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를 보면 ‘불교(佛敎)’가 이슈다. 불교하면 주로 산 속에 절이 있어 마치 은둔자들의 종교인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사를 살펴본다면 불교가 민중들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쳐 왔는지 현대의 생활 곳곳에 스며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뒤 늦게 들어온 서양종교의 그 파급효과 역시 엄청나지만,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의 정신에 녹아 있는 그 정서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는 일인 듯 하다. 어쨌든 그 뉴스를 접하며, 종교를 떠나 우리 민족에 면면히 흐르는 문화적인 정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공덕이 덜 쌓인 이가 나라의 수장자리에 있음의 모순을 절감할 뿐이다. 불교미술하면 역시 불교문화가 가장 왕성했던 고려다. 고구려의 고분벽화가 있고 조선시대의 일반 회화가 있다면, 고려는 단연 불교회화로 대변된다. 고려시대의 일반회화는 거의 전해지는 것이 드물고 청자. 나전, 금속활자 등 조형예술이 현존하여 당대의 우수한 조형예술의 세계를 짐작할 수 있다. 전쟁 등의 이유로 소실된 것도 있겠지만 고려라는 나라 자체가 불교를 장려하던 나라여서 불상, 탑, 회화 등 불교와 관련된 많은 미술이 만들어졌고 그나마 오늘날 우리가 불교미술을 얘
상. 우여 곡절 겪은 제3공장 준공중. 새 주인 찾기와 반도체경기 회복이 관건하. 제3공장서 제 2신화 만들어야 하이닉스 청주 제3공장은 전체 10만8천697㎡(건축연면적 19만5천380㎡) 규모의 복층구조로 건립돼 향후 M12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조성한 데다 M11라인은 300mm 웨이퍼를 매월 4만장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이 공장은 지난해 4월 ‘제2의 창업’ 선언과 동시에 건설을 추진해 1년 4개월여 만에 완공해 이천의 M10 라인과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HC2 라인에 이어 최고의 투자효율성을 자랑하는 300mm 라인이다. 현재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새 주인 맞기와 반도체경기가 회복된다면 하이닉스는 이곳 제3공장의 300mm 생산능력을 월 20만장 이상까지 확장할 수 있어 메모리반도체 업계의 성장과 발전의 필수요건인 300mm 설비역량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게 된다. #R&D투자로 미래 준비 = 김종갑 사장은 지난 8월 28일 열린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청주 제3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청주사업장을 세계 낸드플래시 생산 1번지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경기의 회복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하
정우택충북지사는 50대 중반의 문턱을 넘었다. 명문가 출신에 엘리트 코스 학력, 그리고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관료로 출발해 40살 때 정치에 입문, 두 번 금배지를 달았고 자민련 정책위 의장 등을 지내며 논리정연함으로 각종 토론의 섭외 1순위 의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내륙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이력도 있으며 진천 음성에서 3선에 도전했다 예기치(?)않게 실패한 후 한나라당으로 옮겨 지난 5.31지방선거 때 무난히 당선된 중량급 인사이다. 지천명을 훌쩍 넘긴 나이에 그 어느때 보다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정지사는 경제특별도 건설을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워 전반기 내내 그야말로 올인을 했다. 물론 그 이면에는 환경문제라든지의 그늘이 있지만 투자유치 실적 16조원에 파묻히고 있다. 태생적 정치인인 정지사가 행정가로서의 행보속에 보다 큰 꿈의 성취와 성공한 도백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향후 2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로 볼 수 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심저에 있는 그의 일편(一片)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 인터뷰는 28일 오후 그의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먼저 도지사로서의 민선 4기 전반기 평가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생산성 행정보다 지시에 익숙한 공직자들에
인재양성책 현주소인력수요와 문제점경쟁력 강화 제고방안 사람과 지식이 중심이 되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 그 변화의 중심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의 핵심은 인재양성에 있다. 인재양성은 발등에 불처럼 모든 분야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심각한 문제다. 충북은 더욱 그렇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배후지역으로서의 발전가능성 증대, 혁신·기업도시 등 혁신기반 확대, IT·BT 등 성장동력 창출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중부권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경제특별도 건설 추진에 따라 기업유치가 활성화 되고 있어 도내 기업들의 인력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충북은 새 정부 출범 때마다 지역 인사 발탁이 적다는 식의 논리로 ‘홀대론’만을 강조해 왔다. 특정지역 홀대론으로 단정 짓기보다는 지역인재 부족현상에 따른 것은 아닌지 한번쯤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10월. 국회 한나라당 소속 한 국회의원이 밝힌 ‘국가인재 DB 지역별 등록현황’에 따르면 충북은 2천153명으로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지역이 아닌 중앙부처 등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인맥을 두루 갖춘 충북 인재가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는 점
상. 우여 곡절 겪은 제3공장 준공중. 새 주인 찾기와 반도체경기 회복이 관건하. 제3공장서 제 2신화 만들어야 #반도체 경기 회복이 관건= 하이닉스 청주공장 M11라인은 전체 10만8천697㎡(건축연면적 19만5천380㎡) 규모의 복층구조로 건립돼 향후 M12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조성한 데다 300mm 웨이퍼를 매월 4만장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청주사업장의 경우 300mm 팹인 M11라인이 반도체 수출시장의 위축 등으로 현재 매월 2만장을 생산하는데 그치며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낸드 플래시 전용 라인인 M11은 낸드플래시가 고전중이어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한 상황으로 올해 안에 추가투자 계획이 구체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도 그럴 것이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올해 2분기 영업적자는 1천720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의 4천820억 원 적자에 이어 4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영업이익률도 전 분기의 -30%에 비해 대폭 개선되었으나 2분기도 -9%를 기록했다. 순손실도 7천110억 원으로 순 손실률 38%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에서도 매출증가를 주도한 D램
일반적으로 종교 건물의 건축설계는 건물 자체의 기능 뿐 아니라 종교적인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내야 하는 어렵고도 힘든 작업이다.또한 건물 내에서 이뤄지는 종교 행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동선과 배치를 자연스러우면서 알맞게 배치할 수 있어 여간 까다로운 작업이 아니다.그래서 종교건문의 건축설계는 설계분야에서도 꽃으로 불리며 건축인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을 정도로 높은 기술과 노하우를 요하는 분야다.성당의 경우 엄숙하면서도 차분하고, 고압적이지 않으며 편안한 공간을 제공해야 해 신자가 아닌 사람이 설계를 할 경우 건축적인 분위기는 흉내 낼 수 있으나 동선의 혼선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종교계에서도 꺼릴 정도로 진입장벽도 높다. 이런 면에서 청주시 모충동의 성바르나바 성당은 다양한 종교건물 설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예공건축사사무소 김용근 건축사의 섬세한 손길이 잘 나타난 건물이다.주변의 환경과 가장 적절히 조화되면서도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지는 건축물로 성당 본연의 분위기와 느낌도 잘 살리고 있다.특히 성당건축에 있어서 종탑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마련인데 성 바르나바 성당은 주거지 안에서도 거부감이 들지 않고 인근 주택의 군락
한국의 중소기업 비중을 말할 때 흔히들 “9988”이라고 한다.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종업원은 88%를 차지한다는 의미다. 우리 국민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렇듯 우리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만성적으로 시달리고 있는 것은 인력난이다.우리나라 300만개 중소기업의 부족인력은 대략 23만 5천명 정도이고 청년실업자수가 32만 8천여 명으로 ‘인력구조 양극화 현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채용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아예 구인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중소기업들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보는 중소기업에 대한 편향된 인식, 과대한 대기업 선호,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보유 인력 부족, 상대적인 낮은 임금이라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등이 원인이다.정부는 이런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고, 중소기업에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청년층이 중소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대학생이 중소기업의 장점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상. 우여 곡절 겪은 제3공장 준공중. 새 주인 찾기와 반도체경기 회복이 관건하. 제3공장서 제 2신화 만들어야 #제3공장 준공까지 우여곡절= 지난 2007년 4월 27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던 하이닉스 제 3공장은 착공 6개월 만에 3건의 사고가 발생하며 3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를 낸데 이어 공장 증설현장에 대한 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의 특별감독 결과 모두 59건의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어 노동부 청주지청에서 공사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 안전진단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라며 일시 공사 중지 명령을 받기도 했다. 하이닉스 증설공사 현장은 하루 4천명의 건설노동자가 투입돼 24시간 풀가동하면서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공기 단축을 위해 엄청난 물량과 인력을 쏟아 부으며, 최소의 비용으로 최단기간 내 최첨단 시설건립이라는 타이틀은 얻었다.그러나 준공식을 치른 현재로서는 반도체 경기 하락과 추가 투자 불투명으로 빛이 바랬다.특히 매출증가를 주도한 D램과 달리 낸드 플래시는 생산량 감소와 수요부진으로 지난 2분기 출하량도 전 분기 대비 15%나 감소했으며 판매가격도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낸드플래시 전용 생산 공장인 M11을
▷무이자 할부 이벤트 풍성= 카드사마다 2~3개월 무이자할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모든 백화점과 13개 할인점, 11개 인터넷쇼핑몰, 5개 홈쇼핑 등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갖는다. 신한카드도 10월 31일까지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면세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신한BC카드 제외된다. KB카드는 9월 한달동안 전국 백화점과 할인점, 슈퍼마켓에서 KB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국민은행 홈페이지 이벤트존 또는 ARS(1566-8123)를 통해 ‘삼육구십이 할부수수료 BIG 할인이벤트 시즌2’에 응모하면 응모한 날부터 10월 31일까지 국내 전 가맹점에서 6, 9, 12개월 할부 이용시 각각 3회차, 4회차, 5회차부터 할부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외환카드와 비씨카드도 다음달 말까지 할인점과 백화점 등 주요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알파카드’ ‘아이엠카드’ 또한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5천원~1만원 할인과 모든 백화점ㆍ할인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준비했다. 현대카드는
청풍명월 산경탐사단의 한남금북정맥 6차 탐사는 청원군 낭성면 머구미 고개에서 시작됐다. 탐사단은 오전 9시5분 머구미 고개 주요소에 도착, 간단하게 몸을 푼 뒤 곧바로 탐사에 들어갔다. 하늘에 구름은 끼었으나 날씨는 모처럼 시원했다. 건너편 숲 속에서 울어대는 매미 소리가 여름의 끝자락을 알린다. 주유소 옆 옛 도로를 따라 100m 정도 간 다음 오른쪽 풀숲으로 들어선다. 잡목 숲 속으로 들어서니 능선길이 있다. 초반부터 연신 거미줄이 얼굴에 달라붙는다. 무덤 1기를 지난 다음 점점 가팔라지는 오르막 능선을 오른다. 매미 소리가 요란하다. 가는 여름의 아쉬움을 울음으로 달래는 듯하다. 노송이 많은 오르막 능선을 계속 간다. 출발 후 30분 정도가 지났다. 능선 분기점에서 왼쪽(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어지는 능선길 잡목을 헤쳐 가며 도착한 곳은 고도계가 410m를 나타내는 봉우리다. 작은 안부 사거리를 지나고 또다시 능선 길을 걷는다. 쌍 무덤이 있는 안부를 지나니 483.1m봉이다. 다시 출발, 왼쪽(남쪽)으로 급하게 방향을 바꾼다. 무덤 몇 개를 지나니 넓고 편안한 내리막 능선이다. 네거리에서 오른 쪽 사면의 뚜렷한 내리막길의 낙엽송 지대를 지난다
#화장품 홍보에서 출발 축제의 첫 출발점은 지난 1996년 화장품원료인 머드가 전량 외국에서 수입되는 것에 착안해 보령시 천북면의 질 좋은 머드를 이용한 화장품개발에서 시작됐다.화장품의 생산은 화장품업체와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보령시가 판매하는 이원화를 통해 제품 질을 높였으나 인지도가 없다 보니 판로 확보를 위해 고심하다 1998년 7월 처음으로 머드축제를 시작했다.첫 시작은 여느 축제들과 마찬가지로 동네축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축제기간 1천여명 정도가 고작이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가 자리를 잡기 시작해 5회 때 1만 2천여명으로 해마다 급증해 올해에는 8만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이제는 외국인의 참여가 다른 축제들과 큰 차이점으로 부각되며 국내 관광객들도 꾸준히 증가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한해에 530억원에 달하고 있다.도시 자체의 이미지도 보령하면 머드축제로 통하고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부스를 설치해 특산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캐릭터 상품인 머돌이와 머순이 판매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보령시의 인구가 10만 8천여명인데 반해 여름동안에만 1천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관광객의 편의를
인재양성책 현주소인력수요와 문제점경쟁력 강화 제고방안 충북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배후지역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이 잠재된 지역이다. 혁신·기업도시 등 혁신기반 확대, IT·BT 등 성장동력 창출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중부권 교통 중심지 부상 등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맞고 있다. 특히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경제특별도 추진에 따라 기업유치가 활성화 되고 있어 도내 기업들의 인력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의 인재양성에 대한 도민들의 정책수요도 점차 증대되고 있어 도 차원의 정책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에 봉착했다. 도는 이에 발맞춰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지역 및 국가발전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단법인 ‘충북인재양성재단’을 설립·운영에 나섰다. 하지만 경제특별도 건설에 따른 유치기업들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의 양성·활용이 요구되고 있지만 인재양성재단은 이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전략이 없는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존 유치된 유망 기업체의 고급인력 마저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국내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업계에서 작은 거인으로 불리고 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