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24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드라마작가 과정'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드라마작가 과정은 K-드라마 열풍을 이끌어 갈 차세대 드라마 전문작가 발굴·육성을 목표로 한 드라마아트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트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으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기초 2개반과 연수 1개반을 운영하며 각각 30명씩 총 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5년 이전에 출생한 드라마작가 지망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기초반은 낮반과 밤반 2개 반으로 나눠 개설된다. 기초반에서는 △드라마 이해와 소재 구상 △캐릭터 창조 △시놉시스·대본 작성 등 TV드라마 작법의 이론부터 실기까지 총망라해 교육한다. 오는 6월 개강해 20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 낮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밤반은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수업한다. 연수반은 습작품의 첨삭지도를 통한 실기 위주 지도가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 22일부터 11월 27일(매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어린이 독서활동가 양성 과정 'Book-돋우미'를 진행한다. 제천시 거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사회적 독서 분위기를 형성하고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인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의회와 협력한다. 책 놀이지도사 자격증 2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독서활동가의 사회적 역할 △나이별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선택 △책 놀이 지도 및 실습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의 교육과정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전문 독서활동가를 양성해 책과 함께한 긍정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최종 목표"라며 "육아 및 가정환경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분 중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도서관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4일 오전 9시부터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및 도서관 방문을
[충북일보] 단양 군립 다누리·매포도서관이 제2회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다누리도서관에서는 지난 19일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이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6월 올누림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아듀 다누리, 하이 올누림!'을 주제로 펼쳐진 마지막 공연으로 그동안 다누리도서관을 이용했던 어린이들과 부모,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뜻깊게 마무리됐다. 또 매포도서관에서는 독서 치유 프로그램, 전사지 및 북퍼퓸 만들기 체험, 인형극 공연, 방 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도서관 탈출' 미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으며 140여 명이 참여했다. 유숙미 도서관장은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 4월, 도서관 주간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도서관과 독서의 가치가 드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일상적 독서 지원과 올누림도서관 개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사)증평단군봉찬회(회장 연태희)는 23일 단기 4357년 어천절을 맞아 증평군 단군전에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대제는 초헌관에 이재영 증평군수, 아헌관에 이덕순 형석중학교 교장, 종헌관에 이상세 봉찬회 이사가 맡았고, 기관단체장, 유림, 봉찬회 회원 등 150명이 참석해 제례를 올렸다. 증평 단군전은 홍익인간의 이념과 경천숭조 사상을 기리기 위해 1948년(단기 4281년) 5월27일 옛 일본 신사(神祠) 터에 건립했고 증평군은 2004년 4월30일 향토유적 1호로 지정했다. 이재영 군수는 기념사에서 "증평의 단군전 건립은 증평 정체성의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군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국가 무형 유산 보유자 조준석 씨의 '악기장'공개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심천면 초강리에 있는 조 씨의 공방에서 열렸다. 전국의 전수 교육생 11명이 함께했다. 이 기간 '2025년 영동 세계국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국악기 제작 체험 축제'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악기장인 조 씨의 국악기 제작 시연(가야금), 관객 제작 과정 체험, 무형 유산 보유자와 대화 등으로 꾸몄다. '국악기 제작 체험 축제'는 전국의 국악인과 국악 입문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부산, 인천 등에서 40여 팀이 참여해 축제를 펼쳤다. 조 씨는 1977년 국악기 제작을 시작한 뒤 2001년 난계국악기제작촌에 입촌해 고악기 복원, 가야금 개량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9년 충북도 무형문화재와 2023년 국가 무형 유산으로 지정받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또로록~ 또로록~ 빠밤~ 빠밤. 우산 속 빗방울이 강렬한 리듬과 선율을 그린다. 봄비가 가루비가 되어 포슬포슬 내려 여울진다. 봄의 향기를 안고 걷는 산책길이 삶의 비타민이 되어 지친 마음을 응원한다. 산책을 마치고 레코드 한 장을 꺼낸다.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이다. 1악장을 끝내고 2악장이 흐른다. 주제 '라르고, Going Home(고잉 홈)'이 여고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196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 본다. 여고 시절은 아름다운 꿈을 만들어 줬다. 친구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작은 집 창문으로 음악이 흐르며, 친구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가 피아노로 Going Home을 연주하고 계셨다. 음악 시간에 배운 곡이었다. 간단한 피아노 곡이 할아버지의 모습과 어울려 서정적으로 흘렀다. 고희를 넘은 황혼기가 되어 그 시절을 곱씹어 본다. 1970년대 초반부터 나는 음악을 가르치는 음악 교사가 돼, 한 평생 학교와 음악학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음악 속에 살며, 음악의 길을 가는 직업은 나의 꿈이었다고 말하련다. 지금의 내 나이쯤 돼 보였던 할아버지는 나에게 음악의 싹을 틔워
[충북일보] 제천시 민화 작가 단체인 '화담마담'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를 주제로 교동민화마을 지은순 민화연구소에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녀 간의 사랑인 '썸'을 모티브로 민화를 재해석해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썸 부적 체험'이다. 화담마담 소속 6명의 작가(지은순, 정연호, 권효임, 이원미, 박세미, 김명하)는 민화의 어변성룡도, 책가도, 문자도 등을 재해석해 '애정성사'를 기원하는 부적을 제작했으며 행사에서 부적 도안을 직접 채색하는 체험을 진행해 민화와 친숙해질 기회를 마련했다. 체험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선착순)로 진행되며 2인 기준 체험비는 5만 원으로 예약한 방문객들은 별도의 프라이빗 체험존(애정성사, 매력어필, 천생연분)에서 준비된 다과와 함께 민화 부적 채색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존에서 작가들의 민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외옥상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작품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체험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체험이 끝난 후 작가들이 제작한 굿즈와 함께 작품을 가져갈 수 있고 예약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간단한 민화 무드 등 제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 '교육모델 개발형 프로그램'이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2024년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총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의 목표는 자립 거점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오케스트라 단체 간 교류를 통해 한국형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모델의 콘텐츠화, 보급 및 확산시키는 것에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단원들은 '평택' 단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 합숙 캠프를 통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향후 재단은 단원 수준별 맞춤 교육을 비롯해 국악 전문가의 지도하에 국악기 체험 및 협연을 진행하고, 오는 8월 10일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과 양악의 합동 연주회 '꿈의 콜라보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 단원들이 한 층 더 넓은 음악관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도서관별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 맹동혁신도서관은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 △작가 강연 '왜 우리 아이들은 책을 싫어할까' △라탄 손잡이 거울 만들기 △라탄 동물트레이 만들기 △키즈베이킹 '시나몬롤 컵케이크 만들기' △키즈베이킹 '과자집 만들기' △'문학동네 동시집' 원화 전시 △다양한 형태의 도서 전시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새활용 다육이 심기 △'백개의 꽃씨와 쥐'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어린이 인권도서' △행운의 어린이 대출 뽑기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솝클레이 만들기 △북큐레이션 '어린이' △아동문구 나눔 행사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연다. 감곡도서관은 △디저트볼 캔들 만들기 △'우리가족 말사전'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여행' △꽝 없는 뽑기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 대소 043-871-4962, 삼성 043-871-4971, 감곡 043-871-4991)로 신청하면 된다. 맹동혁
[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인공지능과 코딩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의 챗GPT 활용교육과 초등학생 대상의 게임코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챗GPT 활용교육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음악과 관련된 생성형 AI 사용해보기, 이미지로 AI 영상 제작해보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게임코딩 프로그램은 게임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임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이다. 게임활용코딩 1단계(초등 3-4학년 15명 대상), 2단계(초등 5학년-중등 1학년 15명 대상)로 나눠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2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흥덕도서관은 미래과학 특화도서관으로 어린이 코딩과 로봇 교육, 청소년 미래 유망 직업탐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드론 교육, 가족 대상 인공지능 체험 교육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 문화예술과,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가 환경을 지키고 소통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과 시 문화예술과, 문화산단 입주기업협의회는 지난 19일 합동으로 '문화제조창 쓰담쓰담' 활동을 펼쳤다. '쓰담쓰담'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운동으로 청주문화재단과 시 문화예술과가 2022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도 동참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함께 문화제조창과 주변 주택가를 돌며 담배꽁초를 비롯해 무단투기 된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청주문화재단과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2024년 정기 네트워크 행사 '봄맞이 상당산성 트레킹'도 진행됐다. 청주문화재단 임직원은 물론 첨단문화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문화콘텐츠기업,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게임기업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상당산성 옛길부터 산성까지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 응원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첨단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진흥법에 의해 2002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도시
[충북일보] 제19회 충주묵향회원전이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40여명으로 연령대가 4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하다. 참여 작가들은 '운정 윤은옥' 선생의 문하생으로 오랜 기간 전통미술을 잇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노인복지관, 평생학습관, 행정복지센터, 향교 등에서 배우고 익힌 문인화와 캘리그라피 작품 60여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회원 중에는 충북미술대전, 국제전통예술대전 참여 작가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자가 포함돼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은옥 충주 묵향회장은 "늘 부단한 노력으로 진정성 있는 작품을 완성해가는 묵향회원 들에게 고맙다"며 "회원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 정성껏 기량을 갈고 닦은 작품 전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