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도내 11개 시·군 중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평가항목 5개 항목(건축행정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전성 및 효율성,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과 도 자체 평가항목 2개 항목(안전점검 내실화, 보고자료 신속·정확성) 등 16개 지표로 진행됐다. 시는 복잡·다양해지는 건축의 트렌드 변화를 파악하도록 자체적으로 8차례에 걸쳐 '건축의 진화 Academy' 교육을 시행하고, 건축사 및 건축업무 담당자 등과 4차례 워크숍을 진행했다. 건축사 참여로 건축행정 개선점을 청취·반영하고, 시·구청에서 진행하는 안전점검에도 지역 건축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제천] 2017년 12월 대형 화재참사로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과 땅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3일 청주지법 제천지원에 따르면 하소동 스포츠센터 지상 9층 건물과 대지 802㎡에 대한 경매가 최저매각가격 7억8천756만4천원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법원은 제천시가 건물주 이모씨를 상대로 11억6천여만 원의 구상권을 행사한 경매 신청을 접수해 감정평가를 통해 최저매각가격을 결정했다. 앞서 제천시는 화재 참사 발생 이후 유족 위로금과 장례비, 화재 건물 주변 정리 비용 등을 먼저 지출해 지난 5월 구상금 확정판결을 받았으며 이후 건물 외벽 공사에도 4억500만원이 소요됐다. 시는 건물과 땅을 낙찰 받아 철거한 뒤 주차장으로 쓰며 향후 문화센터 등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건물 소유권을 우선 확보해야 철거 등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며 "법원 경매가 시작되면 수차례 유찰될 가능성이 커 실제 매입가(낙찰가)는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건물에서는 2017년 12월 21일 대형 화재가 발생,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으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세종시청을 통해 '뜻하지 않은 땅'을 찾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지난해 우리 시가 제공하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모두 487명이 1천660필지 152만2천㎡의 토지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전체 신청자 1천714명 중 28.4%가 행운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담당(☎ 044- 300-296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해에는 정부가 아파트시장에 대한 규제를 잇달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년의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단독주택은 매매가 상승률이 2017년보다 더 높았다. 또 오피스텔은 주택의 대체재(代替財) 역할을 하는데도 불구,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고 수익률도 전국 9개 지역 중 가장 낮았다. 한국감정원이 2일 잇달아 발표한 2018년 전국 주택 및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세종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주택 매매가 지난해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은 2017년(1.48%)보다 0.38%p 낮은 1.10%였다. 하지만 지역 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했다. 우선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상승률은 전년(2.36%)보다도 오히려 0.95%p 높은 3.31%에 달했다. 특히 서울은 2017년(3.64%)보다 2.58%p 높은 6.22%를 기록,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아파트가 가장 많은 경기도 상승률이 1.67%에서 1.86%로 높아졌다. 반면 2017년에 평균 0.68% 올랐던 지방 14개 시·도는 지난해에
[충북일보] 앞으로 신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예비입주자를 40% 이상 모집해 계약 해지에 따른 공실을 방지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희망자의 신청편의와 입주시기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업무처리지침'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비입주자 포기 등으로 남아 있는 예비입주자 수가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수의 30% 미만에 해당하는 단지 등에 대해 추가 예비입주자를 분기별로 모집할 수 있다. 이 경우 최근 3년 평균 퇴거율, 계약률 등을 고려해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내 입주가 가능한 규모를 모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처리지침이 시행되면 공공임대주택 입주희망자는 분기별 한 번만 예비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해 신청하고,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경우 1년 내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23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교통과 입지, 저렴한 분양가를 두루 갖춘 영동산업단지가 2018년도 목표 분양률 70%를 달성하며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553 일원 999.413㎡에 조성한 영동산업단지는 9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1월 12일 준공식을 가진 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영동군수 민선7기 공약에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포함시킬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안정, 일자리창출을 이끌 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사전 분양을 시작해 올 한해에만 13개 기업과 계약, 총 분양면적 593,593㎡의 31%에 해당하는 182,651㎡를 분양완료했다. 앞서 지난 12월 20일 콘크리트 세그멘트 제조업체인 바스코인터내셔널㈜과 72억, 고용인원 71명을 투자하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군은 총 21개 기업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하며 70% 분양률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얻어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는 ㎡당 9만3천 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여 많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러브콜을 받
[충북일보] 올해 마지막 주까지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넷째 주(지난 24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3%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0.2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전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주별로 살펴보면, 이달 첫째 주 -0.21%로 집계된 이후 둘째 주 –0.17%로 하락폭이 소폭 줄었으나 셋째 주와 넷째 주 각각 –0.19%, -0.23%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또한 충북은 올해 들어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전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 속도도 심상치 않다. 이달 넷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38% 하락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인근의 대전과 세종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14%, 0.44% 올랐다. 충북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세
[충북일보] 장기간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년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인 인구 정체와 주택 과잉 공급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타개할 마땅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도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충북도의 집계 결과, 도내 공동주택 공급(준공)물량은 △2015년 4천622가구 △2016년 9천221가구 △2017년 1만1천67가구 △2018년(11월 말) 1만8천283가구로 매년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충북의 인구는 △2015년 158만9천347명 △2016명 160만3천404명 △2017년 161만1천9명으로 사실상 정체된 모습이다. 게다가 내년에도 1만2천 가구 이상의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어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히 미분양 주택도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내 미분양 주택은 4천944가구로 3년 전(2015년 10월) 1천215가구 보다 306.91%(3천729가구) 급증했다.
[충북일보]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가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우수건축자재업체로 추천된 8개 업체와 업체 간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건축문화 활성화와 건축설계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협회는 우수건축자재 사용을 위한 상호 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경원알미늄 △대상테크롤 △보현석재 △한양엔티 △ADD웰빙테크 △상신 △스타빌엔지니어링 △온새미로 등 8개 우수건축자재업체는 충북건축사회에서 시행하는 총회와 건축문화제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근희 회장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인정한 우수자재업체의 제품을 회원들에게 널리 홍보해 충북에서 지어지는 건축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12월 셋째 주(지난 17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하락했다. 이는 전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0.17% 보다 -0.02%p 하락폭이 커진 수치다. 올해 충북지역 누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올해 -6.85%로 지난해 -2.66% 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올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11.22%)과 경남(-10.01%), 경북(-6.88%)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반면 12월 셋째 주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19%로 전주 -0.24%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도 하락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7%, 0.09% 하락했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서울의 매매 및 전세 가격 모두 전주 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 단위면적 당 시세가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 2013년 7월 입주 이후 5년여 동안 1위를 지켜 온 어진동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가 최근 2개월 동안 새롬동 '새뜸마을14단지(더샵힐스테이트)에 뒤졌다. 세종시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 호수·강·산 등의 '조망권'보다 대중교통이나 상가 등의 '편리성'을 더 중시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새뜸마을14단지 시세, 분양가의 2배 이상으로 올라 KB부동산(국민은행)이 매주 발표하는 전국 아파트 시세를 보면 지난 10월 22일 기준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의 ㎡당 평균 매매가는 515만 원이었다. 반면 새롬동 새뜸마을14단지는 이보다 33만 원 비싼 548만 원을 기록,단위면적 당 매매가가 처음으로 세종시내 아파트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적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더샵레이크파크는 매주 보합·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달 10일 이후 2주 연속 524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 시세는 10월 22일보다 9만 원(1.7%), 2011년 10월 당시 분양가 282만 원보다는 242만 원(8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던 금강수계 토지매수 범위가 마침내 한강수계에 준하는 범위로 절반 축소됐다. 군에 따르면 금강수계 토지매수 범위 축소를 골자로 하는 환경부의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금강수계법) '시행규칙이 지난 17일 개정됐다. 현행 환경부의 금강수계법에 따르면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해 하천으로부터 일정 범위를 토지소유자의 신청에 의해 매수하도록 돼 있다. 개정 전 규정에 따르면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의 경우 1권역은 한강수계보다 2배 넓은 면적인 금강 본류 3㎞와 지류 1.5㎞, 2권역은 금강 본류 2㎞와 지류 1㎞가 매수 대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옥천군은 전체 면적(537.1㎢)의 51.98%(279.2㎢)가 매수지역에 포함되는 등 군과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며 지난해 말에는 주민청원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이러한 토지매수사업은 입법목적에서 벗어나 수질악화가 없는 지역까지 토지를 매수하게 돼 지역의 생산기반 감소, 공동화 현상 등으로 지역불균형과 발전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로 민·관이 협력해 법 개정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금강수계 주변지역의 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