사는 올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사실상 처음 열리는 후보간 정책토론회인데다 여론조사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직접 참여해 논리대결을 벌인다는 점에서 경선레이스 초반판세를 좌우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런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2강(强)‘ 후보들은 토.일요일 이틀간 가능한 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자신의 강점은 부각시키되 약점은 보완한다는 전략 아래 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 후보도 토론회가 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되는 만큼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가다듬고 있다. ◇이 전 시장 =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제 대통령‘으로서 차별화를 확실하게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최근 운하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온 전문가들이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평가한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대한민국 7.4.7 구상‘
제36회 전국소년체전이 26일 개막된 가운데 경북 포항 해양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등부 56kg 역도경기에 출전한 이민웅(충주 미덕중)선수가 인상.용상 합계 202kg을 들어 올려 충북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김태훈기자
<충북의 구곡(九曲)-그 뿌리와 활용방안을 찾아> ⑦전국의 구곡-곡운.벽계구곡 : “화천 곡운구곡은 미래의 자산” 전국에 구곡이 몇 군데나 있는지 정확한 통계는 없다. 충북에 22곳, 경북에 20여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북일보 취재진은 전국 구곡 가운데 곡운 김수증이 설정한 강원도 화천의 곡운구곡, 화서 이항로가 경영한 경기도 양평의 벽계구곡을 답사했다. 이 중 곡운구곡은 화천군과 민간 차원에서 유토피아 문화.관광공간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충북의 구곡 활용방안 차원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편집자주 ▶화천 곡운구곡(谷雲九曲) 구곡이란 게 그렇다. 자연 그대로의 계곡에 성리학자의 삶과 사상이 어우러진 공간. 또 문화란 게 그렇다.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는 활동의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이룩해 낸 물질적.정신적 산물이다. 구곡을 산수문화(山水文化)라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은 아닐까.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곡운구곡. 산수와 문화가 상존하는 곳이다. 청주에서 쉬지 않고 차를 몰아도 세 시간은 족히 걸리는 38선 이북 땅. 전후세대지만 38선을 넘는다는 것에 왠지
북한 노동신문은 26일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북한 관련 발언을 강력히 비난했다. 신문은 이날 ‘정치간상배의 반민족적 망발‘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남조선의 대통령 선거 후보출마를 공식선언한 한나라당의 이명박이 우리를 중상모독하는 망발을 줴쳐대(떠들어대) 사람들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지난 11일 판문점 및 16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방문에서 했던 이 전 시장의 발언을 지적했다. 그러나 노동신문은 판문점과 통일전망대 방문에서 이 전 시장이 밝힌 이산가족상봉장 설치 등의 공약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신문은 ‘도끼만행사건‘ 브리핑을 들은 뒤 "(북에) ‘양보‘만 해서 무고한 양민들이 죽었다"는 이 전 시장의 판문점 발언과 관련, "판문점사건은 북침전쟁도발을 꾀하던 미제에 의해 계획적으로 꾸며진 도발사건"이라며 "이명박은 도발사건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고 허튼 수작을 해대고 있으니 이것이 친미사대매국행위"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또 "북한 주민들은 가장 가난한데 북한 당국은 ‘강한 나라‘가 되고자 핵을 만들고 있는 모순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이명박 전 시장의 통일전망대 발언과 관련, "우리가
25일 오후 지리산에서 발생한 중학교 체험학습 버스 추락사고와 관련, 경찰이 원인과 관리소홀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전남 구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밤 비교적 부상정도가 가벼운 학생 6명을 상대로 사고당시 상황을 들었다. 학생들 대부분은 "타는 냄새가 나고 갑자기 차량이 속력을 높여 학생들이 웅성거리며 내려달라고 요구를 하기도 했지만 운전사가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사 김모(42)씨의 부상이 심해 김씨를 상대로 조사하지는 못했으나 학생들의 말로 미뤄 차량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차량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28일께 분석결과가 나오면 브레이크나 엔진 등 이상으로 인한 사고일 경우 정비불량의 책임을 묻고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함께 도로에도 원인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 차량은 같은 학교학생들을 싣고 가던 다른 3대의 차량과 달리 운전사 김씨가 소유하고 있는 지입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입차도 다른 차량과 다를 바 없이 1일 점검, 주간 점검을 했다"는 관광버스 회사 관계자의 말 처럼 점검이 철저히 이뤄졌는지에 대해 조사하
25일 오후 3시께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271.8km 지점(진천군 초평면 연담리)에서 박모(여‧41)씨의 마티즈 승용차량이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지리산에서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학생 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2시13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시암재에서 천은사로 이어지는 왕복 2차선 내리막길에서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버스를 추월한 후 도로 오른편에 있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순천 모 중학교 1학년 김모(13)군과 박모(13)군 등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크게 다쳤으며 15명도 경상을 입어 구례병원과 구례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순천소방서 서승호 구조대장은 "현장 도착했을 때 5명 정도가 차에서 빠져나와 있었고 2명은 버스 옆에 쓰러져 있었으며 나머지는 버스 안에 뒤엉켜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버스에는 1학년 학생 33명(男20명.女13명)과 담임교사 1명, 운전자 등 모두 35명이 태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탑승인원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지점은 S자로 휘어지는 도로로 경사도가 70도에 이르는 급경사 지대이며 버스가 나뭇가지 등에 걸린 채 20~30m가량 구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청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이글스의 ‘안방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가 진행되는 3일간 청주야구장 1만500여 관중석은 야구팬들의 열기로 가득찼고, 23일에는 표가 모두 매진되는 ‘만원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첫 경기가 열리던 22일 특별시구를 한 남상우 청주시장은 처음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자 “한번 더”라며 다시 공을 던져 관중과 선수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이날 경기에서 한화 이범호 선수는 현대 선발 투수로 나선 장원삼을 상대로 1회말 개인통산 100번째 홈런을 날려 10대 6으로 승리하는 밑거름을 다졌다. 23일에는 4회 백재호와 8회 김태균이 각각 홈런을 날려 현대를 6:2로 꺽고 5연승기록을 세워 야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이날 ‘괴물’ 류현진은 8회 2사까지 7과 3분의 2 이닝동안 3진을 9개 솎아내고 안타5개, 볼넷1개로 현대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에 한 몫 거들었다. 하지만 석가탄신일인 24일 용병 브룸바와 정성훈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8대4로 승리를 넘겨줘 휴일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4회초 비가 내리기 시작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