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계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아람두리'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람두리는 학기 초, 학교폭력 피해가 발생했거나 학교폭력 발생 징후가 보이는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담임교사의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올해는 초·중·고 총 70개 학급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66학급)보다 4학급 늘었다. 상담전문가가 신청 학급을 방문해 학급 내 위기 요인을 파악하고, 학급 맞춤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2~4회기(4~8교시) 운영한다. 상담전문가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담임교사에게 평가 의견을 제공해 학생 지도에 도움을 준다. 또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해 이를 담임교사에게 전달하고 학교 내 위·아람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연계 상담기관은 지난해 6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확대했다. 위(Wee)·아람센터에서는 학급의 다양한 위기 요인에 맞는 춤동작, 미술매체, 보드게임, 협력놀이, 마음챙김 명상기반 치료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농기센터)는 오는 10일 도시농업실습교육장에서 반려식물 화분갈이 현장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가정 내 분갈이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실내식물 관리 요령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시농업공동체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시 누리집(sejong.go.kr) 공지사항의 안내문을 참조하거나 미래농업과(044-301-2711∼3)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반려식물과 시민들의 정서적 소통을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채소 모종도 함께 제공해 도시농업을 재밌고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청년미래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청년미래적금은 지역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적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함께 한다. 적금에 가입한 청년은 매달 15만 원씩 36개월 저축하면, 세종시로부터 동일한 금액의 추가지원금을 받아 만기 시 최대 1천80만 원과 개인저축분에 대한 이자를 받는다. 신청 조건은 공고일 기준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세종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 △6개월 이상 4대보험에 가입한 관내·동일 사업장 근로자 △주 30시간 이상 근로자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올해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기준) 등이다. 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자격 조건 등을 검토해 총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적금 신청은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sjyouth.sjepa.or.kr)에서 하면 된다. 사업 관련 문의는 청년희망내일센터(1533-1934)로 하면 된다. 권오수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 첫 기념행사를 오는 15일 개최한다. 시는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이날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기념식, 체험·전시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기념식은 오전 10시 10분 어린이합창단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사전 공연으로 연다. 이어 세종시 전의초수 '상송사목'을 동기로 한 국립창극단 '유태평양'의 창극,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민락' 궁중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로는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가 열린다. 세종대왕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업적과 일대기를 기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문해 교육 수료자들의 '시화전'과 한글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등 세종과 한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과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도 준비됐다. 한글 손 편지 쓰기, 친환경 한글 가방 꾸미기, 충녕이 얼굴 그리기, 한글 단어 달고나 만들기, 정간보 연주 체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가구주택 임차인의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전입신고 신청과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동시에 접수·처리할 수 있다. 원룸·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임차인도 동·층·호 등 상세주소를 부여받으면 법정주소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상세주소를 신청하려면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 별도로 신청한 후, 주소정정신고까지 해야 해 관공서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달부터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에 안내자료를 배포했다. 임대차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임대인이 상세주소 부여 신청에 동의하는 특약조항을 작성하면 임차인이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시는 관공서를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만 방문해도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현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앞다퉈 '국회·대통령실' 이전 공약을 발표하면서 세종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넷째 주(2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9% 상승했다. 이는 셋째 주(0.23%) 대비 상승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세종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서울은 0.09% 올랐지만, 인천(-0.01%)과 경기(-0.02%) 등 수도권은 하락했다. 지방도 울산(0.01%)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세종 아파트값은 0.49% 상승하면서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다정, 새롬, 고운동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하면서 세종 전체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주(0.00%) 보합 유지됐다. 수도권(0.02%→0.01%)은 상승폭이 축소,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1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는 중소기업과의 접점에 있는 유관기관 직원이 기술 수요를 발굴·추천하고, 기보의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과 연계해 기술이전 중개 및 사업화를 수행하는 현장 중심의 기술이전 촉진 제도다. 세종TP와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후속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술 수요 발굴 및 연계 △기술이전 및 기술 보증제도 안내 △기업 맞춤형 후속지원 △기술거래 협력체계 구축 △정보 공유 기반 마련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현봉 세종TP 원장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추진 중인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전주기적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월 조성한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를 연계해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송림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학생들에게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송림사는 전날 금남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0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지 혜진 스님은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처님의 자비가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송림사는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월대보름에는 백미 기부 등 한결같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남부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관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서는 봉축 행사 기간 연등, 촛불, 전기기기 등의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경계근무기간 소방 차량과 장비를 즉시 출동 가능 상태로 유지하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진 서장은 이날 세종동 광제사에서 사전 행정지도와 화재 취약 요인 제거 및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점검 활동을 했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관내 19개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지도점검, 예방 순찰, 화재 안전조사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진 서장은 "대부분 사찰이 산림과 가깝고 목재 구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세종에 있는 중앙부처의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며 "서울에서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한 교통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을 방문해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의 세종 이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최민호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면서 제일 문제가 교통 불편한 것 이었다"면서 "기왕이면 KTX 정거장이 여기 있으면은 훨씬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접근성이 좋았을 것 아닌가"라면서 교통인프라 구축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여기 고속철만 바로 다니면은 거의 서울시와 차이가 없다"며 "국회가 여기 오든 대통령실이 여기 오든 뭐 불편한 게 없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에 대한 입장도 내놓았다. 김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 없이는 세종의 발전도 없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사당 이전은 여야가 합의한 사안"이라며 "제2집무실도 세종에 설치하고 주된 집무실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충북일보] 세종시 생활권역 곳곳에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신기술을 도입하는 세종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바다아 본격 추진된다. 1일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및 세종시 전체의 스마트시티 중장기 로드맵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2025~2029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세종 스마트도시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미래전략수도 스마트 세종'을 비전으로 국가시범도시를 비롯한 행복도시의 스마트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정보통신기술과 도시공간의 융·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첨단 모빌리티 도시, 포용적 안심도시, 문화·여가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AI 지능화 도시 등 5개 목표를 기반으로 한 15개 추진전략과 20개 스마트서비스 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세종시를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이 집약된 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행복도시 스마트서비스는 현재 시행 중인 지능형 방범 서비스 등 19개 시민 체감형 서비스 성능을 보다 고도화된다. 또한 국가시범도시는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모
[충북일보]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가 유아들의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봄'편 어린이 환경 뮤지컬 '지구용사 푸름이' 공연을 오는 2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미래의 주인공인 유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유치원 7기관, 어린이집 2기관 700여 명의 유아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가정과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3가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도 유지하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배출 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들이 등장인물들의 연기, 노래, 춤 등을 통해 저탄소 생활을 재미있게 배우며 예술적, 생태적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공연이 유아들에게 즐거움과 깨끗한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에어바운스 물놀이(7월), 전통 놀이 한마당(10월), 겨울 음악회(11월)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