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할 뻔한 산불을 불법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를 사전에 적발해 조기에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적발은 지난 9일 오후 7시께 적성면 기동리 농지 내에서 발생한 불법 소각 행위를 인근 주민이 목격해 신고하면서 가능했다. 신속한 신고로 적성면 산불진화대의 초기대응을 통해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되기 전 조치가 이뤄졌다. 적발된 행위자에게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은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모두가 감시원'이라는 인식 아래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봄철 기후 특성상 불법소각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주민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금지돼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4월 봄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에서는 숲속 야생화를 관찰하는 봄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1인 1회)을 제공한다. 이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는 식용 꽃으로 만드는 플라워 케이크 베이킹 클래스를 포레스트 클럽 1층 쿠킹룸에서 진행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유리병을 활용한 야간 무드등 만들기 클래스를 운영하는데 야간 산책 및 별자리 관측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새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리조트 단지 내 소나무 심기, 오행시 짓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플라스 리솜은 가야산 일대를 명상하며 걷는 트레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객실 우선 배정, 비채 요가 명상 프로그램과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3일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식용 꽃 토핑으로 만드는 자장라면 요리대회가 계획돼 있다. 리조트 식음 전문가가 선정한 특별팀(3팀)은 조식 이용권 2매와 13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메타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0일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준비한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분야별 우승을 노리는 단양소방서 직원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닦아온 기술·전술을 보여주며 종합우승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분야별 현장에서 활용되는 전술 능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그 우위를 겨루는 자리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현장 활동을 수행하면서 휴무일도 반납하고 단양소방서를 대표해 대회를 준비한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부상 없이 좋은 결실을 얻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8일 2025년 1분기 베스트 봉사상 수상자를 시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봉사상은 지역 사회에 꾸준히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분기마다 개인 2명과 단체 2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에는 이상곤(63)씨와 안명숙(69)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28년간 야간 학습 지도는 물론 소백산국립공원 모니터링 활동, 가옥 수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매진해 왔다. 또 안씨는 사랑의 죽 나눔 사업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및 김장 지원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단체 부문에서는 단양군 시민경찰협의회와 가옥수리봉사단이 각각 선정됐다. 군 시민경찰협의회는 지역 범죄 예방 및 청소년·학교 폭력 예방 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가옥수리봉사단은 매월 취약계층 이웃의 가옥 수리, 명절맞이 봉사와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복구 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홍민우 센터장은 "묵묵히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여 긍정적 에너지가 지역 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총 39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2억5천만원의 영농 정착금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국가사업으로 만 40세 미만의 청년 중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대상자에게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식으로 월 최대 11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초기 소득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는 '청년 농업 희망 카드'를 통해 농자재구매, 교육비, 장비 임대료 등 영농 관련 용도로 지원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는 1만7천600여 명의 수혜자 가운데 83%가 실제 영농을 지속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로써 실질적인 농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충북일보] 단양군 제35대 김경희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일 부임한 김 부군수는 현장 중심 행정과 유연한 조정력을 바탕으로 군정 전반의 내실을 다지며 실무형 부군수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읍·면 순회와 주요 현안 사업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지역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김문근 군수가 지향하는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적극 뒷받침해 왔다.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누비며 군민과의 소통을 우선시하는 리더십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특히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 당시, 신속한 대응과 총괄 조율을 통해 산불 피해 제로를 끌어내며 재난 대응 역량에서도 빈틈없는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와 각종 회의를 통해 행정 경험에 기반한 정책 아이디어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청북도와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앙과 도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며 각종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가교 구실도 톡톡히 수행 중이다. 최근 열린 도정 설명회에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도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단양군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지난 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원 자녀 중 장학생으로 선발한 10명에게 장학 증서와 함께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단양소백농협은 농촌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313명의 장학생에게 2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에서 자녀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 또한 꿈과 희망을 꼭 이루길 소망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9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참여를 위한 포괄적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유아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기관별 사업의 발전적 운영을 위해 자문과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홍보와 정보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민혜영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아 및 장애 지원 서비스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오재원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장애 아동과 유아가 더욱 나은 사회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사회 복지와 육아 지원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송한2리 노인회가 지역 사회와 학교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송한2리 상송한 노인회는 지난 9일 송학발전위원회 위원들과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노인회는 송학중학교 발전을 위해 1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신현우 노인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노인들이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소중한 정성"이라며 "이 기탁금이 송학중학교를 살리는 마중물, 종잣돈이 돼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학교 발전위원회 김태원 위원장은 "저희가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려야 함에도 오히려 격려와 지원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기탁금은 송학중 후배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꼼꼼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학중은 2022학년도에 3학년 학생이 단 2명뿐일 정도로 학생 수가 급감해 폐교 결정이 내려졌으나 송학발전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5학년도 현재 전교생 35명으로 회복하며 정상 운영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방과후 활동,
[충북일보] 제천시 제천동중학교 역도부가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학교 역도부는 여중부 2학년 안나현(64㎏급) 금메달을 비롯해 유다정(55㎏급) 은메달, 1학년 최환희(55㎏급) 금메달, 김태연(49㎏급)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는 학생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자리뿐만 아니라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이기도 하다. 1~2학년으로 구성된 제천동중 역도부는 1학년 안도현 학생도 참가했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점차 기록이 오르는 모습에 많은 관중이 함성을 자아냈다. 이평호 교장은 "경기장에 방문해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제천 에듀케어허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교육부 예산 164억원을 포함한 총 410억원이 투입되며 제천제일고 실습 용지(제천시 동현동 10-1번지 일원)에 총면적 4천307㎡, 지상 2층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제천 에듀케어허브는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수영장 △아이 양육 지원을 위한 늘봄센터 △문화 공연이 가능한 소공연장 등의 시설과 아트리움, 북카페 등도 함께 조성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모두 어우러지는 지역 교육‧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역의 숙원으로 지적돼 온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맞벌이 가정에는 돌봄 지원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은 제천시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 함께 향후 미래 교육도시 제천 구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 에듀케어허브는 교육 발전 특구의 실질적 성과를 구현하는 핵심 시설로 지역의 교육 여건과 생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
[충북일보] 전국적인 대형 산불로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제천시가 지난 9일 최승환 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육군3105부대, 단양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공사, 제천산림조합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산불 예방 및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지원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제천시는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으로 산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 직원의 1/4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17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 부시장은 "대형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제천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