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영하 15도를 웃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인 가운데 충주지역에 '얼굴 없는 천사'를 비롯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흐뭇한 화제다. 지난 15일 호암직동 주민센터에 쌀 20kg들이 10포가 배달됐다. 이 쌀은 익명의 기부자가 14일 늦은 저녁 호암동의 한 마트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주민센터에 배달을 요청했다고 한다. 호암직동 주민센터는 기증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서원선)는 지난 16일 1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쌀, 라면 등을 마련해 호암동과 살미면, 지현동 등 5가구에 전달했다.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된 협회는 10여년째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부상 야생동물 구조, 생태계교란 동·식물 퇴치, 밀렵 및 밀거래 단속 등 지역의 건전한 생태계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칠금동에서 작은 음식점 '쭈꾸미아저씨'를 운영하는 장자랑 대표 부부는 지난18일 칠금금릉동 복지위원회와 생활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매달 5만원씩을 지원키로 장학금 기부 협약을 맺었다. 30대 신혼부부인 이들은 부모를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21일 오전 10시 청주YWCA 봉명동 강당 3층에서 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예배 및 본회의, 2015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심의, 이사공천위원 선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발굴 및 지원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 정부나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집중 발굴, 취약계층 보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읍·면·동복지위원회, 이·통장과 방문간호사, 상수도검침원, 민간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활용해 돌봄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위기가구 정기 발굴조사를 통해 1천289가구에 쌀, 연탄 등 3천860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긴급복지 63가구에 8천766만원을 지원했고, 108가구에게 기초생활수급신청을 안내했다.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기간에 의뢰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복지급여, 긴급지원, 차상위계층 지원,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복지 자원연계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위기상황의 폭을 넓혔고, 중위소득 75% 이하(4인기준 월 329만원)로 기준을 완화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상황의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상황을 인정하는 사유'를 확대 및 구체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3일 '옥천군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의'긴급복지지원법'에서 정한 위기상황 12개항목외에 추가적으로 16개 항목을 명시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지원금액이 전년대비 약2.3%가 증액됐다. '위기상황'이란 본인과 생계 및 주거를 같이하고 있는 가구구성원이 해당 사유로 인해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것을 말하고 '긴급복지지원'은 이들에 대한 긴급생계, 의료,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명시화된 위기상황 사유로는 알콜중독자, 치매노인 등 간병, 보호와 임신, 출산, 아이양육, 주 소득자의 학업, 군복무 등으로 소득활동이 미미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가 해당된다. 또한, 아동 동반 가구가 창고, 폐가, 다리 밑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경우, 부모 등이 가출, 알콜·도박중독 등으로 아동을 방치하는 경우다. 이외에도 실직, 폐업 등으로 전기, 수도 상수도 공급 중단, 범죄피해, 과다채무로 채무자 구제제도를 신청한 가구의 생계가 어려운 경우에 지원 받을 수 있다. 올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초록우산 대학생 나눔홍보단 30명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홍보단 3기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모집 된 초록우산 나눔홍보단 3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주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이들은 대학가, 성안길, 청주고속터미널 등 청주지역 번화가에서 국내 빈곤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 1회 실시한 '키다리아저씨를 찾습니다' 캠페인은 100여명의 시민들이 국내외 빈곤아동의 후원자로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황태호 나눔홍보단 3기 회장은 "나눔홍보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내 빈곤아동들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도울 수 있었다"며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1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의 급식관련자 및 조리종사자의 역량강화을 위해 조리도서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행사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10개소, 유치원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급식관련자 및 조리종사자의 조리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피급식자의 특성에 맞는 조리도서를 3권씩 선정해 10일간 대여기간으로 센터 팀원이 직접 방문배달과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문성원 센터장은 "급식관계자 및 조리종사자가 조리도서를 통해, 다양한 조리방법과, 레시피의 개념을 익히고, 대체식단의 필요시 활용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저소득층 영아들의 기저기와 조제분유 등을 지원하는 등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저소득층의 임신 및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4천1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영아(0~12개월)의 필수 용품인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저귀는 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45만원 이하(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 영아에게 지원된다. 또 조제분유는 정부의 모유수유 권장 방침에 따라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사망했거나 항암치료·방사선치료·후천성면역결핍증(HIV) 등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한 경우만 지원된다. 지원은 영아 출생 후 1년이 미만(만 12개월 전날)까지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하며 기저귀는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8만6천원씩 구매비용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군보건소 모자보건팀(043-871-217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저소득층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근로복지시설 노후화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근로복지시설은 총 4개소로 이 가운데 송정동 근로자임대아파트와 복대동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 2개소에 대해 2억800만 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근로자임대아파트에 1억5천900만원을 들여 50가구의 도배·장판과 싱크대, 화장실 수선 등 리모델링을 하고 60가구의 노후된 창틀을 교체한다. 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은 4천900만원을 들여 옥상바닥과 벽면 방수공사, 외벽통유리 코킹 재시공을 추진한다. 김연인 기업지원과장은 "근로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상반기에 기능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근로복지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영산 조용기자선재단이 18일 오전 11시 충주시청에서 '사랑의 연탄' 1만장(500만원 상당)기탁식을 갖고 관내 저소득 35가구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시·군·구에 연탄과 월동용품을 후원하고 있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은 디딤돌복지나눔터(운영위원장 박용기)와 함께 손을 잡고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연탄 외에도 충주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온수매트와 보일러 수리 지원 등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연탄을 거의 다 사용해 남은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었는데, 정말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동절기 지원사업 외에도 긴급구호, 중증장애인 지원 및 해외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충주 관내 저소득 10가구에 주거환경개선과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준 재단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6개 단체로 구성한 (범)시민연합이 충주시 목행동 베올리아코리아의 사업확장 반대에 발 벗고 나섰다. 시민연합은 17일 "베올리아코리아가 사업 확장을 위해 제출한 도로 굴착 심의를 충주시가 허가하면 고형연료 폐기물 보일러업체의 손을 들어 주는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민연합은 "충주시가 시민의 반대를 무시하고 도로 굴착을 허가하면 이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고형연료보일러업체가 충주로 몰려 올 것"이라며 "청정도시 충주는 쓰레기 소각장과 쓰레기 집합장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연합은 베올리아코리아의 사업 확장을 위한 충주시 굴착 심의 인허가를 절대 반대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민연합은 지난해 12월 15일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충주시의 도로 굴착 심의 허가 반대 입장을 밝힌데 이어 12월 27일 롯데마트 앞 등지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충주시민 1천여 명의 베올리아코리아 사업확장 반대 서명을 받았다. 오는 20일에는 중원빌딩 앞에서 2차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관리사들이 활동 체험 수기를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해 화제다. '노인이 웃어요'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수기 공모 집은 1부 이용자 어르신 편과 2부 생활관리사 편에 총 58편의 글이 수록돼 있다. 어르신 편에 수록된 30편의 글들은 복지관 이용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으며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노후의 삶이 담겨있다. 생활관리사편은 외롭게 홀몸 노인으로 살아가는 분들을 찾아가 따뜻한 정 나눔을 실천하는 헌신적인 봉사자세가 촉촉이 스며있는 감동의 28편의 글들이 실려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책은 활기찬 노후의 삶과 정 나눔의 따뜻한 내용이 담겨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적십자봉사회가 되겠습니다." 양원기(61·여·사진) 신임 12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장이 15일 취임하며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양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으로 적십자봉사회 취지대로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다가가는 적십자봉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991년부터 적십자봉사원으로 25년 동안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밑반찬 봉사 등을 몸소 실천하며 나눔봉사를 실천해 왔다. 가족으로 남편 박진출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