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공고 사이클 팀이 단체스프린터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국 최정상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나주시 벨로드롬에서 펼쳐진 제24회 대통령기 시도대학 전국사이클 경기대회에서 미원공고는 신동현 김상우 김연호 김지식 선수가 단체 스프린터에 출전해 1시간9분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자치했다. 1km 독주에서는 신동현군이 2위, 3km개인추발에서는 윤호식 군이 1위를 차지햇고 4km단체추발에서는 신동현 김연호 양승원 윤호식군이 출전해 1위, 38.3km 메디슨에서는 신동현과 양승현이 출전해 17점으로 1위를 차 지하는 등 미원공고가 사이클 부문 전국 최정상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경기에서 민병은(미원공고)감독이 남자고등부최우수 감독상, 신동현군이 최우수 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김병학기자
26회 전국 농아인축구대회에서 충북농아인 축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일산에서 전국 16개 시도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국농아인축구대회에서 충북팀은 지난해 우승팀인 강원팀과 결승전에서 2대0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팀은 예선리그에서 2승 1패의 전적으로 8강 본선에 진출해 경북팀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에서 7개6으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는 경기 A팀과 0대0 무승부로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해 지난 14일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충북팀은 지난 88년과 2005년에 이어 준우승으로 3번 기록했다. /김병학기자
백인훈(제천시청)선수가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 마스터즈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16개 시도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ABC볼링장에서 열린 전국 시도대항 볼링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마스터스 부분에 참가 백인훈 선수는 종합합계 2천342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부 2인조 경기에 참가한 이규설, 조영선(제천시청) 선수는 2천838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태영,강희원(부산시청)과 문준오,정대용(부산시청) 2천686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제천시청 볼링팀은 남자일반부 종합 시상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김재기(28·보은군청)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9회 킹스컵국제복싱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기는 -75kg에 출전해 16강에서 모하마드 알즈브리(아랍에미레이트)를 3회에서 RSC승을 거두었고, 8강에서 니르만다크 시네바야르(몽골)을 25대7로 이겼다. 그러나 4강에서 인도의 비젠더와 치열한 접전 끝에 14대19로 아깝게 패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산악연맹(회장 연방희)이 오는 15일 괴산 조령산(1천17m) 일원에서 충북산악구조대와 가맹된 산악회와 협력해‘조령산 신선암 암장보수 및 자연보호’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등산 및 등반시즌 전에 자연암장과 등산로의 위험요소를 제거 개선해 괴산 조령산과 신선암 자연암장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등반여건을 확보하기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수려한 산림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암장보수는 낡은 슬링을 제거해 체인타입으로 교체하고 바윗길의 낙석주의 안내문 설치, 낡은 볼트 제거와 교체 등을 실시한다. / 김병학기자
11일 오전 한강커누경기장에서 열린 24회 회장배 전국커누경기대회에서 남자대학일반부 커누 2인승 1000m 결승에서 선수들이 패들을 젓고 있다.
충북체육회가 8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선수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도내 코치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새로운 지도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촌장 이에리사)을 방문해 ‘국가대표 훈련시스템 연수’를 가졌다. 체육회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매년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충북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코치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를 지도하는 충북체육회 전임코치를 비롯하여 도교육청 고등부 코치와 대학 및 실업팀 감독 등 40여명이다. 연수내용은 선수들의 체력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지도법(이광현 웨이트트레이닝 지도위원)과 영양학(조성숙 영양사)에 대한 특강에 이어 실제로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도자들이 국가 대표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기법, 방법, 시설 등을 보면서 질문과 답변을 병행하며 실시했다. 국가대표 훈련시스템 연수는 금년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광주가 개최지 프리미엄 등으로 상위 입상이 예상되면서 우리 도 선수단의 순위향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경기력향상을 위한 배가의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일선 지도자들에게 선수들의 훈련 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며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획득, ‘트레블’ 꿈을 이어갔다. 맨유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 벌인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마이클 캐릭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골씩 뽑고, 앨런 스미스와 웨인 루니, 파트리스 에브라까지 골 세리머니를 펼치며 7-1 대승을 거뒀다. 주장 완장을 찬 노장 라이언 긱스는 4골을 배달했다. 폴 스콜스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5일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맨유는 AS로마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기며 결국 1, 2차전 합계 8-3으로 4강 진출권을 따냈다. 맨유가 대회 4강에 오른 건 2001-2002 시즌 이후 5년 만이다. 맨유는 AC밀란(이탈리아)-바이에른 뮌헨(독일)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1998-1999시즌에 이어 8년 만에 트레블(정규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에 도전하고 있는 맨유로서는 큰 고비를 넘겼다. 게리 네빌 등 주전 수비수들에 이어 미드필더 박지성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충북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17회 충북생활체육문화축제가 오는 28~29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충북생활체육문화축제 대표자들은 11일 괴산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17회 생활체육축제를 괴산에서 열기로 결정하고 종목별 대진추첨과 행사 진행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 이번에 열리는 생활체육문화축제는 축구 등 19종목(생활체육 15, 민속경기 3, 문화행사 1) 등을 괴산군내 19개 경기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생활문화축제의 참가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5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다. /김병학기자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시즌 두번째 등판에서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서재응은 1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10점(5자책점)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평균 자책점은 9.64(종전 7.11)까지 치솟았다. 지난 6일 양키스와 경기에서 6⅓ 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맞으며 4점을 준 서재응은 9⅓ 이닝에서 안타 19개를 두들겨 맞은 셈이다. 한편,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8·콜로라도 로키스)도 시즌 두번째 구원 등판에서 쓴맛을 봤다. 김병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2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1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승1패를 올린 김병현의 평균 자책점은 6.00(종전 9.00)으로 낮아졌다. 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의 추신수(25)가 시즌 2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뉴욕주 버펄로 던 타이어파크에서 열린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자 포켓볼 고수들이 10일 오후 서울 한복판에서 큐의 향연을 벌였다. 원조 포켓볼 섹시스타인 ‘검은 독거미’ 자넷 리와 ‘얼짱 당구소녀’ 차유람 외에 미국여자프로당구협회(WPBA) 상금랭킹 5위인 모니카 웹, 13위 티파니 넬슨(이상 미국), 22위 미유키 사카이(일본) 등 총 8명이 참여해 여자 포켓볼의 진정한 여제를 가렸다. 7개월 만에 방한한 자넷 리는 검은색 가죽바지에 민소매 상의의 섹시한 차림으로 경기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차유람도 검은색 바지에 하얀색 블라우스를 입은 단정한 차림으로 경기에 몰두했다. 차유람이 경기에 나설 때 관중 일부는 “너무 예쁘다”, “탤런트 같다”는 등의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 연합뉴스
충북도는 내년 7∼8월께 교보생명이 주최하는 ‘제23회 교보생명 컵 꿈나무대회’ 의 충북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교보생명 컵 대회는 꿈나무 체육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초등부 8개 종목(육상, 테니스, 탁구, 체조, 수영, 쇼트트랙, 태권도)을 대상으로 7일간 개최된다. 특히 4∼5억원의 개최경비는 교보생명에서 모두 부담한다. 내년 대회의 경우, 초등학교 선수단 4천400여명과 학부모 등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충북개발연구원은 대회유치 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3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의 각 시도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한 ‘교보생명 컵 꿈나무대회’ 를 충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관련 단체 등과 협조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