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는 8일 제4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어 '충청광역연합 금강수계 물환경 모니터링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안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에는 △금강수계의 물환경 모니터링 활동 지원계획 수립·시행 △지원사업 △전문기관 등과의 협력 △주민 참여, 정보 공개 △재원의 확보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충청광역연합이 충청권 관할구역 내 금강수계의 물환경 모니터링 활동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 제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1월 도입 예정인 소형 공영자전거의 명칭을 '꼬마 어울링'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시민 제안이 많았던 △꼬마 어울링 △작은 어울링 △어린 어울링 △모두 어울링 등 4개 명칭 가운데 현장 투표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꼬마 어울링으로 최종 결정됐다. 꼬마 어울링은 기존 어울링(26인치)과 비교하면 크기는 6인치 작아진 20인치, 무게는 3㎏ 줄어든 16㎏다. 자전거 색상은 세종시 브랜드 슬로건 대표색인 자주색 프레임으로 제작, 기존 어울링과 구별되게 할 예정이다. 시는 꼬마 어울링 도입으로 노인과 청소년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꼬마 어울링에 애정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이번 달부터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셋째 이후 자녀로 1인당 연 10만 원의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포인트 온라인몰과 세종시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의류, 도서·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안경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은 학교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와 다자녀 가정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이날 학교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원 방법 및 제로페이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금의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장려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교육복지 실현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해양수산부 주관 '가정의 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세종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산물 체감 물가를 완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종전통시장이 참여 시장으로 선정됐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고객 쉼터에 마련된 환급 부스에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산 수산물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에는 1만 원을,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행사 기간 내 1인 2만 원 한도로 제공된다. 또 세종전통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 사업' 참여 시장으로도 선정돼 오는 6월 13일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쉼터에 설치된 통합포스(POS) 기기에서 전용 카드(이용권)를 발급받아 충전하면 정부가 충전금액의 20%, 최대 4천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장 이용 고객은 전용 카드로 시장 내 참여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2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우수 단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개인 최우수상은 전남대학교 최준서(국토교통부장관 상장), 개인 우수상은 원광대학교 윤호철, 최재혁(행복청장 상장)이 수상했다. 팀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태영림 외 6명이, 팀 우수상은 고려대학교 설서윤 외 6명과 전남대학교 최준서 외 6명이 받았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청년문화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4기 청년문화기획단은 건축, 전시, 문화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청년 21명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 4월부터 약 1년간 활동했다. 기획단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직원과의 간담회, 국립도시건축박물관 현장 견학, 국립디자인박물관 및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설계 회의 등에 참여하며, 실무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단원들은 △전용 셔틀버스, 무빙워크 등 새로운 교통 수단 마련 △인근 하천과 공원의 연계를 통한 문화거점 조성 △의류·게임 회사와의 협업 등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제시,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5월의 식물로 '엘더베리'를 선정하고, 세종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엘더베리는 오랜 시간 사랑과 보살핌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식물로, 연분홍빛 꽃이 우산 모양으로 피어난 뒤 짙은 보랏빛 열매가 송이째 맺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기원전 400년경,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이 최고의 치료법"이라 강조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분한 엘더베리를 '기적의 열매'라 부르며 직접 치료에 활용했다. 유럽에서는 그 효과에 경의를 표해 엘더베리 나무 앞을 지날 때 모자를 벗는 풍습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열매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염증 완화,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에는 꽃이 결혼식 장식으로 사용되며 특별한 순간을 빛내고 있다. 엘더베리 전시는 호수공원 중앙광장 화단, 맨발산책길 입구, 방문자센터 앞 등 호수·중앙공원 내 주요 공간 3곳에서 펼쳐진다. 각 전시 장소에는 엘더베리의 특성, 꽃말, 주요 분포지에 대한 안내와 QR코드를 통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수공원 습지섬과 중앙공원 장남들광장 주변에는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전시장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견슐랭의 첫 미술관'을 야외형 전시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람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 다양한 존재의 감각에 귀 기울이는 열린 예술 공간을 목표로 추진됐다. 전시 작품은 장애 예술인의 창작 작품으로 구성된다. 예술가들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악을 청취하고, 강아지가 바라보는 세상을 상상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강아지도 즐길 수 있는 색감과 다채로운 장면들을 표현한 작품들을 보호자와 변려견이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댕댕이와 함께 즐기는 예술 전시 △추억을 남기는 머그컵 만들기 체험 △자유롭게 뛰어노는 댕댕이 쉼터 등이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에 작가미술장터 'ONE PICK MARKET(원픽마켓)'도 함께 열린다. 원픽마켓은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포용적 아트마켓으로, 작가와 방문객이 직접 소통하고 작품을 거래하는 직거래형 미술장터이다. 작품 판매 수익은 전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기반으로 한 안전·에너지·체험 운영모델을 구현했다.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3차원의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한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가상 세계에서 센서와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을 예측하거나 에너지 절감 등 시설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청사체육관 시설 조성·관리를 맡고 있는 행복청은 최근 △AI 기반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적용 △3D 메타버스 체육관 조성 등 디지털 전환 3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2021년 8월 정식 개관한 청사체육관은 행복도시 내 대표적인 공공 복합체육시설 중 하나다.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월평균 등록 회원만 5만400명에 달한다. 행복청은 가족 단위 활동이 많은 청사체육관의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맞춤형 안전관리 시스템 마련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반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1단계에서는 3D 시뮬레이션 기술과 AI를 접목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청사체
[충북일보] 세종시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채움건강' 앱에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활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시계와 연계하면 24주간 건강상담·운동지도·영양 관리 등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총 3회의 기초 건강검진 혜택과 채움건강 앱 연계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건강 관련 미션을 주고 이를 성실하게 수행한 우수참여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관내 거주 나 직장에 다니는 19∼64세 성인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받는다. 시는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받지 않은 비 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do)에서 하면 되고 개인별 건강검진을 통해 10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044-301-2134)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의면에 파크골프장을 갖춘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체육센터는 오는 2026년 3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고령층 거주 비율이 높은 북부권에 시니어 맞춤형 체육시설을 건립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 40억 원(국비 30억, 시비 10억 원)을 투입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전의면 관정리 595-1번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약 1천100㎡의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 단체운동(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시니어층은 물론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한 파크골프장(9홀)이 함께 조성돼 북부권 주민들이 더욱 활발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당선작을 토대로 2026년 2월까지 설계·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방병웅 세종시 체육진흥과장은 "세종시 최초로 건립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도시 내 체육 기반시설 격차 등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권 지역 주
[충북일보] 다음 달부터 체결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은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2021.6.1.∼2025.5.31.) 운영해 왔으며 추가 연장 없이 계도기간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이후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대차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나 어느 한쪽이 신고하는 경우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 간편인증을 통한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비 1억3천9백만 원을 확보해 '세종, 예술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세종, 예술로 사업에는 4개의 기업·기관과 20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사업 참여 기업·기관에는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시립도서관 △세종시메세나협회 △조치원1927아트센터가 선정됐다. 각 기관에서 제시한 협력 주제는 유휴공간 활성화 방안 마련, 시민참여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메세나 캠페인 홍보콘텐츠 제작, 예술친화적 기관운영 방안 등으로 예술인과 함께 창의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기관에 5명의 예술인 파견되며, 이들에게는 매달 120만 원~14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