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최근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해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 "2014년 발표된 계획과 비교해 자치입법권 등은 오히려 후퇴하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없다"며 "지방의회를 지방자치단체 집행기구의 하위기관 또는 '통제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자체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재정 개선 등은 수용하지만 국가사무의 지방이양과 재정 분권의 핵심이 되는 재원 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지방의회 숙원 과제인 자치입법권 확대,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교섭단체 운영지원 등은 대부분이 누락되거나 형식적인 수준에 불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선사항으로 △자치입법권과 관련해 조례 제정의 범위확대 조치 선행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행계획 마련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에 관한 조례의 조속한 법제화 △의정활동 공개에 대한 지방의회의 자율성 등을 제시했다. 도의회는 "부처 직권으로 가능한 대통령령과 부령부터 우선 개정해 지방자치 제도개선 의지를 보여주고 인사권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원 확충 등을 위해 발의된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1~26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한다고 19일 밝혔다. 21일부터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한다.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 8개 노선은 275회에서 356회(증 81회)로 증회한다. 시외버스 7개 노선은 129회에서 206회(증 77회)로 늘렸다. 도 관계자는 "대중교통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9일 36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대 의회 첫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7건,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2회 추경예산 등 총 27개 안건이 최종 처리된다. 최경천 의원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세부 처리안건은 박형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대학생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7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2018년도 2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12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도 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5건 등이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타당성조사(2억 원), 도민화합 성탄트리행사(3천만 원),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5천만 원) 등 일반회계 8개 사업 3억7천25만천 원을 삭감했다. 특별회계는 2개 사업 1만968만 원이 삭감됐다. 도교육청 예산 중에서는 영동기숙형중학교 씨름장 신축(5천60만 원), 제천교육지원청 내진보강(2천200만1천 원), 제천학생회관 내진보강(2천406만 원) 등 총 3개 사업 9천666만1천 원을 삭감했다. 368회 임시회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8일 11대 의회 전반기 자문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의 중요 정책 사안이나 전문지식을 요하는 안건의 심사 및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자문과 지원을 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장선배 의장은 "의회가 도정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정책대안 제시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싱크탱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7일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국토공간, 산업경제 등 도·내외 각 분야 전문가와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도에 시달된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지침(안)에 맞춰 부문별 계획에 도 전략사업 반영을 위한 충북도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균형 있는 국토공간 형성을 위한 강호축 개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한 농시(農市) 개념 도입, 교통·물류 부문에서 청주국제공항의 지역성장거점 기능 강화, 첨단바이오산업 육성기반 조성 등 부문별 계획을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강호축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하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사회적, 경제적 논리 보강을 강조했다. 인구감소, 환경변화 등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재생, 생활SOC, 안전 등의 제안도 냈다. 도는 충북의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 사업을 적극 발굴해 부문별 전략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정부의 9·13부동산대책에 대한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대책은 서울·세종 등 일부 투기 과열지역에 한정된 대책"이라며 "'미분양 아파트 증가, 주택거래 감소 등 침체된 지방 부동산 현실을 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방 주택경기 하락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부동산 대책이 도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대책에서 지역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들은 개선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라"고도 했다. 이 지사는 세종~오송KTX~오창~청주국제공항 간 고속화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한 논리 개발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금 세종시는 정부 주도하에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많은 SOC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나 세종시의 관문 교통망인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SOC 투자는 미약한 수준"이라며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 행정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투자 범위를 인근 충남·충북·대전 지역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7일 혁신도시발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혁신도시발전계획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 혁신도시발전위원회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새롭게 설립된 위원회다. 위원장은 이시종 지사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혁신도시 발전계획안, 혁신도시 기능의 전문화 및 특성화에 대한 사항, 혁신도시의 산업계·학계·연구기관·행정기관 등의 협동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통과된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안은 4대 분야별 추진전략과 65건의 사업계획으로 짜여졌다. 4대 분야는 지역성장거점화 및 성과확산전략, 정주환경조성전략, 스마트시티 구축전략, 지역인재양성전략 등이다. 도는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 특화 지역전략산업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정주여건개선, 스마트시티 구축 등 혁신도시의 발전상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8 균형발전사업 시도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도는 13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시도평가 1위를 포함해 전국 최다인 3건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국 31건 가운데 도는 시도평가 1위와 △보은군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 △영동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이 수상했다. 도는 성과계획 수립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운영·관리할 수 있는 포괄보조단위의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사업 취지에 맞는 성과 지표 및 목표 수립,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은군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은 질 좋은 명품 보은 대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 대추 가공제품 다양화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 6차산업과 연계한 체험농장 운영,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미국, 일본, 호주 등 수출 판로 개척 등이 높이 평가됐다. 영동군은 찾아가는 마을아카데미, 마을진입로 꽃길 조성 등 마중물 소액사업, 마을만들기 멘토운영 등을 통한 주민 역량 강화, 마을만들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체불 없는 관급공사 현장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공사계약 진행 중인 지방도확포장공사 및 지방하천수해복구공사 등 38개 공사 현장에 근로자 임금 및 하도급 업체 노무비 등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1개월 이상 시설공사의 경우 노무비를 공사비와 구분해 관리하고, 도급업체는 매월 전월 노무비 대가를 발주기관에 청구해 신고된 노무비 전용계좌에 대금이 입금되면 근로자 개인계좌(하도급 포함)로 노무비를 입금하도록 하고 있다. 노무비 등 공사대금의 입금을 확인하는 지급확인제도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추석명절 이전에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토록 사업부서에 협조 요청하고 대금청구 시 5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신속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참여 근로자 400명을 달성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청년층의 결혼기피에 따른 저출산 문제와 중소(중견)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내 중소(중견)기업 미혼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도와 시군, 기업에서 매칭적립해 결혼 및 근속을 조건으로 목돈을 지원해 준다. 5년 동안 근로자 30만 원, 도·시군 30만 원, 기업 20만 원을 매월 함께 적립하고, 청년근로자는 결혼 및 근속 시 본인납입금의 약 3배인 5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받는다. 월 20만원인 기업부담은 세제혜택을 통해 법인기업 최대 5만9천 원, 개인기업 최대 1만1천 원까지 낮아진다. 2년 이상 공제금을 성실하게 납입한 근로자는 만기 전 결혼 시 일반대출보다 자격요건 완화 및 우대금리가 적용된 특별 신용대출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내년 사업대상을 청년농업인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층의 결혼장려를 통한 출산율 제고,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와 청년농업인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
[충북일보] 라오스 정부부처 대표단이 12일 충북도를 방문해 3박4일 일정으로 도내 선진 기업을 둘러본다. 찬사바쓰 부파(Chansavath BOUPHA)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오는 13일 열리는 '2018 솔라페스티벌'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라오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태양광클러스터 시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기업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대표단 전원은 도가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받으며 선진 의료서비스도 체험한다. 이시종 지사는 대표단에게 "라오스가 공공분야 및 민간분야에 걸쳐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교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뒤 지난 7월 라오스 남부 댐 붕괴로 인해 발생한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4월 경제사절단으로 라오스를 방문한 도내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 찬사바쓰 부파 장관은 "아픔을 함께 해준 이시종 지사와 도내 기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도와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팀(TF)을 11일 구성했다. TF는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일자리·바이오·반도체 관련부서와 충북테크노파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ICT산업협회 등 외부기관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충북고용혁신추진단이 주관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TF는 충북 주력산업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반도체융복합타운 조성과 연계한 신규 프로젝트 일자리사업 발굴과 기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성과향상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신규사업이 발굴되면 고용노동부의 공모일정, 지원규모 등을 수시로 파악해 공모과제로 제출하고 국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