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직 중인 공무원에게 수당을 주거나 기준에 어긋한 장학금을 주는 등 충북도 직속기관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충북도는 19일 충북도립대, 자치연수원, 내수면산업연구소, 남부·북부출장소 등 직속기관 감사 결과를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도립대는 매년 추진하는 학생 국외 어학연수 업체를 입찰을 통해 선정하지 않고 업무 담당자 임의로 특정 여행사와 수의계약했다. 검찰이 피의사실을 통보한 직원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면서 내부 인사로만 징계위원회를 꾸렸다. 소속 교원 공무 국외여행은 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총장 결재로 이를 허가했다.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며 1학기 수업료만 지급해야 하는데도 입학금 포함해 지급했다. 자치연수원은 비공개 대상인 성명, 주민등록번호, 계좌 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180여 건의 결재문서를 대국민 공개로 설정했다. 지난 2014~2016년 27건의 수의계약 내용을 입력 오류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고 3억여 원 상당의 교육교재 발간 사업을 13개 업체와 수의계약하면서 예산을 낭비했다. 또한 자체 채용한 기간제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과 근로계약서에 명시한 임금보다 적은 기본급을 지급했다. 3건의 특허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의제를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도는 19일 도·시군 중장기 계획 업무담당자 및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토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총괄하고 있는 차미숙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이 참석해 5차 국토종합계획 연구의 기본방향과 핵심이슈·주요 정책별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의 대응방안, 미래국토 핵심가치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하며,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등 각종 부문별 국가계획의 토대가 되는 20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지난 2011년 수립된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이 2020년 만료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현재 5차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도는 국가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호축 관련 대규모 사업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충북의 미래발전 전략 사업을 적극 발굴해 7월중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채성주 충북연구원 박사는 "향후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청주공항과 오송역 활성화 등 충북의 미래를 주도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장마이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몇 차례의 태풍이 한반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먼저 사전 조치사항으로 기상특보 문자발송 대상자를 9천961명으로 4천여 명 확대했다. 농업용 대형관정과 양수장비를 각각 17곳 표본 점검하고 저수지(29곳)와 배수장(7곳)을 대상으로 재해대비 비상시 응급대처 훈련도 진행했다.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기상상황을 수시 점검한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각 관련부서 및 시군과 함께 비상체제로 전환, 상황종료 시까지 합동근무를 실시한다. 피해 발생 시에는 작물별·생육단계별 맞춤형 대응요령을 전파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유도한다.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기술지원단'을 신속히 파견한다.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7기 공약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18일 열린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내년은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도정 주요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실국에서는 예산확정 전까지 신규사업의 사전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사업타당성에 대한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민선7기 주요공약사업과 도정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추가확보에 노력하라"며 "청주공단 하수처리장 이전과 괴산댐 시설 지원 등 지난해 수해복구 미해결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도민의 의료복지를 위해 의료원 기능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주·충주의료원의 기능보강사업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단양의료원 건립과 관련해 철저히 사전절차를 이행하라"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지사 권한대행이 물관리 일원화법 통과에 따른 괴산댐 운영권 이관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고 대행은 1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5일 '물관리 일원화 3법(法)'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며 "하천관리를 제외한 수량, 수질, 재해예방 등 대부분의 물 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일원화돼 국가·유역 단위 통합물관리 체계의 기틀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법이 '괴산댐 운영권 이관' 등 충북도 물 관리 정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라"며 "충북의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라"고 주문했다. 고 대행은 13일부터 시행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해서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은 충북도의 태양광 에너지 육성정책과 부합한다"며 "단지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조성 및 특화기업 지정, 전문인력 양성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니 단지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화마을 활성화' 사업관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도(道)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18개 정보화마을 중 제천시 청풍관광마을, 단양군 소백산산촌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청주 평동전통 떡 마을은 장려마을에 뽑혔다. 도는 전국 44개 행안부장관 표창 중 충북에서 6개를 수상해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정보화마을은 행안부에서 지난 2002년부터 도시, 농·산·어촌을 비롯한 정보 소외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접근 기회를 높이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전국 325곳에 정보화마을이 조성됐다. 김종기 정보화마을 충북지회장은 "다각적인 판매경로 확보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해 정보화마을의 자생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7일 안전무시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도청 교통정책과, 안전정책과, 총무과 직원들은 불법 주·정차 안하기, 과속 운전 안하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참여를 당부했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서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 고착화돼 있는 안전불감증을 변화시키는 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 청주시의 한 민원인은 집단민원 제기 후 한 달 새 11회에 걸쳐 시장실, 부시장실, 국장실, 감사관실을 방문해 항의를 하면서 주먹으로 얼굴을 치는 시늉을 하는 등 유사폭력 행위를 일삼았다. 진정을 요청하는 여직원에게는 성희롱까지 하며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 보은군의 한 공무원은 복지사업 관련 악성민원인이 고성을 지르고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이후에도 사무실에서 나가지 않는 등 업무처리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해당 공무원 뿐 아니라 부서 내 다수 직원들은 불면증, 두통, 두려움 등을 호소하고 있다. # 단양군의 한 민원인은 행정소송으로 법적 종결된 사안을 놓고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210건의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처리를 방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에서 특이민원이 한해 평균 3만 5천여 건에 달하고 있다. 폭언·폭행, 3회 이상 반복민원, 고질민원, 허위민원 등 특이민원 종류와 방법도 다양했다. 충북도의 경우에도 지난해 민원 업무 담당공무원 3천560명 중 160명이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려 정서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거나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에 도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출범 4년 만에 지방세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거둬들인 지방세 징수액은 4천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목표액 9천584억 원의 4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50억 원보다 1천298억 원 더 많다. 지방세 증가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기업 영향이 주효했다. SK하이닉스는 849억 원, LG화학은 166억 원을 법인 지방소득세로 납부했다. 오창읍 한신더휴센트럴파크(1천210가구), 용암동 우미린에듀파크2단지(901가구) 등 대단위 아파트 분양에 따른 취득신고, 부동산 공매 추진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도 지방세 증가를 견인했다. 지방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시세인 지방소득세로 1천889억 원이고 그다음은 도세인 취득세 967억 원가 차지하고 있다. 당초 올해 지방세 목표액을 9천584억 원으로 정했던 시는 목표액을 1조 100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위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 총력적 세무조사에 들어간다. 고의·고질 체납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압류부동산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지사 권한대행이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현안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고 대행은 2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겪은 청주지역 집중호우와 제천화재참사를 언급한 뒤 "아무리 도정을 잘 해도 재해로 도민이 피해를 입는다면 모두 무의미한 일이다"라며 "각종 사고·재해로 인한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재난안전무시 7대 관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지시했다. 안전무시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폐쇄 △과속운전 △안전띠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인화물질 소유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고 대행은 "도 발주 대형 공사현장에 대한 부서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무시 관행 근절 조기 정착을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라"며 "각 소관별 대도민 홍보도 적극 추진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안전관리가 미흡한 건축 현장은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보수·보강 조치가 장마철 이전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처하라"며 "지진 대피 훈련 등 각종 재난 대처 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자연재해 시 도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라"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축사냄새를 저감하기 위한 축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0억 원을 들여 축산농가에 필요한 맞춤형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친환경 축산시설·장비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15억 원을 투입해 퇴비사 및 퇴액비화 시설을 지원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생산성 및 냄새저감을 위한 가축생균제 공급사업에는 10억 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정부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4일 자동차세와 자동차 과태료를 상습 체납한 자동차에 대한 번호판 일제 영치에 나선다. 도는 11개 시·군과 함께 영치시스템 탑재형 자동차, 모바일 차량영치 시스템 등 최첨단 영상장비를 활용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한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3건 이상 또는 자동차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 등이다. 다른 자치단체 등록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형치도 병행한다. 국민 경제활동 등을 고려해 2건 이하 체납차량이나 생계형 차량은 직접 영치보다는 영치예고를 통해 납부를 촉구한다. 현재 도내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713억 원(자동차세 214억 원, 차량관련 과태료 499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일제영치가 지방세 및 과태료 자진납부로 이어져 성숙한 납세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