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회장·센터장 장연숙)가 회원사를 직접 찾아가 격려하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여경협 충북지회 임원진은 지난 8일 제천시 소재 △대영산업㈜ △㈜태성김치 △㈜부성당 △㈜제일함석을 방문해 명판를 전달하고, 어려움 속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회원사 대표들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연숙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들은 기업 운영 현황을 살피고,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연숙 회장은 "여성 경제인들이 지역 산업의 중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협회는 회원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여성 기업인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경협 충북지회는 이번 제천 방문을 시작으로 도 내 시군별 회원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의 출생아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출생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충북의 출생아 수는 2천76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491명보다 11.2%(277명) 늘어났다. 전국 평균 증가율 7.2%보다 4%p 웃도는 수치다. 인천(14.3%), 대구(12.2%)에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높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16.6%(258명) 증가해 도내 출생아 수 증가를 이끌었다. 영동(50%), 괴산(36.4%), 보은(35%), 단양(10%), 음성(2.1%)에서도 출생아 수가 늘었다. 반면 나머지 5개 시·군에서는 소폭 감소했다. 도는 초다자녀 가정 지원, 다태아 출산 가정 조제분유 지원, 모바일 임신증명서 도입 등 혁신적인 정책이 긍정적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으로 임신과 출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군의회 심의를 거쳐 총 5천312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본예산인 4천330억원보다 982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 취약계층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전1리, 사지원2리 다목적회관 조성 12억, 단양 장현리와 어상천 연곡㎞·2리, 가곡 보발1리 경로당 개보수 사업비 4억,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경로당 공동 물품 구입과 소규모 공공시설물 정비 등 16억원 등이 반영됐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 사업으로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3개소 35억, 가평초와 어상천초 '학교로 온(ON) 프로젝트'로 40억 원, 단성 상하방지구 개발사업에 25억, 상진리 수상공연장 조성에 18억, 맨발 걷기 길 조성 5억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미라클파크 조성에 93억, 디캠프 조성사업에 43억, 명승문화마을 조성 사업 40억, 시루섬 생태탐방교 야간조명 조성사업에 35억, 스튜디오 다리안 W 건립 및 운영에 25억, CCU 기업지원센터 건립사업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이 손상돼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에게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상 의학적 사유를 가진 사람으로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균형전이에 따른 생식기 기능 저하) 등이 사유에 해당된다. 여성의 경우 난자 냉동을 위한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 동결, 보관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남성은 정자 냉동을 위한 정액 채취, 동결, 보관 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생식세포 냉동 절차를 진행하고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내 시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에 우려가 있는 이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가능성을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매주 목요일 개최한 2025년 태교·육아 교육('뱃속부터 행복한 아이 만들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24년 군 인구증가시책 컨설팅의 하나로 했다. 태교와 육아에 관한 전문교육을 통해 출산·육아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긍정적 인식 확산과 출산율 증가가 목적이다. 태교 관련 책을 다수 집필한 일본 규슈대학 교육학 박사 출신인 한규량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육 내용은 '태교는 과학, 육아는 덤', '엄마의 오늘이 아가의 평생', '몸·맘·춤을 통한 태교 유아 교육' 등이었다. ㈜한화 글로벌 보은사업장이 이번 교육 수료자들에게 유아용 카시트를 제공하는 등 태교·육아를 응원했다. 이 사업장은 매년 군에 마더박스를 제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육아 지원사업에 힘을 보탰다. 군은 하반기에 2차 뱃속부터 행복한 아이 만들기 교육을 할 예정인 가운데 7월까지 태교·육아에 관심을 둔 군민(임산부, 보육시설 종사자, 양육자 등)을 모집하기로 했다. 문의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043-540-5727)으로 하면
[충북일보] 진천군은 다태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태아 출산가정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으로 등록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다태아 출산가정의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가정이다. 영아 1인당 월 최대 10만 원(연 최대 120만 원, 세쌍둥이의 경우 연 최대 360만 원)의 조제분유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조제분유 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제외된다. '충북 가치자람' 플랫폼(gachi.chung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오는 9월 25일부터 분기별로 실구매비용 정산 후 신청인 계좌로 지급된다. 대상가정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분유구매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진천군 인구정책과 저출산대책팀(☏043-539-4192)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장난감도서관이 30일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장난감도서관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양말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를 위해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공간으로, 시는 장난감 대여를 통해 영유아의 건전한 발달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울 예정이다. 도서관은 약 103㎡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했으며 0~5세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300여 점이 전시돼 있고 대여 서비스가 진행된다. 조길형 시장은 "서충주장난감도서관의 개소를 축하하며,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충주지역의 인구 증가에 발맞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난감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충주시에 거주하는 0~5세 아이가 있는 가정은 회원가입 후 연회비 2천원을 내면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임신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꽃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태아와의 애착 형성을 지원하는 '플라워 태교교실'을 최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긍정적인 태교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꽃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꽃바구니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꽃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꽃바구니 만들기에 이어, 임신과 출산으로 약해질 수 있는 잇몸과 치아 건강을 위해 치과의사가 직접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신 기간 중 호르몬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 예방 방법과 올바른 칫솔질, 태어날 아기를 위한 영유아 구강관리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임신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군 보건의료원은 하반기에도 오감을 활용한 '공기정화 식물 분갈이 교실'과 '한의사가 들려주는 산후조리법' 등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향긋한 꽃향기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태교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충북일보] 증평군은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발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여가 활동이 쉽지 않은 읍·면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스포츠·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지역 여성농어업인 713명에게 행복바우처를 발급해 총 1억2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농협증평군지부를 방문해 17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충전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여성농어업인은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에서 행복바우처카드를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5월 23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발급대상자 80여 명을 추가로 선착순 접수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5월 6일 대체공휴일에도 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인 3개 기관에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시행된 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은 휴일에 긴급한 상황이나 주말근무 등의 사유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일 시간제보육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cjkid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어린이집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휴일 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점진적으로 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오는 5월 27일부터 운영한다. 프로그램 MOM's 터치는 주 1회, 총 8주에 걸쳐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태교와 출산 관련 이론 및 실습,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 영양사로부터 영유아 성장 단계별 이유식 요리 방법을 배워보는 '오물오물 튼튼 이유식 교실'과 '임산부를 위한 구강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맹동혁신도시 거주자를 우선해 5월 1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센터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043-871-21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쌍둥이 이상 다태아를 출산한 가정에 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다태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다태아 출산가정이며, 영아 1인당 월 최대 10만 원(연 최대 120만 원)의 분유 구매비를 지원한다. 특히 세쌍둥이 가구는 월 최대 30만 원(연 최대 360만 원)까지 받는다. '충북 가치자람'(https://gachi.chungbuk.go.kr)을 통한 온라인이나 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때 분유 구매비용 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분유 지원 사업이 다태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