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추락 여객기 군경 수색.구조팀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시신을 수도인 프놈펜으로 이송키로 했다.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측은 “한국인 관광객 시신 13구는 프놈펜에 있는 캄보디아-러시안 프랜드쉽 국립병원’(舊 러시안 병원) 영안실로 모두 이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육로를 통하지 않고 사고 현장인 캄포트주(州)의 보꼬산에서 헬기로 직접 프놈펜으로 시신을 이송할 계획이어서 시신 운구는 이날 오후 중에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인 시신 이송이 끝나면 전날밤 서울에서 도착한 신속대응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게 된다. 대사관측은 사고를 당한 한국인의 연령층이 다양하고 유족 18명이 이미 프놈펜의 ‘캄보디아 호텔’에 투숙하고 있으므로 신원 확인 작업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사관 측은 특히 이들 시신의 본국 이송을 위해 알루미늄관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유족들과 상의해 향후 시신 본국 운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족이 원하면 합동분향소 등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
캄보디아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13명의 신병이 모두 확보됐으며 생사 여부를 최종 판단하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가 27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국인 13명을 포함, 탑승객 22명 신병을 모두 확보했다"며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행기 안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발견된 승객 신병은 헬기를 통해 프놈펜의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며 "캄보디아 의료진에 이어 한국 측 의료진이 승객들 생사 여부에 대해 2차적 진단을 한 후에 확정적으로 생존자 유무를 판단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캄보디아 정부 측에서 생존자 유무에 대해 1차적 판단을 내린 바 있지만 우리 의료진이 판단한 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이에 앞서 탑승자들이 전원 사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사고 항공기 동체는 상당히 상처를 많이 입은 형상이지만 하나로 유지가 돼 있어 폭발하지는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기체에 화재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한국시간 27일 오전 9시15분께 여객기 동체 위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위 10도50분982초
한국관광객 13명을 태운 채 실종된 캄보디아 여객기를 찾고 있는 캄보디아 수색팀은 26일 둘째날 사고기 수색 및 구조작업을 재개했으나 계속되는 폭우와 강풍, 짙은 운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현장에서 수색작업에 직접 참가하고 있는 신현석 주캄보디아 대사와 2명의 외교관은 현장에서 캄보디아 경찰 등 수색팀과 함께 작업에 나섰지만 사고 현장으로 추정되는 캄포트주 쯔혹지역 콤차이산 인근에는 계속해서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다 운무까지 끼어 40m 전방도 분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대사관측은 밝혔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도 현장 방문을 원하고 있지만 헬기 동원이 어려워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캄보디아 대사관의 오낙영 정무담당 참사관은 “보통 캄보디아에는 한두시간 비가 내리지만 지금은 계속해서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까지 몰아쳐 도보팀만 수색작업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팀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고추정 지점은 잡목들로 밀림이 우거져 있고 가파른 경사지역이 많은데다 폭우까지 내려 현장 접근 자체가 어려우며 접근한다 해도 바로 옆에 있는 물체도 확인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현지 수색팀이 전해왔다고 오 참사관
산업자원부의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았던 충북테크노파크의 ‘신개념바이오융합기술산업화육성사업’이 지난 19일 2단계사업으로 최종결정됐다. 이에따라 이 사업은 앞으로 3년간 연간 약 10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충북의 바이오 산업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의 신개념 바이오 융합기술사업 2단계 사업은 지난 2004년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1단계 사업 당시 지원대상이었던 40개 사업중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북의 이번 2단계 사업선정으로 충북은 옥천미니클러스터 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바이오 충북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충북대와 충주대, 주성대, 건국대, 청주상공회의소 등 8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은 충북의 권역별 미니클러스터 구축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기술 및 경영지원, 기업 BT분야의 인력양성과 휴대형 졸음 및 스트레스 측정 표시기 개발 등 U-HEALTH 관련 기술개발 등이다.#벤처산업과 바이오 우리나라의 바이오 산업은 전략적 R&D 지
25일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회(회장 유봉기)가 6·25전쟁 57주년을 맞아 청주 철당간 광장에서 주최한 6·25 전쟁 음식 재현 무료 시식회 및 장비전시회에서 유치원생들이 보리주먹밥,밀개떡 등 잊혀져 가고 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있다. /김태훈기자
“나이가 많다고 해서 일을 할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일을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도 기계도면을 직접 설계한다”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72세인 흥진정공 이창호(사진)대표이사는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기계제작에만 몰두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있다. 한우물판 그는 지난달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기도했다. 보은군 수한면 발산리가 고향인 이 대표는 수한초등학교와 보은중학교(1회), 보은농고(6회)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을 입학하며고향을떠났다. 태어나서10대후반까지고향에서 산 그에게 고향은 언제나 어머니품같은곳이다. 그는“어릴 적 먹을 게 없어 봄이 되면 쑥을 뜯어 밀가루와 버무려 먹던‘쑥 범벅’이 생각난다”며 “일제 침략기였던 초등학생 시절 비행기 연료로 쓰일‘광솔’을 따러 산에 올라간 것이 엊그제 일 같다”고고향을회고했다. 이 대표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난 96-97년 재경보은군민회장을맡았다. 당시에는 100여명도 채 안되는적은 인원이 참석했지만 이 대표는 군민회장을 맡은 후 모임장소를 호텔이 아닌 한식당으로 정해 고향민들의 부담을 줄였다. 이때부터 참석자는 300여명을 넘었고이 같은 호응은 올해까지 계속되고
장맛비가 줄기차게 내린 24일 오전 청원군 오창면의 벼농사를 짓는 한 농부가 장마철 피해에 대비해 논두렁의 물꼬를 점검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소주 한 잔만 마시고 운전해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이상민(대전유성) 의원이 여야 의원 20명의 서명을 받아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개정안’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개정안’을 25일 발의한다. 도로교통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음주운전 단속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를 기존 0.05%에서 0.03%로 강화된다는 것이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일반인이 소주 한잔만 마시고 음주측정을 해도 적발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은 또 음주운전차량 동승자도 음주운전자와 동일하게 처벌하고 음주운전 처벌을 기존 2년 이하 징역과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1천만원이하 벌금으로 강화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개정안은 위험운전 치사상죄를 신설해 술, 마약복용 후 정상적으로 운전하기 곤란한 상태에서 자동차 및 원동기장치자전거를 운전하다가 사람의 신체를 상해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해마다 교통사고는 3%정도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오히려 5.3% 증가하며 이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현행법상의 처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터넷 상의 특정 대선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 글 게시가 단속대상이란 사실이 알려진 후 네티즌의 거센 항의에 직면하자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대선 180일 전인 지난 22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정당·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문서 등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행위가 금지되고, 위반시 400만원 이하 벌금과 2년 이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는 선관위의 발표가 네티즌의 불만을 촉발한 것.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글이 금지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 구체적으로 포털사이트 등의 게시판 글은 물론 댓글, 개인 블로그의 글까지도 해당된다는 내용이 네티즌을 자극하고 있다. 실제로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선관위를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선거법 안내센터나 사이버감시센터에도 항의 전화가 쉴새없이 걸려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인터넷 게시물이 금지대상에 포함된다는 판단은 법규정과 판례 등을 엄격하게 해석한 결과이지, 실제 단속과정에서 지지·반대의 의사를 표시한 글 때문에 사법처리까지 가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찌보면 선관위가 인터넷 상의 ‘지지·반대’ 글을 삭제하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 등의 외국인 여성과 한국 남성이 가정을 이루는 국제결혼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됐다. 지난 2005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총 결혼 건수(31만6천375건) 가운데 국제결혼이 13.6%인 4만3천121건에 달했다. 국민 8명 당 1명꼴로 해외에서 배우자를 맞이할 만큼 국제결혼이 흔해졌다. 외국여성과 결혼하는 한국 남성 중에는 농어촌 거주가가 많다. 실제로 지난해만 봐도 국내 농·임·어업 종사자와 외국인 이주여성의 결혼이 2천885건이나 됐다. 이는 지난해 결혼한 전체 농·임·어업 종사자의 3분의 1이 넘는 35.9%가 국제결혼을 선택했음을 뜻한다. ‘일 잘하는 며느리’ `순종적인 아내’ 등 동남아 여성들에 대한 우리사회의 통념 역시 한국의 농촌총각 등이 알선업체에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이유로 꼽힌다. 그렇지만 외국 여성들의 국내 이주가 이른바 `신자유주의적 지구화 시대’의 특징인 경제적 불평등 구조에 비롯됐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한국으로 이주하려는 대다수 동남아 여성들의 입장은 막대한 브로커 비용이 들어가는 `노동 비자’ 대신 국제결혼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국제결혼에는 돈이 거의 들지 않
세계무역센터(WTC)를 충북 오송에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 세계무역센터협회측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어 충북도의 최종 결론이 주목되고 있다. 정우택 지사는 지난달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북미를 방문하던 중 뉴욕에서 세계무역센터(WTC)협회로부터 자신들이 투자하여 충북 오송단지에 대규모 WTC 건물을 짓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당시 WTC협회는 그 자리에서 WTC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원했으나 정 지사가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며 미루었다. WTC 건물의 경우 보통 높이가 수백m에 달해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ㆍ외 대형 행사가 빈번히 열려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WTC협회는 이런 대형 건물을 자신들 비용으로 오송에 짓는 대신 주변의 일정한 부지에 대한 개발권을 충북도에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해외자본과 협상하는 문제라서 현재 충북개발연구원을 협의 창구로 하고 국제 로펌의 도움을 얻어 국내에 있는 WTC협회 카운셀러측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WTC협회는 홍콩 등 외국에서는 WTC건립에 대해 ‘지역개발청’ 등 한 곳에서 모든 협상과 행정지원 등이
3년 동안 일본에서 펼친 모든 공연을 매진시킨 류시원(35)은 "일본 어디를 가든 누구나 ‘류시원‘을 알아볼 수 있게 하고 싶다"며 또 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한류스타의 경계를 훌쩍 넘어 일본 속의 스타로 거듭난 그는 이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를 향해 잰걸음을 놀리고 있었다. ‘2007 라이브-위드 유(2007 Live-With You)‘라는 이름으로 일본 3개 도시에서 7회 공연을 펼치고 있는 류시원은 23일 사이타마 콘서트에 앞서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스타디움에서 60여 명의 한ㆍ일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콘서트가 매진되고 있는 것에는 만족한다"면서 "콘서트 못지 않게 음반 판매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류시원은 13일 고베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와 사이타마를 돌고 있다. 물론 전 공연은 매진됐으며, 총 6만4천 명의 관객을 만난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전 투어와의 차이점은. ▲곡의 수가 많아졌고, 회당 관객 규모도 크게 늘었다. 최근 발표작인 정규 4집에는 댄스 곡과 빠른 템포의 곡을 많이 실었는데, 공연에서 이런 곡을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안무를 준비했다. 격렬한 댄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