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승강기산업 거점 조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20일 충북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충북 북부권 승강기산업 거점지역 육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전하는 충주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차세대 승강기산업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는 'ICT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승강기 신산업 고도화'을 목표로 정하고, 3대 중점전략과 9대 세부 추진전략, 34개 세부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4천500억 원(국비 2천210억 원, 지방비 1천970억 원, 민자 310억 원)을 투입해 충주 5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승강기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와 직업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기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 스마트 안전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며,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사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자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등이 대표적이다. 도의 집계 결과, 지난 13일까지 도내 응급실에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25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6명) 대비 74.0% 감소한 수치로, 보건당국은 올해 장마가 길어지면서 더위가 늦게 찾아와 온열질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심뇌혈관질환·당뇨병·신장질환 환자를 위험군으로 지정하고, 5만2천여 가구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453명(공무원 381·전문인력 72)을 투입해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홍보하고 있다. 도내 20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도 가동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온열질환은 무더위 시 장시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폭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119구급대
[충북일보] 내달부터 충북도청과 도의회 청사에서 핸드타월을 사용할 수 없다. 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도 본청과 도의회 청사에 비치된 1회용 핸드타월을 모두 없앤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폐기물 감량에 나서 향후 민간부문에도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청 내 직원들이 1회용 핸드타월을 사용을 하지 않으면, 연간 30년생 소나무 1천35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도는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한 달 간 핸드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적응기간을 부여하고, 화장실 70개소에 홍보물을 부착할 방침이다. 또한 손수건 사용하기 홍보물을 제작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오는 21일까지 '2020년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전입희망자 모집'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전국 공모는 코로나19 인력지원,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한 조치로 모집예정 직렬은 7·8급 행정, 시설 직렬 등 총 9개 직렬이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전입직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적성과 자질, 능력 등을 평가한 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사유가 생활 근거지 근무, 부모봉양 또는 부부 합가인 경우는 우대할 방침이다. 전국 공모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간정보 기반의 '데이터 행정' 구축을 본격화한다.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스마트 지능형 공간행정 구현을 위한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은 '사람', '데이터', '사물'을 이어주는 공간정보 기반의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플랫폼이다. 위치, 지형, 지물 등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행정정보를 융복합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문제 해결형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공간정보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과 정책결정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도정 추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018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본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하고 지난해 정보전략계획(ISP)을 통해 의사소통, 사업관리, 부동산정보, 인구·주택 모니터링, 입지선정, 재산관리, 시설물정보에 대한 공간행정 서비스모델을 도출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계획과 추진현황 보고, 지속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도와 공사는 본 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단계로 추진하고, 올해는 데이터와 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12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③첩약 급여화 ④비대면 진료 등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에 반대하며 14일 집단 휴진을 선언했다. 이에 도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7일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일선 시·군과 함께 응급의료기관 등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진료시간 확대 등 협조를 당부했고 시·군 보건소에도 비상진료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도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도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 보건소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편사항이나 불법휴진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신고 창구를 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을 안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휴진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의료기관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도와 시·군 보건소, 119,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충북도가 연말까지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긴급복지지원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선(先)지원 하는 제도로 예산 35억 원도 추가 확보했다. 기존 지원대상 재산 기준은 중소도시 1억1천8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농어촌 1억100만 원에서 1억7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동일 위기사유로 2년 이내 재지원 불가 제한을 폐지(단, 3개월 이내 지원 불가)하는 등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를 위해 긴급복지지원 예산은 당초 71억 원에서 106억 원으로 늘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보건복지상담센터(☏129)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상담·신청하면 현지 확인을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위기상황에 따라 4인 기준 생계비 월 12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300만 원 이내까지 받을 수 있고 해산비 70만 원, 장제비 80만 원, 전기요금 50만 원 이내, 주거·교육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구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회 도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실직 등
[충북일보] 충북도는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도내 11개 시·군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총 24기의 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초기의 불편한 충전 인프라를 단기간에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청주 2기, 충주 1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도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 94대에서 올해 7월 기준 241대로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수소차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2기의 (음성, 제천)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라며 "2021년에는 충주에 충북 최초의 수소버스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100일간 '유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구성·운영한다. 이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옥수수, 포도, 복숭아)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설포획단은 기존 시군별 30명 내외로 구성한 피해방지단을 400명 정도로 확대해 유해야생동물이 출몰하거나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출동해 포획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액은 23억4천300만 원으로 이러한 피해는 수확 철에 주로 발생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품질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을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품질경영대상은 기존에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 중에서 지속적으로 품질경영활동을 추진하여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매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1개 업체를 지정한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에서 품질경영 활동 실적이 탁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5개 업체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에 대한 지정기간은 2021년 1월 1일~2025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고 재심의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TV·신문·도정소식지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기업홍보 △전시회·홍보 및 해외 마케팅 우선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월 10~28일 해당 시·군의 기업 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의 마루금을 연결·복원하기 위해 증평 분젓치 복원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민족정기 회복이라는 상징성을 살리고, 산림생태계의 건강성과 연속성을 유지·회복하기 위해 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2년 괴산 이화령과 2017년 보은 말티재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완료했고,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증평 분젓치 복원사업을 올해 마칠 계획이다. 또한 괴산 질마재를 복원하기 위해 올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 말티재와 증평 분젓치, 괴산 질마재로 이어지는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에는 58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끊어진 마루금을 연결하기 위해 생태터널을 조성하고, 자생식물을 이용해 산림 식생을 복원하며 수목 보호를 위한 방풍책과 야생동물 서식처 및 이동통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백두대간 마루금은 민족의 정기 회복과 자긍심 고양, 산림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미래유산으로 보전·관리해야 할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괴산 모래재, 영동 괘방령 등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에 최
[충북일보] 속보= 충북도는 공무원 범죄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충청북도 공무원 징계(범죄) 유형별 예방 매뉴얼'을 마련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공사 등 유관단체에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도 산하 지방공기업인 충북개발공사에서 성희롱과 갑질 의혹이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도 감사관실은 "최근 공직사회 내에서 성범죄와 갑질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고 매년 공무원 범죄 및 고소·고발 사건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음주운전 등 처분 결과 통보서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매뉴얼을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매뉴얼은 징계의 종류 및 불이익, 징계 관련 통계자료와 음주운전·교통사고·폭행·상해·성범죄·갑질 등 유형별 범죄 실제 사례와 예방법 등을 다양하게 제시해 범죄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성범죄, 갑질에 대해서도 중징계 처분 사례를 제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도록 안내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