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약 20년간 공사중단으로 흉물로 장기간 방치됐던 '광진아파트'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광진아파트 소유주와 협의해 취득하려고 했으나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지난해부터 관련법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충청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단계를 거쳐 보상금 공탁 후 지난 11일 제천시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인 광진아파트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전동 78-89, 78-96번지(대지면적 3천907㎡)의 광진아파트는 2003년 착공해 총 11층 중 8층을 짓던 중 내부 사정으로 인해 2005년 공사가 중단된 후 20여 년 동안 방치됐다. 이 건물은 도심지 미관 저해와 우범지대 전락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지역의 흉물로 변해 시에서 정비하고자 했으나 민간 소유 건축물 및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3년 7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2024년부터 공사중단 건축물 취득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 철거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16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군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 선호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귀농·귀촌 분야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단양군은 최근 3년간 매년 1천100여 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KTX-이음의 부산 연장 개통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경상권에서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귀농·귀촌 지로서의 매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정착 이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단양 느껴보기(1박 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 운영(6∼12개월)', '단양에서 살아보기 수료자 주거 임차료 지원(12개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체계적인 준비를 돕고 있다. 정착 단계에서는 귀농인 정착장려금으로 1인 가구 300만원, 2인 가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천 학생도서관과 연계한 '생각이 자라는 책봄 독서 교실'을 운영 중이다. 책봄 독서 교실은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며 인문학적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인생 책을 만나는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여러 활동이 무척 재미있었다"며 "책 한 권을 아주 깊이 있게 읽은 것 같아 무척 보람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 사찰인 미륵대흥사를 방문해 관서장 행정지도를 펼쳤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오신날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을 대비하고 연등과 촛불 등 화재 위험이 예상돼 전통 사찰 내 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 및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 사찰 내 소방시설 및 자체 시설점검 △관계인 중심의 안전 관리 지도 △촛불·연등 행사 시 화재 안전 관리 지도 ·사찰 주변 소각 행위 등 산불 예방 당부 등이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사찰은 목조건축물로 화재 시 최성기로 진행이 빠르며 지형적으로 출동 시간에 소요가 많아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에 취약하다"며 "무엇보다 관계인의 화재 예방 관리가 중요하며 화재 시 초기대응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이 지난 14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와 주요 공약 및 현안 사업 협의를 위해 정부 서울청사 또는 국회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최 부시장은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공약 및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제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정원 도시 조성 △제천시 물 순환 촉진 공모 △수도권 광역철도 제천 연장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공약과 관련된 국가 예산 반영 등 구체적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력 대응해 나기로 했다. 최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주요 공약 및 현안 사업 대응 등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해빙기를 맞아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구제 집중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방역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유충 실태조사 후 유충 발생이 확인되면 즉시 약품을 살포해 모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방역 대상은 하천과 웅덩이, 정화조, 배수로, 폐기물 적치장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지역으로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활용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에도 해가 없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집 주변의 고인 물 제거, 배수로 청소 등 자율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방역으로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국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사회복지관의 운영 실태를 3년마다 평가하고 있으며 전국 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조직 운영과 재정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익 보호 △운영 전반 등 총 5개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단양노인복지관은 모든 영역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충청북도 내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은하 관장은 "이번 성과는 단양군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단양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지역 취약계층(독거노인, 한부모가정) 10가구에 2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본적인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을 위해 '마음 담아 꾸러미사업'을 상반기 특화사업으로 진행했으며 꾸러미는 주방용품과 참치, 두유, 식용유, 고추장 등 총 10여 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문교영 민간위원장은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직접 방문하는 현장감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행복한 신백동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교육도서관이 최근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와 심리 정서 지원에 협력하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단양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신명희 센터장과 단양교육도서관 서현희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도서관 시설 및 자료 이용 편의 제공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인프라 활용 등으로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16일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열린 김동식('회색인간' 저자) 작가 초청 강연과 '도서관 주간' 행사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해 문화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단양교육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독서심리상담사 자격 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독서치료 전문가들이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대상 독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천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결의하고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의 여행사 및 관계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와 제천한방천연물엑스포 관련 여행상품 운용 등이 포함됐다. 한국여행업협회는 국내외 4천600여 개의 여행업 관련 단체가 가입한 국내 최고의 관광업 네트워크로 제천시와는 2022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단체관광객 유치, 제천 시티투어 등 각종 관광 홍보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는 제천의 관광산업과 한방천연물 엑스포가 만나 새로운 관광 역사를 쓰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여행업협회 임직원 및 회원사 모두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에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지난 15일 제천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행사장 안전 점검 및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방문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엑스포의 화재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정 본부장은 "행사장의 안전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연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상품을 발굴·육성하고, 한방·천연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 인정 상품'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이며 제천시 내 주소를 두고 직접 생산하는 주민이거나 충청북도 내 사업장을 둔 제조·판매업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식품 안전성을 고려해 국가 공인 품질인증기관의 인증을 보유한 상품이어야 하며 심사일 이전까지 인증을 획득한 경우만 인정된다. 심사 기준은 △제품의 경쟁력 △디자인 및 상품성 △독창성 △엑스포 이미지 부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제품은 '공식 인정상품'으로 지정돼 전용 휘장(로고)을 활용한 제품 제작 및 판매를 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제품 소개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한 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1일까지로 방문,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사업부(640-0858)로 문의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식 인정 상품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