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폭행 사건 수사 늑장ㆍ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주임검사 서범정 형사8부장)은 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서울 남대문경찰서, 남대문서 태평로 지구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뇌물 수수 등 경찰의 개인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경찰서 사무실을 제한적으로 압수수색한 적은 있지만 경찰 광역수사대와 일선 경찰서, 지구대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 검사와 수사관 수십 명을 광역수사대와 남대문경찰서에 보내 광역수사대장실과 피해자 6명을 비롯해 `가짜 피해자‘ 등을 조사한 강력2팀, 그리고 남대문서장실과 수사지원팀, 형사지원팀,수사과장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각종 수사 관련 첩보 등을 기록한 장부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대문서는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처음 신고를 받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사건이 보도되자 수사에 착수한 곳이며, 서울경찰청 직속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는 보복 폭행 관련 첩보를 독자적으로 확보했으나 서울경찰청의 입김으로 사건을 남대문서로 이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검찰은 처음으로 이 사건을 112신고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남대문서 태평
충북도내 미인이 출전하는 이번 미스충북 선발대회가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28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2007 미스충북선발대회 후보자인 충북의 향토미인 28명이 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입소식을 시작으로 번호추첨, 사진촬영 등을 거쳐 8일 열릴 본선무대를 향해 산뜻하고도 긴장된 걸음을 내디뎠다. 이들 후보자들은 대회기간 내내 각자의 외형적 아름다움과 개성, 내적인 교양미와 예절, 예쁜 화술 등으로 서로간의 우정과 경쟁을 동시에 체험할 것이다. 본보는 6 일 입소식부터 진행되는 후보자들의 일상을 지면을 통해 보도한다. / 편집자 주 ○…6일 열린 입소식에서 28명의 후보들은 2박3일간의 꽉짜여진 일정에 대해 ‘기대’. 한 후보는 “평소에는 아침 10시까지 잠을 잤는데 오전 6시에 일어나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기회에서 잠버릇을 고쳐보겠다”고 다짐. 또 다른 후보는 “잠을 푹 자지 못하면 화장이 잘 안 먹히는 데 고민”이라며 “밤새도록 맛사지라도 받아야 겠다”며 놀라기도. 한 후보는 “2박3일간 일정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인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후보자 등록 사항에 신장과 체중 등을 허위기재한 후보들은 ‘신체검사’에서 신경곤두. 한
충북도내 미인이 출전하는 이번 미스충북 선발대회가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28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2007 미스충북선발대회 후보자인 충북의 향토미인 28명이 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입소식을 시작으로 번호추첨, 사진촬영 등을 거쳐 8일 열릴 본선무대를 향해 산뜻하고도 긴장된 걸음을 내디뎠다. 이들 후보자들은 대회기간 내내 각자의 외형적 아름다움과 개성, 내적인 교양미와 예절, 예쁜 화술 등으로 서로간의 우정과 경쟁을 동시에 체험할 것이다. 본보는 6 일 입소식부터 진행되는 후보자들의 일상을 지면을 통해 보도한다. / 편집자 주 ○…6일 열린 입소식에서 28명의 후보들은 2박3일간의 꽉짜여진 일정에 대해 ‘기대’. 한 후보는 “평소에는 아침 10시까지 잠을 잤는데 오전 6시에 일어나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기회에서 잠버릇을 고쳐보겠다”고 다짐. 또 다른 후보는 “잠을 푹 자지 못하면 화장이 잘 안 먹히는 데 고민”이라며 “밤새도록 맛사지라도 받아야 겠다”며 놀라기도. 한 후보는 “2박3일간 일정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인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후보자 등록 사항에 신장과 체중 등을 허위기재한 후보들은 ‘신체검사’에서 신경곤두. 한
"올림픽대표팀은 한국 축구의 미래다." 핌 베어벡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젊은피를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최종엔트리에 포함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들이 ‘베어벡의 마음‘을 훔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어벡 감독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을 하루 앞둔 5일 인터뷰 자리에서 "가능하다면 올림픽대표팀에서 몇 명을 뽑아 아시안컵에 데리고 가겠다. 국제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며 선수들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베어벡 감독은 16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엔트리를 제출해야 한다. 이 때문에 베어벡 감독은 네덜란드와 평가전은 물론 올림픽대표팀 훈련을 진행하면서 "모두에게 기회가 있다. 16일까지 자기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베어벡 감독은 지난 2일 네덜란드 평가전을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확정을 위한 최종점검의 시점으로 잡고 22명의 선수 가운데 17명에게 그라운드에 나설 기회를 줬다. 네덜란드전에 뽑혔던 22명 중 감독의 지시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이동국과 골키퍼 김용대(성남)를 고려할 때 올림픽대표팀에서 합류할 수 있는 인원은 많아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한 아동용품 매장을 찾은 고객이 통풍에 탁월, 여름철 짓무르기 쉬운 아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망사 포대기를 고르고 있다. / 연합뉴스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이 6일 독일 북부 발트해 연안 휴양지 하일리겐담에서 개막한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기후변화 대책에서 아프리카 지원 문제에 이르기까지 전지구적인 이슈가 광범위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회담에는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공, 멕시코 등 신흥 경제 국가 정상과 이집트, 알제리, 나이지리아, 세네갈, 가나 등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이 초청돼 이들 국가가 관련된 분야에 대한 논의에 참여한다. G8 의장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 달 의회 연설을 통해, 이번 G8 정상회담에서 △기후보호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아프리카 개발 원조 확대 △전지구적인 경제 발전 △헤지펀드 투명성 제고 △국제투자 증대 △무역 자유화 증대 △세계화에 따른 사회문제 등 7개 의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주요 국가 정상들이 국제 현안을 논의, 실질적인 진전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지만 회담 시작 이전부터 관련 당사국간 이해가 엇갈려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성매매 행위는 교묘하게 음성화되고 있으며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성매매 집결지가 점차 사라지고 종사자도 크게 줄어드는 등 외형적으로 변화를 가져왔지만 성매매업소는 스포츠마사지, 출장마사지, 안마시술소, 휴게텔 , 대딸방 등 각종 신·변종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주택가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풍선효과’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서 성매매특별법이 실패했다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 본보에서는 2차례에 걸쳐 지역의 성매매 실태와 함께 그에 따른 경찰단속의 문제점에 대해 점검한다. <편집자 주> 지난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의 시행은 성매매 집결지가 점차 사라지고 종사자도 크게 줄어드는 등 외형적으론 변화를 가져왔지만 이후 성매매는 ‘풍선효과’로 안마시술소와 휴게텔, 대딸방 등 형태를 달리 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노래방 도우미에 대한 처벌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음악산업진흥법(음산법)도 지난해 10월 시행됐지만, 도우미를 고용한 불법 영업이 되살아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청주시내 하복대와 용암동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성매매업소들이 신·변종으로 탈바꿈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찰단속이 뜸해
공기업 감사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등이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정우택 지사의 지시로 12개 시ㆍ군 부단체장들을 일주일간 해외 연수 시키려다 부단체장들의 반대로 무산된 사실이 드러나 망신을 사고 있다. 4일 충북도와 각 시ㆍ군에 따르면 정 지사는 연초에 ‘경제특별도’에 대한 부단체장들의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선진 도시 연수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12명 부단체장들과 도의 정무부지사와 자치행정국장 및 수행 공무원 등 6명이 5월 중에 일주일 동안 두바이 또는 싱가포르-상해를 다녀오는 계획을 세웠다. 도는 소요경비로 도비로 도 소속 공무원 1인당 4백만원씩 2천4백만원을 부담하고, 부단체장들에게는 1인당 250만원씩 부담토록 했다. 도는 추진 과정에서 정 지사가 그 동안 성공모델로 설정했던 두바이를 버리고 싱가포르를 새 모델로 설정함에 따라 싱가포르-상해를 견학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도가 수립한 견학 일정에는 싱가포르 도착 후 경제모델지역이나 싱가포르 시청 방문 등도 있지만 오후에 한 곳만 들른 뒤 다른 일정이 없거나 시내 투어 등이 예정돼 있어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비난을 받을 만 했다. 도는 이 같은 연수에 참
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이종배씨(52ㆍ이사관ㆍ2급)가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올 수 있을 지에 지역 정가가 주목하고 있다. 이 전 실장은 그 동안 행정자치부 지방자치경찰제 추진단장을 거쳐 미국으로 연수를 떠났다가 지난달 말 귀국했다. 당연히 이 전 실장이 맡게 될 후임 공직에 지역 공직사회가 관심을 두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전 실장이 1급 관리관으로 한 단계 승진해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내려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이 전 실장이 행정부지사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그 동안 중앙에 자리가 나지 않아 옮기지 못했던 이재충 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중앙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전 실장 및 이 부지사와 청주고 동문이자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정무부지사를 지낸 한범덕씨가 지난 4월 행정자치부 제2차관으로 발탁돼 있는 것이 이들의 인사이동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호사가들이 입방아를 찧고 있다. 더욱이 현 중앙인사위원회의 김영호 사무처장이 충북 충주 출신의 동향인이라서 이번 인사와 연관시키는 사람들도 있다. 이재충 부지사의 경우 중앙에서 해외로 연수를 떠나는 사람의 자리이거나 같은 1급 자리인 소청심사위원 등을 거쳐 요직으로
충북 학교급식운동본부와 청주시 학교급식운동본부는 4일 청주시내 일부 초.중.고교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납품하는 육가공업체가 저가의 수입산 육류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했다고 주장, 이를 규탄하고 식재료 품질관리의 근본적 마련을 촉구했다. 두 단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육가공업체는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용업체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더욱이 지난 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과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모두 일제단속을 벌였음에도 원산지 허위표시 사실을 적발하지 못한 것은 형식적 점검에 그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급식운동본부는 현재와 같은 허술한 원산지 표시와 이력추적제, 일회성 감독시스템으로는 제2, 제3의 국내산 둔갑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도교육청과 충북도청 등 각급 행정기관에서는 식품안전을 위한 상시적인 협의체를 구성, 관리감독 강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 자치단체에 대해 공익성을 띤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학교급식운동본부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청을 비롯한 행정기관과 식품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학교급식 식자재 감시단을 구성,
탤런트 한채영(27)이 화사한 ‘6월의 신부‘가 됐다. 한채영은 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의 최동준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예계 데뷔 전인 1998년 미국에서 최 씨와 만난 뒤 우정을 나누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하기 시작한 두 사람은 한채영이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촬영 후로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최 씨는 한 투자회사에 근무중이다. 이날 결혼식은 이해구 두원공과대학 학장(한나라당 상임고문)의 주례와 한채영과 같은 소속사 동료인 이정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뮤지컬 배우 남경주ㆍ최정원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에는 ‘지금 사랑하는…‘에 함께 출연한 엄정화, 박용우 외에 수애, 이소연, 박은혜를 비롯한 연예인과 양가 친인척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신혼부부는 결혼식 전 신라호텔 별관 잔디마당에서 포토타임을 마련했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혼여행은 미국으로 보름 남짓 다녀올 예정이다. 2000년 연예계 데뷔한 한채영은 ‘바비인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 드라마 ‘불꽃놀이‘ ‘온리유‘ ‘쾌걸춘향‘, 영화 ‘찍히면 죽는다‘ ‘와일드 카드‘ ‘해적, 디스코왕 되다‘ 등에 출연했다. 기사
`특정세력 배제론‘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어왔던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3일 협상을 마무리짓고 4일 오후 합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와 신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 당명과 지도체제, 특정인사 배제론 등 주요 쟁점을 타결지었고, 양당은 4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중도통합민주당(약칭 통합민주당)‘ 창당 선언식을 갖고 6인씩을 대표로 합당실무위를 구성해 구체적인 합당절차를 밟기로 했다. 중도개혁통합신당 양형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양당 대표가 진지한 대화를 통해 차이점을 해소하고 접점을 찾았고, 두 대표의 합의를 토대로 내일 오후 3시 합당을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도 "내일 박상천 대표가 합당선언문을, 김한길 대표가 기본정책합의서를 낭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신설합당 방식으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기로 하고, 박상천-김한길 공동대표 체제 하에 최고위원은 6명씩, 중앙위원은 75명씩 동수로 하기로 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선관위 창당 신고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특정세력 배제론‘은 박 대표가 이날 회동에서 "정치상황과 민심의 변화에 따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