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 및 시행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안)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월악생활권을 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설정해 주거 및 정주 환경 개선, 농촌 생활 서비스 향상, 농촌경제 및 일자리 확충, 환경정화 보전 및 관리라는 부문별 과제를 담았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농림식품부 협약사업 6개 부문 약 304억원과 연계사업 12개 부문 508억원 등 총 812억원이 투자되는 제2차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제천시 농촌공간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균형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본 및 시행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열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농촌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1회를 맞은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제천시립도서관에서는 공연 및 체험, 작가와의 만남 등 풍성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등을 저술한 정지우 작가와의 만남 △'드로잉 탐정단 : 도서관 책 도둑을 잡아라!' 유진 작가와의 만남 △온 가족이 즐기는 마술 공연 '마술사의 도서관'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각 자료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도서관이 단순하고 평면적인 공간이 아니라 복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입체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제천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문화재단 김상수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선임직 임원 8명(이사 7명, 감사 1명)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번 연임 결정은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연임된 김 이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 재단을 이끌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3건의 표창을 받아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모사업을 통해서도 7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김 이사장은 "향후 2년 동안 문화정책을 강화하고 조직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제천시를 문화가 넘치고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책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정책 목표 재정립과 단계별 전략 수립을 통해 재단 사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예술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예술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재단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이 구체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 제15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5기 자원봉사대학에서는 38명의 정규 수료생과 11명의 청강생을 배출했으며 자원봉사의 기본 개념부터 실질적인 활동 역량 강화까지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이뤄져 봉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자원봉사대학은 지역사회에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5기 교육과정에서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자원봉사 현장 사례분석 △긴급 인명 구조법 △자원봉사 팀워크 △탄소 중립 실천 등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15기 교육은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습과 참여형 강의를 병행해 실질적인 봉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긴급 인명 구조법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과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의 실습이 이뤄졌으며 자원봉사 팀워크 강의에서는 효과적인 협업과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제공됐다. 수료 봉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에 대한 인식이 넓어졌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오는25일까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도전! 바리스타 시즌3' 교육생을 모집한다. 2025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충북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오는 5월 개강을 시작으로 5개월간 지역 내 커피 바리스타 전문학원에서 주 1회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 당사자가 원하는 직업 도전에 필요한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기술과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바리스타 전문학원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에 도전한다. 복지관은 2023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추진해 8명의 장애인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전원 합격했다. 또 2024년에는 바리스타 1급 자격증 과정까지 확대해 심화 교육을 제공했으며 6명의 장애인이 바리스타 1급 승급에 또다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신청 기준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를 희망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 사람중심서비스팀(420-6317) 장성진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최근 충주공업고등학교와 미래 첨단기술 인력양성과 지역 인재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 디지털 미디어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현장 방문 교육, 전문가 특강, 인공지능 관련 교재 개발, 체험 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윤승조 총장은 "AI 및 에듀테크 기술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인재 양성과 기술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공고 장영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 중심의 미래 첨단 모빌리티 기술 기반 AI·SW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미래 모빌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주니어보드 '날아라 주니어보드'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재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다양한 영양식을 전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날아라 주니어보드'는 충주시설관리공단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구성된 청년 주도형 소통 조직으로, 활발한 내부 소통과 혁신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도시락 배달 봉사는 공단 내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활동을 활성화하고, 배움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충주시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평생학습관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로, 단순 친목 모임이 아닌 학습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아리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충주시 평생학습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navy07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총 30개 내외의 우수동아리를 선정하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강사료 및 재료비 등 활동비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정기적인 학습 활동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행사, 재능 나눔 등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학습동아리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배움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충주시 평생학습과 학습정책팀(850-3933)으로 하면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젊은 실무 공직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현안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진이 업무와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사업의 발전 방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운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더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들은 항상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고의 요리사가 되려면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경험해야 하듯, 직원들도 선진사례를 적극 탐색하며 안목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업무를 진행할 때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유관 업무별 직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원스톱 마을 건강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한의과 진료 △보건교육 △뇌파검사 △혈액검사 등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동 주민들을 위해 △교현안림동 △달천동 △목행용탄동 △호암직동 등 4개 동의 경로당을 선정, 각 지역을 4회씩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순회진료 방식에서 벗어나 회차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충주의료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보다 심층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문영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회장 취임식을 기념해 7회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에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쌀(10㎏) 50포를 후원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후원받은 쌀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전달됐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긴급 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식사를 마련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됐다. 최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이 쌀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광훈 관장은 "뜻깊은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최 회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관도 지역사랑 나눔 실천에 함께하며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922년 본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 가족돌봄청년과 1인 가구 지원사업 등 아동부터 노인까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충주시 주요 시가지에서 13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4월과 5월에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 및 장애인체전에 대한 충주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심영자 센터장은 "많은 시민들이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에 대한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충주시를 방문하는 도민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25 충북도민체전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4월 24~25일)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5월 8~10일)로 나눠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0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