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대포 군단은 한화, 기동력 야구의 선두 주자는 SK’ 올해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초반 선두권 팀들이 독특한 컬러를 살려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보유한 한화는 `홈런 공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자랑하고 있다. 지난 해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10개의 공을 펜스 밖으로 넘겼던 한화는 24경기에서 최다인 31개의 대포를 쏘아 올렸다. 홈런이 가장 적은 롯데(10개)보다 무려 세 배나 많다. 한화의 주포 김태균이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9호로 홈런 더비에서 양준혁(삼성)과 공동선두로 나섰고 용병 제이콥 크루즈는 부문 4위(5개), 이범호가 공동 7위(4개)에 이름을 올려 놨다. 특히 올 해 나온 만루 홈런 4개 중 홍세완(KIA)을 제외한 3개가 한화의 이도형과 이범호, 백재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5일 KIA전 때 홈런 세 방으로 7점을 뽑으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5득점을 수확했고 6일 같은 팀과 경기에서도 대포 네 방으로 11점을 뽑으며 13-5 대승을 낚았다. 역시 대포군단답다. `데이터 야구의 마술사’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SK는 `뛰는 야구’가 화두다. 틈만 나며 2루를 훔치는 도루 부문
제천시골프협회(회장 이경용)가 주최, 주관하는 9회 제천시골프협회장기 클럽대항 골프대회가 9일 충주시 임페리얼CC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제천지역 골프클럽인 푸른회와 용두회 등 12개 클럽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 등의 우승을 위한 자웅을 겨룬다. 샷건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의 채점을 통해 우승을 가리게 되며 각 클럽당 핸디캡 15이하의 선수 3명이 출전하게 된다. 또 단체전의 경우 우승팀에게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 가운데 스트로크 1위 선수는 트로피와 부상이 따로 주어진다. 여기에 개인전과 시니어부 여성부 및 대회 메달리스트(최저타)와 롱게스트(최장타), 니어리스트(최근접타), 홀인원상, 행운상 등이 골고루 주어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력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 태권도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충북태권도초등연맹 회장에 송세광(53·(주)화인케미컬 대표이사)씨가 선임됐다. 송 회장은 부산출신으로 숭실고와 부산 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 했다. 그는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합성수지 복합 다층필름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화인케미컬을 운영하며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또 평소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신의와 성실함을 생활신조로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에 원만한 대인관계로 정평이 나있으며, 경영혁신 성공기업 모범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은자(52)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스포츠관람이다. 취임식은 9일 오후 6시 용암동 매직프라자에서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배군득기자
36회 춘계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충북이 금 6개, 은 2개를 획득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남중부 800m 김민수(충주중)와 높이뛰기 진동언(충주중), 남고부 1천500m와 5천m 백수인(충북체고), 남고부 높이뛰기 정정희(충북체고), 여고부 창던지기 김아가다(충북체고) 각각 1위에 올랐고, 여중부 400mR에서 충주여중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3천m에서 손민형(영동중)과 남고부 100m에서 안병선(충북체고), 남고부 3천m 장애물 경기에서 이장군(충북체고)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남중부 높이뛰기에서 송용훈(충주중), 여중부 높이뛰기에서 고현선(내토중),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전혜지(의림여중)가 3위를 차지했다. / 김병학기자
옥천중이 제62회 전국종별배구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옥천중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전중앙중을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9일 문흥중과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예선에서 성지중(2대1), 기민중(2대0), 대산중(2대0)을 차례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서 대전 중앙중을 2대0으로 이겼다. 고등부경기에서는 제천산업고가 인창고와 대전중앙고를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평촌고에 0대3으로 아깝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 / 김병학기자
5월을 기대하라던 ‘슈퍼 땅콩’ 김미현(30·KTF)이 약속대로 우승에 목말라해온 ‘코리언 시스터스’에 올해 첫 승전보를 전했다. 김미현은 7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브로큰애로우의 시더릿지골프장(파71·6천60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셈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줄리 잉스터(미국)를 연장 접전 끝에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친 김미현은 2언더파 69타를 친 잉스터와 공동 선두(3언더파 210타)로 3라운드를 마친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내 보기에 그친 잉스터를 따돌렸다. 올들어 7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우승이 없어 ‘집단 무기력증에 빠졌다’는 눈총을 받아왔던 LPGA 투어 ‘한국 군단’의 갈증을 풀어낸 시원한 승리였다. 작년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다시 한번 LPGA 투어 정상에 선 김미현은 통산 우승컵을 모두 8개로 늘렸다. 지난 달까지 이어진 부진에 대해 “겨우내 고친 스윙이 완성되는 5월을 기대하라”고 했던 김미현은 “스윙교정의 효과가 이렇게 빨리 나타날 줄 몰랐다”면서 “약점이던 드라이버 비거리도 많이 늘어 앞으로
청주 주성중(교장 김태의)이 6~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9회 춘계 전국중고 검도대회에서 개인2위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주성중은 강한구(3학년)가 개인전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문웅섭(갑천중)에게 0대1로 아깝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주성중이 조치원중과 광명중, 해운중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으나 광주서석중에 1대1로 비겨 대표전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74개팀 848명의 검사들이 참가했다. / 김병학기자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류제국(24)이 이틀 연속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제국은 6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1-1 맞선 8회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3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다. 투구 수 37개 중 스트라이크는 25개. 전날에도 ⅓이닝을 피안타 없이 2볼넷 1실점했던 류제국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종전 3.95에서 4점대(4.02)로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 트리플A 프레스노 그리즐리스 소속인 김선우는 6일 열린 라스베이거스와 경기에서 7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삼진 1개씩을 기록하며 1실점했다.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로 내려간 추신수도 이날 포투켓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볼넷 1개 등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차두리(27·마인츠05)가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은 2부 리그 강등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차두리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 고트리브 다임러 경기장에서 끝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32차전 VfB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켜 왔던 차두리가 경기에 나선 건 2월17일 헤르타 베를린과 22차전 원정경기 이후 무려 10경기, 77일 만이다. 선발 출전은 지난해 10월22일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8차전 이후 처음이다. 마인츠는 리그 2위의 강호 슈투트가르트를 맞아 전반 26분 페르난도 메이라, 후반 20분 로베르토 힐베르트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0-2로 완패, 다음 시즌 2부 리그 강등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 연합뉴스
4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축구대회에서 충북선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1일부터 4일까지 전남 유달경기장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제4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축구에서 충북팀이 4일 벌어진 충남 선발과의 결승전에서 1대1 무승부 연장전 골든볼(0대1)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육상 원예식 선수는 800m와 1천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육상 남자 1만m에서 곽인범 선수와 이수완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이수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 김병학기자
3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진천고가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카누우수학교로 부상했다. 진천고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배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카누대회에서 이재옥(남고 C-1 500m)이 2분1초87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남고 C-1 1천m에서 1위, 서익준과 공동으로 출전한 C-1 200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남중 C-2 500m에서 박현준과 김준혁(이원중)이 3위, 여중 K-1 200m에서 김숙자(증평중)가 2위, 연규만(증평공고)이 K-1 500m와 1천m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고 남고 C-1 200m에서 서익균이 3위, 남고 C-1 1천m에서 서익준(진천고)가 2위를 차지했다. / 김병학기자
한 아시안 X 게임 참가자가 3일 상하이에서 스케이트보드 버티컬 연습공중 묘기를 보이고 있다(왼쪽). 호주의 마이클 노리스가 3일 상하이에서 벌어진 아시안 X 게임 이벤트의 프리스타일 모토크로스 시범중 묘기를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