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의 월드스타 싸이(36)의 신곡 '젠틀맨'의 포인트 안무는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대표곡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변형한 것이다. 싸이는 13일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젠틀맨' 발표 콘서트 '해프닝'을 앞두고 "예상하던대로 브아걸의 시건방춤이 맞다. 그녀들의 몸과 내 몸이 다르니, 내게 맞게 바꿨다"고 밝혔다. "사실은 대중이 그런 의견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새것을 만들지 왜 있던 것을 하느냐고. 시건방춤도 그렇고 앞으로 우리나라 춤이나 나아가 우리나라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외국에서 활동하고 싶기 때문에 이 춤을 골랐습니다."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말춤으로 세계를 평정한 싸이는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처럼 포인트 춤을 가진 나라는 없다는 것을 느꼈다. "엉거주춤, 회오리춤, 수영춤 등 우리나라 댄스 가요사에 포인트가 된 춤을 재해석해서 알리고 싶습니다."이들 춤의 원주인들이 외국시장에서 재조명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젠틀맨'은 순수 창작곡이지만 다음에는 너무나도 좋은 우리나라 곡들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 굳이 제3의 창작물이 아니더라도 한국의 좋은 것들을 해외로 가지고 나가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경찰이 배우 류시원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부인 A씨의 차량을 위치추적하고 협박한 혐의로 류씨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A씨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한 뒤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인 A씨는 류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지난 2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류씨는 지난 1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씨의 소속사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곧 공식입장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한편 류씨와 부인 A씨는 오는 23일 서울가정법원에서 두 번째 이혼 조정을 갖는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이혼 조정 이후 8개월 만이다.
"아임 어 마더 파더 젠틀맨. 알랑가 몰라♩♬"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뉴질랜드 아이튠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월드스타 가수 싸이(36)의 신곡 '젠틀맨'은 부드러운 발음이 반복되는 운율이 인상적인 노래였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가 "유쾌한 후렴구의 클라이막스 부분이 특징"이라며 "가사에서는 언어유희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고 미리 소개했듯 "알랑가 몰라" "말이야" 등 발음을 둥글게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정확한 한국어로 들리지는 않는다. "싸이가 재치있는 라임을 구사하며 가사를 구성, 언어를 모르고 듣더라도 다 함께 즐길 수 있게끔 했다"는 YG의 설명에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파더' 등의 발음이 비속어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일부 있다. 앞서 싸이는 후렴구와 제목을 잠정적으로 '아싸라비아'로 정했었다. 그러나 "미국 음반관계자들이 '아싸라비아'라는 발음을 못 하더라"라는 이유로 후렴구 멜로디와 노래 제목을 변경했다. 외국인들에게 좀 더 다가가기 수월한 발음과 뜻을 지닌 단어를 찾겠다는 의지였다. 사운드는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처럼 일렉트로닉이다. '강남스타일'보다 템포는 느리지만, 멜로디의 위트를 강화해 공백감을 상쇄했다. 결국,
탤런트 이미숙씨와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의 김모(44) 전 대표가 이씨와 유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이달 초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건을 10일 이첩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김씨는 고소장에서 "이씨와 유씨가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와 전속계약을 위반한 뒤 이를 덮기 위해 장자연 사건을 터뜨렸다"며 공갈미수 혐의로 두 사람을 고소했다.김씨는 또 이씨가 지난해 6월 더컨텐츠 측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서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어 이씨가 더컨텐츠 등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와 인격을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낸 것 역시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장자연 문건을 공개해 김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던 유씨는 법원에서 모욕죄가 인정돼 2011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을 받은 바 있다.앞서 이씨는 김 전 대표와 이상호 전 MBC 기자, 유상우 뉴시스 기자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에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는 "이미숙씨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내용을 유포했거나
수차례에 걸쳐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방송인 고영욱(37)이 징역 5년에 전자발찌 부착 10년, 신상정보공개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성지호)는 10일 미성년자를 성폭행·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 관련법률위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고씨에게 징역 5년에 전자발찌 부착 10년, 신상정보공개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유명 연예인으로 청소년의 선망과 관심을 받는 지위를 이용해 판단력과 사리 분별력이 부족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이 초범이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고소를 취하한 점 등을 고려해도 엄중히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 수법과 방법이 유사하고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같은 범죄를 또 저지른 점 등을 비춰볼 때 우발적인 범죄로 볼 수 없다"면서 "피고인이 동정전과가 없지만 죄질이 불량하고,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검찰이 청구한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에 대해서도 "피고인에 대한 한국성범죄자재범위험성 평가에 따르면 중간 정도에 해당하지만 중간 구간에선 가장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며 "비록 동종 전과 없으나
'무한도전' 사진작가로 유명해진 포토그래퍼 보리가 8일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보리는 지난달 말 뇌출혈 증세로 입원해 투병해왔으나 8일 오전 11시께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화환과 조의금은 받지 않기로 했다.그의 사망 소식에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김강우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리 누나! 우리 한가해지면 술한잔 하자했던 약속도 지키지 못했네요.. 천국에서 누나가 그렇게 좋아했던 사진, 영화 아무 걱정없이 마음껏 영원토록 즐기시길.. 그립다..."라는 글을 남겼고 이다해는 "보리 실장님과의 작업, 늘 설레었는데. 감사했습니다. 실장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엄정화도 "보리씨. 언젠가 가로수길에서 어뒤워진 거리를 커다란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가던 모습이, 반갑게 안부를 묻던 얼굴,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는데 잔상이 오래 남았어요.너무나도 아깝고 슬프네요. 부디 평안히 쉬세요"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보리는 대표적인 실력파 여성 포토그래퍼로 MBC '무한도전-달력특집'을 비롯해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탤런트 이지아(35)의 승용차와 경찰 순찰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CGV청담 사거리에서 대리운전 기사 임모(47)씨가 몰던 이지아의 마세라티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순찰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이지아의 차량 앞범퍼가 부서졌으며, 순찰차 조수석에 있던 박 모 경사가 머리를 다쳤다.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지아는 사고가 나자 다른 차량을 이용해 자리를 떴다. 이지아는 이날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 중이었다. 이지아 측은 가벼운 사고여서 다치지 않았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경찰은 임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운전 미숙으로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지아의 승용차 마세라티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과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초고가 스포츠카로 차량 가격만 1억9000만∼2억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고와 함께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인터넷뉴스부
원더걸스 멤버 선예(23·본명 민선예)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선예는 4일 오후 트위터에 "생명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경험한 세상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저희에게 허니문베이비를 허락하셨어요. 이제 3개월로 접어들어서 아기소식을 알리기 적당한 안정권이라고 해요. 뱃속에 있는 동안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할게요"라는 글로 임신 사실을 알렸다.선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선예가 임신한 게 맞다"며 "선예가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의 가족들도 행복해한다. 선예도 '큰 축복인 것 같다'고 감격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태교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냐"는 질문에 "그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 캐나다에 있는 가족들과 태교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선예는 지난 1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살 연상인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해서 현재 시댁이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신혼집을 마련해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선예의 임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예 임신 축하세요”, “선예 임신… 걸그룹 최고 아닌가”, “선예 임신 소식… 멤버들은 알아요?”, “선예 임신…대박”, “선예 임신하면 활동은 늦어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프로골퍼 출신 김모씨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려졌다. 임창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변호사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며 “성격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이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또 다른 측근은 “임창정 씨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며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현재 지방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창정과 김씨는 지난 2006년 3월 유명 연예인과 미녀 골퍼의 만남으로 화제 속에 결혼 해 슬하에 세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인터넷뉴스부
정인영·최희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할렘쉐이크' 패러디 광고 영상이 화제다.최근 정 아나운서와 최 아나운서가 출연한 한 의자전문 업체의 광고가 유튜브에 게재됐다. 광고 속 최 아나운서는 한 공장에서 리포팅을 하고 있고 정 아나운서는 춤을 추고 있다. 이어 공장에 있던 사람들은 음악에 맞춰 막춤을 추는 '할렘쉐이크'를 선보인다. 또 다른 영상인 '사무실편'에서는 정 아나운서가 리포팅을 하고 최 아나운서가 막춤을 춘다. '할렘쉐이크'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한 명이 민망할 정도의 막춤을 추면 주위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다가 어느덧 막춤에 동참하는 것으로 각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K리그 클래식 FC서울로 이적한 전 국가대표 차두리(33)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에 이르게 됐다. 3일 법조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차두리는 지난달 12일 소송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부인 신혜성(34)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접수시켰다. 법원은 같은달 26일 배우자 신씨에게 이혼조정신청 접수 사실을 통보했다. 스포츠경향은 이날 차두리의 이혼조정신청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이혼조정신청은 이혼소송 전에 법원을 매개로 해 배우자와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법적 절차다.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제기할 수 있고 상대방이 응하지 않으면 소송을 해야만 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법원은 조정의 회부를 결정하고 조정 기일을 잡게 되는데 아직 조정위원회조차 꾸려지지 않았고 조정기일도 정해지지 않았다. 예상치 않게 개인사가 알려지면서 K리그 클래식 복귀를 앞두고 있는 차두리와 FC서울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 2012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한 차두리는 좀처럼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 구단에 특별 휴가를 요청하며 한국을 자주 드나들었다. 독일 현지 언론에서는 부인이 오랜 외국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부부
포탈사이트 네이버가 1일 뉴스스탠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첫 화면에 뉴스 대신 언론사 로고가 등장하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언론사 로고를 클릭해 해당 언론사 페이지로 가 뉴스를 이용해야 한다. 보고 싶은 언론사만 골라 'MY뉴스'로 설정해 뉴스 전용 뷰어로 볼 수 있다. 뉴스 제공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한 언론사에서 네이버에 노출하는 기사 수가 늘어난다. 기존 뉴스캐스트에서는 9개에 제한됐지만 뉴스스탠드에서는 일단 선택을 받게 되면 최고 20여 개의 기사가 동시 노출된다. 또 와이드뷰어 상단에는 별도의 배너광고 영역을 확보했다. 이는 언론사에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광고수익쉐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트래픽 과열 경쟁 구조 개선을 위해 동결했던 신규 제휴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처음부터 기본형과 선택형 언론사의 카테고리를 나누어 제휴를 진행했던 이전 방식과 달리 신규 매체는 일단 선택형 언론사로 진입하게 되고 'MY뉴스' 기능을 통한 이용자의 언론사 선호도를 근거로 매 6개월 단위로 상위 52 매체가 기본형으로 결정된다.NHN은 "뉴스캐스트로 인한 언론사간 과도한 경쟁과 선정적 보도 문제를 해소하고자 언론사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