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2일 2019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는 산림자원육성 달성률을 비롯한 산불방지 성과달성도, 수종갱신 벌채면적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등 10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충북은 전 분야에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도시설 실적률 지표 중 임도증가율이 124.7%로 전국 평균(90.63%) 대비 우수하다는 평가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달성률 지표가 124.39%로, 전국 평균(110%)을 크게 웃돌았다. 기초 자치단체 부문에서도 충주시, 단양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충북의 산림을 더욱 가치 있는 산림생명자원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녹색 복지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훼손된 산림생태계 복원사업과 산림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여세를 몰아 2020년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연속 최우수도로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도내 저출산 관련 전문가들이 획기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저출산 관련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를 진단하고, 출산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이삼식 한양대학교 교수, 이상림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선영 맘스캠프 회장, 유태현 충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관계 부서장(4명) 등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세대 삶의 질 개선 △양성평등 △출산·양육 복지의 질 개선 등이 필요하고, 지방의 인구과소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저출산 현상은 청년일자리, 교육, 주거, 돌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한창섭 충북도행정부지사는 25일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2020년 정부예산 국회 증액 활동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한 부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주는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다. 정부예산안에 누락된 주요사업들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관련 실국장이 국회 자료요구를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증액심의 동향 파악 및 상황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기재부와 관련 부처 등의 동의도 중요한 만큼 설득작업도 병행하는 등 국회심의를 통한 정부예산 추가반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K(케이) 뷰티 산업의 육성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이를 위한 혁신방안을 곧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이 케이 뷰티 산업의 급성장 과정에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관련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오송화장품 산단 투자선도 지구 지정과 케이뷰티스쿨 설립 등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충북이 화장품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뿌리산업협의회와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 분야 기관·단체장과 도내 뿌리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뿌리산업진흥시책에 대한 특별강연과 도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강화사업 추진성과 보고가 이뤄진 1부와 뿌리기술산업 진흥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열린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뿌리기술산업 진흥유공 도지사 표창은 △김종수 ㈜신광전자 대표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 △안혁 대원정밀 대표 △김길동 충청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장섭 도 정무부지사는 "제조업의 중심이고 버팀목인 뿌리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뿌리산업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소성가공·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하며,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는 의미에서 '뿌리산업'으로 불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한파가 재해로 규정된 이후 처음으로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일선 시·군에 교부했다. 그동안 한파에 대한 예산지원은 재난관리기금에 국한돼 왔으나 도는 올해부터 재해구호기금에서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온물품(담요, 목도리, 귀마개, 연탄) 구입·배부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지역별 한파쉼터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한파대책기간(지난 15일~내년 3월 15일)이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소재 대학들은 폐교 위험에 직면해 있고 지역 상권도 함께 황폐해지고 있다. 특히 '인서울'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교육 서열 구조와 그에 따른 지역경제 몰락의 위기는 단연코 지방대의 어려움에서 시작된다. 세명대학교는 이러한 교육의 지역적 양극화 현상에 대응해 역사회의 현안 문제 및 해결 방안을 수도권의 학생과 지방의 학생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탐색할 수 있는 대학생 연합캠프를 오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세명대와 청풍리조트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프를 위해 약 한 달간 이뤄진 사전 접수 기간에 세명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학생 약 6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지원자가 많아 연합 캠프에 대한 사전 각오를 받은 후 각 대학별로 약 15~20명씩을 선발했다.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은 이미 교육계와 지역사회에서는 많이 논의되고 있지만 이번처럼 수도권 대학생과 지방 대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됐다. 게다가 이번 캠프에는 제천시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이상천 시장은 개회식에 참여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
[충북일보 신민수기자]이시종 충북지사는 18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내투자 확대와 혁신성장을 위한 신산업 선점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이끌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업은 해외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기업의 해외 진출 현황과 진출 추진·예정 등 해외투자동향을 파악·분석해 해외보다 나은 국내투자 여건을 만들기 위한 특별지원 방안 등 비상대책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기술개발과 기업 투자확대를 충북으로 가져와 충북이 대한민국 혁신성장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가 실집행률 제고를 위해 불용액과 이월액 최소화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만큼,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철저를 기하라"며 "충북도민이 10월 말 기준 164만 명을 돌파했다. 도민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지역 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2020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사회기반시설 중심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통해 저발전 지역의 자생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충북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도지사가 지역발전도를 조사·분석해 저발전지역으로 선정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이다. 지원사업은 △정주여건개선, 용수사업, 산업지원시설 등 지역기반 강화 사업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지원 사업 △시·군 특성화 사업 및 연계 시너지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도는 각 시·군이 발굴한 사업(2~3개)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해 타당성 검토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중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에는 시·군별 34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의 당초예산 규모가 사상 첫 5조 원을 넘어섰다. 도는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4조5천789억 원보다 11.5%(5천283억 원) 많은 5조1천72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일반회계는 11.9%(4천807억 원) 증가한 4조5천286억 원, 특별회계는 9%(476억 원) 증가한 5천786억 원이다. 도는 일반회계 규모가 늘어난 주요 요인으로 지방세수입 및 국고보조금 증가를 꼽았다. 지방소비세율 인상(15→21%)과 정부예산 확대에 따라 올해대비 내년도 지방세수입은 23.7%(2천533억 원), 국고보조금은 8.3%(1천704억 원) 각각 증가했다. 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북형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10억 원),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추진(20억 원), 바이오밸리 컨트롤타워 구축(1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31억 원) 등이 있다, 투자유치 환경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 160억 원·2지구 조성 100억 원, 청주전시관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가 올 한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가장 잘하는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28일 '5회 2019 올해의 SNS'에서 공공부문 광역지자체 페이스북에서 대상, 블로그는 최우수상에 선정, 다음달 19일 수상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해 SNS 매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찾아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 만들어졌다. 매년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운영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도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량화한 평가와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를 평가하는 정량평가(1차)와 콘텐츠의 질, 활동실적, 의사소통성 등을 평가하는 심사위원 평가(2차)에서 종합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튜브를 운영하며 도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카드뉴스,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도 운영해 도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도는 올해 2천400여 건의 콘텐츠를 게시(1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5기 도정 정책자문단' 196명을 위촉했다. 분야별 최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도의 장기발전 방향 및 주요정책 결정과 행정개선 사항 등에 대한 자문·심의 등 도정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5기 도정 정책자문단은 9개 분과와 1개 소위원회로 이뤄진다. 자문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복지·여성 분과에서 여성·청소년을, 바이오·환경 분과에서 환경·산림을 분리 신설했다. 또한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과학기술 소위원회를 별도 구성했다. 이시종 지사는 "도정 정책자문단은 충북 최고의 민간 전문가 그룹이자 특급 싱크탱크"라며 "각 위원들이 충북도지사라는 생각을 갖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이 도정 곳곳에 스며들어 도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양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을 위한 충북의 성평등 정책 추진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박상돈 위원장을 비롯해 육미선·이상욱·이옥규 도의원과 여성관련 기관단체 대표 및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성인지 정책연구소 모든 조혜경 대표의 '충청북도 양성평등정책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육미선 의원, 김학실 충북대 교수 등 6명의 토론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토론회를 기획한 육 의원은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전국 시·도별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보건13, 안전10, 교육직업훈련 11위 등 분야별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며 "이번 토론회 결과를 '충청북도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담아 성평등 충북실현의 실질적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