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시각 장애인들이 각막이식으로 새 삶을 꿈꾸게 됐다. 청주시와 상당라이온스클럽은 21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 이식 수술 지원사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수술대상자를 발굴, 선정하고 사업비용을 일부 후원하며 상당라이온스 클럽은 각막 안전수송과 시각장애인의 수술비용, 편의 등을 제공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아동복지관이 내년 2월3일까지 '한해를 돌아보는 사진전시회'를 연다. 21일 복지관에서 열리는 사진전을 찾은 학생들이 청주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펼쳐진 각종 아동관련 행사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희망6호점'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괴산군에 사랑의 쌀 5만2천580kg(2천만원 상당) 전달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 21일 괴산군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씨앗재단은 괴산군 희망복지지원단 민관협력 기획사업인 희망6호점 네트워크사업에 동참키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유기농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생산지와 계약재배 한 쌀로 유기합성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 유기농 쌀로 마을경로당과 저소득가구에 나눠주게 된다. 신복수 씨앗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협동조합의 중심가치인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취지로 아이쿱생협 23만명의 조합원들의 기부 등으로 조성된 나눔사업 기금의 일부로 운영됐으며, 괴산군 후원업체 희망6호점으로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작은 씨앗을 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씨앗재단은 2010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활성화 지원사업, 취약계층 생활 및 의료지원 사업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충북일보] 정부의 전산착오로 충북도내 노인 2천여명이 기초연금을 반납할 처지에 놓였다. 사정에 따라 나눠 낼 수 있지만 일정한 소득이 없어 쌈짓돈이라도 털어서 내야 하는 노인들에게는 날벼락이 따로 없다. 청주에 사는 A씨는 최근 상당구청으로부터 지난해 7월부터 지급된 기초연금 재판정 결과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그동안 지급된 기초연금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우편물을 받았다. A씨는 "앞으로 기초연금을 못 받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그동안 줄 땐 언제고 이제 와 내놓으라고 하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A씨처럼 기초연금을 전액 또는 일부 돌려줘야 하는 노인은 청주지역에만 783명, 충북에는 2천116명이 있다. 전국적으로는 3만8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문제의 발단은 기초연금 제도가 도입된 지난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는 만65세 이상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기초노령연금을 폐지하고 기초연금을 시행했다. 당시 정부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군인 등 연금특례자를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절반만 지급하기로 해 놓고 이같은 공적자료를 전산에 누락한 채 연금을 지급해오다 뒤늦게 환수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증평군 도안면에 있는 인성요양원을 찾아 '사랑의 목도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나눔 한 올 행복 얹기'에서 일하는 결혼이주 여성 6명이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를 요양 중인 어르신 23명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윤하(31·중국)씨는 "직접 뜨개질해서 만든 목도리를 요양원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드리는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기쁘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 한 올 행복 얹기' 참여자들은 매년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목도리· 모자 등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7일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을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왼쪽 부터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이숙애 충북도의회 의원, 이명식 충북모금회 회장.
[충북일보=충주] 복지 민관협력사업 구심체인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의 후원의 밤 행사가 18일 오후 6시30분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열린다. '붉게 물든 겨울밤. 사랑, 그리고···'란 주제로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는 행복지기협력단을 홍보하고 기금모금을 통한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력단과 25개 읍면동 복지위원, 단체, 기업대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신비한 마술쇼, 관현악 4중주, 수호천사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주시는 지역복지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민관협력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6월말 충주행복지기협력단을 발족했다. 협력단에는 69개 복지시설, 복지위원회 및 단체 등이 참여했고,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주 사무소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두고 있다. 충주지역의 사회복지기관, 기업체, 공공기관, 일반시민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금을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발굴 지원하여 충주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협력단은 민관협력사업의 필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지를 얻는 일을 진행해 왔으며, 지역복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6일 성명을 내 "도의회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임의 편성은 법을 무력화시키는 위법행위"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예결위는 누리과정 예산을 세워오지 않으면 심의할 수 없다고 3차례 예산심의를 보류시켰다"며 "예산편성권이 없는 도의회가 임의예산을 편성한다는 것은 월권이고 법률적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공약한 무상보육·돌봄 예산을 도교육청에 떠넘긴다면 지역 교육은 부도를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 의정비 인하운동과 주민소환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의회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지구 서충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종옥)은 16일 쌀 20kg 들이 60포(3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대소원면사무소에 기탁했다. 2007년 결성된 서충주라이온스클럽은 해마다 저소득 주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부설 제34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16일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노인대학 졸업생 가족과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1년동안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43명의 노인들에게 졸업증서 수여, 기념 촬영 등 축하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3월11일 개강한 34기 노인대학은 월 2회 수요일(첫째, 셋째 주)에 국내외 정세교육, 유명교수 및 전문 강사 주제별 교양교육, 서예 등 기능습득 교육,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강좌, 현장문화 답사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최고령 졸업자인 김태석(86·괴산읍)씨와 박갑순(84·괴산읍)씨 이순섭(84·칠성면)에게 모범적으로 노인대학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수면학상을 수상했다. 지난 1981년 6월 처음 문을 연 괴산노인대학은 노인들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상호 친교를 통한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5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6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2인승 승합차를 기증 받았다. 이 센터는 최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차량(3천만원)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기관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은 센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면 지역의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춘옥 소장은 "이번에 차량을 지원받는 계기로 소외된 청소년 상담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상담,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영동군에서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