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행복주택 건립이 확정되며 지역발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2023년까지 지역에 200세대 규모의 청년 등을 위한 행복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11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국토교통부에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 신청을 냄에 따라 다음 달 초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LH공사와 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내년 1월경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주택은 고령자, 신혼부부, 청년층, 산업단지 근로자 등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이다. 지자체에서는 사업비의 일부와 행정 등을 지원하고, LH공사에서 주택 건설과 입주자 모집, 임대 등의 사후 관리를 추진한다. 열악한 지역 환경 속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관계로 많은 자치단체에서 앞 다퉈 공모를 신청하고 있다. 258억9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천읍 삼양리 232의 2 일원 7천95㎡ 부지에 들어서는 옥천 삼양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1㎡ 78세대, 36㎡ 42세대 등 총 200세대 규모다. 공급 세대의 80% 이상을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
[충북일보=청주]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이 흥덕구에서는 호황을 이어가는 반면 나머지 지역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아파트 공급물량 총 2만6천212채 중 2만3천644채 분양이 이뤄져 분양률 90.28%를 기록했다. 이 중 분양률 100%를 기록한 아파트는 모두 흥덕구에 집중돼 있다. 흥덕구 송절동 테크노폴리스(TP) 대우푸르지오(4블록)는 공급물량 1천34채가 완판됐고, 신영지웰(1블록) 또한 336채가 모두 분양됐다. 인근 복대동 지웰시티푸르지오 466채와 비하동 서청주 파크자이 1천495채도 분양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가경동 홍골 아이파크 1차(905채)와 2차(644채)도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흥덕구 지역 나머지 아파트 분양률은 90% 이상을 넘어서 조만간 잔여 물량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흥덕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분양시장은 녹록지 않다. 상당구 용암동 동남지구에 들어서는 우미린은 1천16채 중 456채만 분양이 이뤄져 분양률 44.9%로 청주에서 가장 낮다. 같은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 1·2차 분양률도 각각 67.9%, 64.9%로 저조하다. 서원구 수곡동 청주 더샵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총면적 465㎢)는 지난 2007년부터 건설되고 있는 신도시(73㎢·시 전체 면적의 15.7%)와 기존 구시가지(392㎢·84.3%)로 크게 구분된다. 그런데 두 지역은 건축과 주택 기준이 서로 다르다. 정부(행복도시건설청)가 건설 중인 신도시는 각종 기준이 세종시가 맡고 있는 구시가지보다 대체로 까다롭다. 그러다 보니 시민들이 적지 않은 혼란과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개정된 특별법에 근거, 내년 1월 25일부터는 행복도시건설청이 맡고 있는 건축주택 관련 사무가 세종시청으로 넘어가면서 일원화된다. 이에 세종시는 '건축조례개정안'을 마련, 지난달 입법예고를 거쳐 최근 시의회 산업건설의원회 의결까지 받았다. 개정안은 다음달 14일 열릴 시의회 본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1월 25일부터 시행된다. ◇'공사현장 안전관리예치금' 부과 기준 강화 개정안은 읍·면지역에서만 적용돼 온 기존 시 건축조례와 신도시에서 적용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축고시'의 내용이 합쳐진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처럼 같은 조항에서도 신·구시가지에서 따로 적용되는 기준이 많다. 하지만 일부 조항은 신설되거나 변경됐다. 시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2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종합건설업체의 협력업체 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상호협력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을 토대로 경영합리화와 노무·시공관리 개선, 기술·기능향상을 이뤄 건전한 협력업체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교육을 수료한 업체에게는 상호협력관계 평가항목 중 교육지원 분야의 가점이 주어지며, 상호협력평가 결과에 따라 PQ·적격심사 등 입찰 시 신인도 평가항목에서도 가점을 부여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충북 도내에 3천524가구의 아파트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20일 국토교통부의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에서 13만1천807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월별로는 △12월 5만152가구 △2019년 1월 4만1천503가구 △2월 4만152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9천692가구(서울 2만2천542가구) △지방 6만2천115가구다. 충북의 입주 예정 물량은 3천524가구다. 12월은 △제천시 영천동 제천강저 B-2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565가구)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 B2블록 공공분양(1천315가구)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센트럴칸타빌(630가구)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A3BL 우방아이유쉘2단지(424가구) 등 2천934가구가 예정돼 있다. 내년 1월은 △제천시 제천미니 복합타운 B1블록에서 420가구, 2월은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충주기업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 공동5에서 170가구의 입주가 각각 이뤄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대전과 세종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종합부동산세 부담 상승,세종 등 규제지역 1주택자에 대한 신규 대출 요건 강화 등을 앞두고 서둘러 집을 판 사람이 많았다는 뜻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0월 대비 지난달 대전의 주택 매매 거래량 증가율(신고일 기준)은 65.4%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14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1년 사이 2천54건에서 3천398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세종은 216건에서 338건으로 56.5% 늘어나, 증가율이 광주(61.2%)에 이어 지방에서는 3번째로 높았다. 현재 주택 매매 실거래가 신고 기한은 '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로 돼 있다. 따라서 10월 거래량에는 9·13 대책 발표 직전인 8월∼9월초 거래량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아파트의 경우 대전은 매매,세종은 전세 가격 상승률이 각각 최근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2주(12일) 기준 대전의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0.18%였다. 반면 같은 기간 △세종은 0.04% △서울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통해 총 418건, 615필지에 대한 부동산 민원을 해결했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고령자 및 원거리 거주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각종 부동산 민원에 대해 상담해 주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도는 지난 3월 8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1월 1일(증평군 노암리마을회관)까지 총 14회에 걸쳐 서비스를 운영했다. 도와 시·군·구 공무원, 관할 세무서, 현지 법무·세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처리반은 조상 땅 찾기 54건(81필지)을 비롯해 맞춤형 부동산 종합정보 제공 61건(90필지), 토지이동·지적측량 214건(320필지), 세금·등기 등 89건(124필지)의 민원을 상담·처리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함께하는 도민 실현을 위해 현지를 방문해 도민을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인근 도시인 세종과 대전의 주택 소유 행태에서 대조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종시내 집을 소유하는 사람은 크게 늘고 있는 반면 대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줄어들고 있다. 집값이 많이 오르는 세종과 달리 대전은 세종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전이나 충북에 살다 세종으로 이사했으나 기존 집이 팔리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주택을 두 채 이상 갖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기준 주택소유 통계' 자료를 세종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인구보다 크게 높은 세종 주택 증가율 작년 11월 1일 기준 세종시내에서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2016년 같은 시기(7만1천채)보다 1만5천채(20.6%) 많은 8만6천채였다. 연간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행정안전부 통계를 보면 같은 기간 세종시 인구(외국인 제외)는 23만8천533명에서 27만4천92명으로 3만5천559명(14.9%) 늘었다. 따라서 세종은 연간 증가율에서 주택 수가 인구보다도 5.7%p 높은 셈이다. 결국 외지인이 세종시내 주택을 많이 사들였다고 볼 수 있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9일(월) 음성군청을 찾아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협 충북도회는 충북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군 차원의 조사를 통한 읍·면의 생활 SOC 사업 발굴 △노후 시설의 조사·재정비 △저수지 둑 높임 공사 등 가뭄대책 발굴 △폭염으로 인한 혹서기 건설현장 일시정지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 보장 △적정 표준품셈의 적극 반영 △관급자재의 최소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또한 군의 소방복합치유센터 공사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도내 건설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병옥 음성군수는 "SOC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군은 오는 2020년 이후 10년간의 대규모 SOC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논의된 내용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공시된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619필지에 대한 이의신청을 이달 30일까지 접수받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 분할이나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특성이 변동된 토지 2천619필지의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지번별 ㎡당 가격으로 공시된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 여부 등 적정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영동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영동군 홈페이지(www.yd21.go.kr)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를 비롯해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부동산관리팀(043-740-31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해 12월 화재참사가 발생한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과 토지에 대한 경매가 이뤄진다. 제천시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천지원은 시가 11억6천만 원에 이르는 구상권을 근거로 낸 경매 신청을 받아들여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시는 화재 참사 발생 이후 유족 위로금과 장례비, 화재 건물 주변 정리 비용 등을 먼저 지출한 뒤 이를 건물 소유자에게 요구하는 구상권을 행사해 건물을 가압류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구상금 확정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건물 외벽 공사에 4억500만원을 더 쓴 상태다. 시는 내년 초 경매가 진행되면 해당 건물과 땅을 낙찰 받아 복합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건물 소유권을 우선 확보해야 철거 등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며 "내년 초 법원 경매가 시작되면 수차례 유찰될 가능성이 커 실제 매입가(낙찰가)는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상천 제천시장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스포츠센터 건물 처리 비용 지원을 건의했으며 김 장관은 "제천시가 소유권을 확보하는 대로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는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제천강저 리슈빌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임대조건을 대폭 완화해 공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존 임대조건의 경우 보증금을 최대 확대해도 월 임대료가 30만 원대로 적지 않았으나, 임대보증금 최대 확대금액을 변경해 월 19만 원대로 조건을 완화해 분양한다. 기존 계약자에게도 동일한 조건이 적용된다. 분양 신청은 제천강저 리슈빌 내 분양홍보관(202동 103호)에서 동·호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651-9118)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