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학부모 대상 '진로 명사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로교육원은 방종임 교육 전문 기자 겸 온라인콘텐츠창작자를 초청했다. 특강에 나선 방종임 강사는 2028대입개편(안), 2022개정교육과정 등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설명하고, 자녀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 되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방 강사는 "학생들이 사회변화와 다양한 직업 생태계 속에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키우는 진로 탄력성이 중요하다"며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고 조력하는 과정이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진로교육원은 질의응답 시간과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연수의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하고 알찬 주제의 특강과 진로 상담 시간 등 매우 유익했다"며 "다른 학부모님들과도 소통하고 배우는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진행한 학부모
[충북일보] (재)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9일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저출산 시대의 대응 전략 모색'을 주제로 세종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출산율 향상이 아닌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둔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국민대학교 계봉오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세종시 인구분석과 지역의 저출산 대책 방향성'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세종시 저출산 대응정책과 관련 "문화 여가시설, 교통, 산업부문의 양적 수준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보육·교육 수, 보건복지 인프라 수, 접근성 측면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특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종시 남부(관내)는 고등교육기관 부재로 젊은층의 순유출 특성이 최근 나타났으며, 북부는 전반적인 생활인프라 접근성이 높지 않다"면서 "관내와 북부의 출산 의향과 출생 이행 확률 저하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개선 방향으로 국공립어린이집 공급률과 이용률 차이가 상대적으로 큰 읍면동 지역 단위의 모니터링,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한 정책 사업
[충북일보] 임채성 신임 세종시의회 의장은 9일 "집행부와의 협치를 중점에 두고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세종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전국 유일 여소야대 의회로 그동안 문화관광재단 문제 등 새로 개편하는 시정을 두고 시민들에게 불협화음을 내는 모습으로 비춰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논쟁할 때는 논쟁하고, 협치할 부분들은 충분히 소통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초심불망의 자세로 의회의 수장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쟁이나 이슈가 아닌 시민이 불편한 문제점을 찾아 제시하고 대안을 찾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9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재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을 방문해 뿌리 찾기 여정을 시작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청소년 60명을 초청 '2024년 재미동포 청소년 모국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뉴욕 소재 뿌리재단이 함께하는 행사는 재미 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경험을 토대로 한민족의 자긍심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8일까지 10박 11일간 모국인 한국의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전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9~10일 병영체험 △11일 독립기념관 견학 △12~13일 경주 문화 탐방 △14일 부여 유적지 탐방 △14일 전주탐방 △15일 광화문, 경복궁, COEX 방문 △16일 무주 태권도원 방문 △17일 롯데타워, LG 사이언스파크 마곡 방문 등 곳곳을 돌아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직접 경험한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삶이라는 긴 여정에서 나의 뿌리를 찾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모국방문연수를 통해 한민족 정신을 계승하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9일까지 이틀간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9일 오전에는 관내 학교장, 오후에는 유치원·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비대면(줌, zoom) 방식의 교육이 진행됐다. 전날은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교육원 대강당에서 대면으로 교육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인 세종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 위소영 행정관이 강사로 나섰다. 위소영 행정관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성인지 감수성 제고, 사안 처리 절차, 2차 가해 예방 등 이론과 사례 중심 강의로 수강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종기교육청 관계자는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농업인 수당 신청을 받는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농업인 수당은 가구당 연 1회 60만 원씩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2021년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 농가다. 단 보조금 부정 수급자와 농지법 위반자, 체납자(지방세·세외수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시는 올해 농업인 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단기(3개월) 전출 인정 △요건충족 기간(최근 3년) 경영체 등록 요건 완화 △세종시 출범 전 관내 경작 농지 예외 인정 등 지원 대상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농업인 수당은 기후변화와 시장 가격 변동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과 경영안정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지급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시는 2023년부터 농업인 수당을 지원 했으며 지난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세종전통시장 인근 공공 주차시설 3개소의 주차장 명칭과 이용 요금을 통일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주차장 명칭과 요금제가 달라 이용객들의 혼선 등 불편함이 많았다. 공단은 조치원주차타워, 세종전통시장 및 이벤트광장, 정리공영주차장 명칭을 세종전통시장 제1~3 공영주차장으로 변경했다. 요금은 전통시장 요금제(1시간 무료 후, 15분당 200원에서 400원 부과)로 통일했다.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주차장 명칭과 요금제가 달라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많았다"면서 "세종전통시장 인근 주차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도모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천범산(사진) 세종시 부교육감이 9일 부임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충북 옥천군 출신으로 옥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 학사,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천 부교육감은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공주대학교 사무국장,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2024년 세종 빈일자리 채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형 뿌리·전문과학기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주관한다. 세종시 빈일자리 대상업종은 2023년 10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주요 구인 업종이며 뿌리산업과 전문과학기술업이 해당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이비즈, 비에이플러스 등 뿌리기업 10곳과 이노스페이스, ㈜케이이알 등 전문과학기술업 10곳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채용관을 운영하고 이력서를 지참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이미지메이킹관(메이크업, 사진촬영), 취업컨설팅관 운영과 세종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취업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구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고통해 빈일자리 미스매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마을의 역사·기억을 수집, 기록화하는 '기록리포터의 세종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세종시는 지난달 마을·공동체 활동 등 전문 경력의 신중년 주민 5명을 기록리포터로 공개 채용했다. 기록리포터는 올해 연말까지 조치원읍과 금남면을 주제로 마을 이야기를 발굴·수집, 기록화하고 아카이브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시범 콘텐츠로 마을기록 아카이브 '다담(多談)'을 통해 기록리포터의 시선으로 담아낸 조치원역 이야기를 선보인다. 기록리포터의 조치원역 출퇴근 기억, 조치원역 발전 과정, 신문 기사로 소개된 고려대생들의 조치원 건널목 사건, 조치원 사람들의 이야기 등 기록리포터가 조사하고 작성한 내용을 담았다. 조치원역 콘텐츠는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의 기록리포터 게시판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김종락 세종시 자치행정과장은 "빠르게 사라지고 잊히는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이 직접 포착해 기록한다는 점에서 기록리포터의 활동은 의미가 크다"며 "기록리포터가 마을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유의미한 기록을 수집해 세종시의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 119구급대 장용두(사진) 소방장(41)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30대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9일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장 소방장은 15년 전 첫 헌혈을 시작으로 매년 5회 이상 헌혈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0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에 기증을 등록했다. 장 소방장은 기증 등록 11년 만인 2021년 5월 유전자(DNA)가 일치하는 환자에게 모세포 촉진제 투여와 혈액 성분 채집 등 기증 절차를 거쳐 30대 여성 혈액암 투병 환자에 이식을 진행했다. 이 환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장 소방장은 15년간 헌혈봉사 98회, 최근에는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장용두 소방장은 "나의 작은 선행이 누군가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됐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기증 신청자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많은 분이 용기 내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행정복지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 유휴지에 도심속 꽃단지 '어진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시 100대 마을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인근 9,132㎡의 공간에 백일홍을 파종했다. 이 일대는 중앙부처 밀집지역으로 아직 분양되지 않은 공터가 있어 그동안 주차장으로 활용되거나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했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유휴지를 생활정원으로 바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형형색색의 백일홍을 심고 흔들그네, 바람개비 등을 설치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고 어진동 합창제, 작은음악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신영호 세종시 어진동장은 "울긋불긋 예쁜 꽃들 속에서 사진을 찍고 잠자리를 잡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정부청사가 있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어진동이 아닌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어진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