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 생활체육 테니스인들의 축제인 '제33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제천시 신동 테니스장에서 열렸으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많은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청북도체육회 주최, 충청북도테니스협회, 제천시테니스협회 주관, 제천시와 제천시 체육회 후원하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테니스 동호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수준 높은 기량이 돋보였고 선수들은 땀과 열정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대회 현장에는 많은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해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청주시 A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제천시 A, 3위는 충주시, 진천군에 각각 돌아갔다. 충청북도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을 통해 도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귀농·귀촌 정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은 농촌 지역의 유휴시설과 부지를 활용해 도시민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을 조성한다. 여기에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일자리 탐색 기회와 지역민과의 융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재이주 방지를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으며 영춘면 유암리 일원(구 별방초등학교 유암분교 부지, 6천834㎡)에 2026년까지 체류형 단독주택 6호와 세대별 창작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예술동 1동, 공동텃밭(697㎡)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임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문화와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복합 정주 공간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이 머무르며 지역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영춘면 유암리는 주민의 약 40%가 귀농·귀촌인일 만큼 정착률이 높은 지역으로 안정적인 이주 환경을 갖췄다.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12일 세명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엑스포조직위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 최차열 부이사장, 선종백·김시묵 부이사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엑스포조직위와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협조 △협회 회원의 단체관람 지원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엑스포의 인지도 제고와 관람객 유치 활성화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참여가 엑스포의 생생한 기록을 남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도 "이번 엑스포는 제천을 대표하는 한방천연물산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엑스포로 이를 홍보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협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제주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씨푸드 다이닝 제주 '항해진미'가 부산의 우동·소바 전문점인 '흑송 우동소바'와 협업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부산의 맛집인 흑송의 대표 메뉴를 항해진미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흑송과 함께 선보이는 메뉴는 야채튀김 우동, 우엉튀김 우동, 제주 청귤 소바 등 우동과 소바류 10종과 후토마끼 등 사이드 메뉴 4종이다. 모든 우동과 소바는 흑송만의 레시피로 매일 아침 디포리, 표고버섯 등으로 육수를 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대표 메뉴인 야채튀김 우동은 제주산 농산물과 흑송의 튀김 기술을 접목해 만든 것이 특징인데 바삭한 야채튀김을 우동 국물에 넣어 먹으면 국물의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여름철에만 판매하는 제주 청귤 소바는 냉소바 육수에 상큼한 제주 청귤이 들어가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주기에 제격이다. 또한 후토마끼는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당도로 유명한 제주 구좌 당근과 항해진미만의 소스로 졸여낸 박고지, 게살, 쪽파 등이 들어가 일반 후토마끼와 다른 개성 있는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17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제106주년 3.1절 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은 이 행사는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지 정책에 항거하여 1919년 4월 17~19일 3일간 격렬하게 거행된 제천의 3.1 독립만세운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재현해 지역적, 역사적 의미를 담고자 매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체험을 시작으로 오후1시 30분 거리 행진, 개회식, 국민의례, 독립선언문낭독, 만세삼창, 시상식, 기념사, 축사, 플래시몹, 폐식으로 진행된다. 거리 행진 만세 퍼레이드는 예술의전당(구 동명초등학교), 차 없는 거리, 중앙지구대, 제천시민회관으로 행진하며 오후 1~3시까지 문화 나눔 체험부스를 운영해 나만의 가면 탈 만들기, 주먹떡 나누기, 고문 체험, 의병 가족 포토존,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동사 전시 등 행사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동명초등학교(취타대), 제천어린이합창단, 4대종교, 두학농악보존회, 제천시자원봉사센타, 자유총연맹, 제천전통예술단, 해오름예술단, 새마을교통봉사대,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제천문화원 문화학교 등 20여 개 단체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제천문화원은 지난해 12월 독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14일부터 '2025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학교밖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상하반기 각 15주) 동안 운영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및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신청은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홈페이지(https://sat.sportal.or.kr/dcsc/common/Main.do)를 통해 가능하며 1인 1종목만 신청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 자녀 정보(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학교명, 학년·반)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중복 신청 시 자동으로 삭제된다. 올해는 더욱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목별 대기자 수를 최대 10명까지만 접수한다. 또한 수업은 단계별 진도로 진행되므로 중간 투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수업 3회 이상 무단불참 시 자동 탈락 처리되며 병가나 학사일정 등으로 인한 결석은 관련 서류 제출 시 예외로 인정된다. 특히 수영 수업은 국민체육센터 내부 공사로 인해 5월 한 달간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임시 운영할 예정이며 고비용 프로그램인 수상스키는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2025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청구그린(Green) 기관 요양원'으로 선정됐다. '청구그린 기관'은 전국 6천341개 시설급여 기관 중 2024년 급여비용 청구 과정에서 환수 미발생 등 6개 항목의 자격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부여되는 인증으로 전국 상위 1%만이 선정되는 영예다.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시책으로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인정 증서 수여와 공단 누리집 '장기 요양기관 찾기'에서의 별도 검색 필터 제공, 민원용 기관 현황 자료 내 청구그린 표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2년 7월 개원한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은 현재 시설과 주간보호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2020년,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설과 주간 보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사회 내에서 신뢰받는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순영 원장은 "이번 청구그린 기관 선정은 직원 모두가 함께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월 27일 오후 7시30분 제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Orchestre de l'Opera Royal de Versailles)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 '사계' 발표 3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무대로 바로크 음악의 거장 '비발디'와 동시대의 작곡가 '귀도'의 '사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특히 지휘와 바이올린 솔로를 동시에 맡는 '스테판 플레브니악(Stefan Plewniak)'은 생동감 넘치는 해석과 열정적인 무대로 국내외 클래식 팬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주자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그의 예술적 감각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전 세계의 클래식 무대를 누비는 오케스트라를 제천에서 만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제천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며 제천시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제천 /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5월 31일 오후 3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2025 어린이 발레공연 세계 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 고전 동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발레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헨젤과 그레텔' 발레는 독일의 유명 동화 작가 그림 형제의 구전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탄생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는 '와이즈발레단'의 발레공연이 유일하며 이번 무대에서도 그 독창성을 유지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남매 헨젤과 그레텔이 힘을 합쳐 마녀의 위협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숲의 요정이 등장해 클래식 발레의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인다. 또한 마녀 역을 맡은 발레리노의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며 특히 제천문화재단의 2025 꿈의 무용단 '제천' 연계 사업의 하나로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들이 특
[충북일보]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일진글로벌이 14일 제천소방서를 찾아 화재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520만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 300세트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제천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열렸으며 기증된 소방시설 세트는 금성면 일대 화재 취약 가구에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송영수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14일 6학년 166명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을 했다. 학교는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김진수, 채수훈 강사를 초빙해 초등 6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도박의 의미, 도박 중독이 초래하는 위험을 알리고 건전한 취미와 게임으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사례 안내와 체험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이 학교 6학년 최연재 학생은 "도박이 게임과 차별된다는 것과 도박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취미와 놀이로 자신을 가꿔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종현 교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돕는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4~5월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테러 경비·안전대책 점검회의'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테러 위협 예방, 대규모 인파 안전관리, 소통 위주의 교통안전관리, 다중운집장소 범죄예방 등 치안종합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 중인 경기장과 주요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점검에서 발견된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윤원섭 서장은 "충북도민체전이 13년 만에 충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가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사전에 완벽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대회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안전사고가 큰 오점이 될 수 있다"면서 "안전시설물 보강과 관람객 동선까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충주시와 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경찰은 이번 대회에서 '안전'과 '쾌적'을 경찰 활동의 핵심 가치로 삼고, 테러 예방을 통한 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교통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