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개별공시지가의 특성조사 및 산정절차를 거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토지는 전체 22만6천23필지로,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에서 열람과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하며, 확정된 전체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이번에 결정공시 된 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세종]외국인들이 세종시내에서 보유한 토지 면적이 지난해 1년 사이 7.6%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말보다 248만5천㎡(1.0%) 증가한 2억4천139만㎡(241.4㎢)로, 전체 국토면적 1천3억6천400만㎡(10만364㎢)의 0.2%였다. 하지만 전체 땅값(공시지가 기준)은 2017년말 30조1천183억 원보다 보다 2천22억 원(0.7%) 줄어든 29조9천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세종시내 땅 면적은 188만㎡로, 1년전의 174만7천㎡보다 13만3천㎡ 늘었다.연간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25.1%) 다음으로 높은 7.6%였다. 이는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각종 개발이 활발한 데다, 땅값 상승률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작년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이 4.58%였고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작년말 기준 세종시내 외국인 보유 토지의 가격은 823억 원으로,1년전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현우 건협 충북도회장을 비롯해 박종국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및 사업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건설산업 투자감소 및 SOC 사업예산 감소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협회는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일부 품셈항목 단가의 현실화를 건의했다. 특히, 표준품셈에 인력과 기계터파기가 공존하는 작업공정을 기계터파기로 일괄 설계함으로써 건설업체가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발주처의 관행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공사는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건설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달 들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9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4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2% 줄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0.2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충북지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셋째 주 -0.15% △지난달 넷째 주 -0.19% △이달 첫째 주 -0.22%로 하락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한 KB부동산의 집계 결과, 지난 1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2019년 1월 14일=100.0)는 98.5로 지난해 말 대비 1.89p 줄었다. 이 역시 경북(-1.92p)에 이어 두 번째 큰 하락폭이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시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 결과,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충북지역 매수우위지수는 16.1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다는 의미로, 충북도내에는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집을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셈이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매매거래지수는 5.2로 조사됐다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세종과 대전에서는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내린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같은 충청권에서도 충남·북은 내린 아파트가 훨씬 더 많았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인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를 9·13 대책 전후(2018년 1~8월 대비 2018년 9월~2019년 4월 2일)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 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택형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 비율(54.6%)이 내린 것(44.2%)보다 10.4%p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1.2%는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지방(나머지 14개 시·도) 사이의 차이는 컸다. 수도권은 모든 지역에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내린 것보다 많았다. 특히 서울은 세종(신도시)과 함께 전국에서 규제가 가장 강한 데도 불구하고 전체 아파트의 92.7%가 올라,상승 비율이 가장 높았다. 충청권의 경우 세종은 52.6%가 상승,46.2%는 하락했고 대전은 60.3%가 오르고 38.8%는 내렸다. 충남은 30.7%가 오르고,68.4%는 내렸으며 충북은 22.9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분양이 이달 중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4월 분양경기가 서울과 세종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전국 평균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3월보다 6.4포인트(p) 오른 69.4로 나타났다. 시·도 별 전망치는 △서울(96.0) △세종(88.2) △경기(86.2)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2월 86.3에서 3월에는 78.2로 떨어졌다가 이달에는 전월보다 10.0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의 실적은 2월에는 전망치보다 16.8포인트 낮은 69.5였으나, 3월에는 전망치보다 4.1포인트 높은 82.3을 기록했다. 따라서 4월 실적이 전망치보다 높아질 지 주목된다. HSSI는 아파트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첨부 1개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 경매시장이 활기를 되찾아가는 가운데 충북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장' 경매의 낙찰률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는 9천783건이다.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8천309건)보다 17.7% 늘었다. 지난해 같은달(8천534건)보다도 14.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전국 낙찰률은 33.9%, 낙찰가율은 66.8%, 평균 응찰자 수는 3.7명이다. 낙찰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692건 중 322건이 낙찰 돼 46.53%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로 74.99%다. 평균 응찰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으로 5.13명이다. 충북은 모든 지표에서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달 647건의 경매가 진행돼 165건이 낙찰돼 25.5%의 낙찰률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 8.4%p 낮다.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6.75%p 낮은 60.05%로 13위, 평균 응찰자 수는 전국 평균보다 1.3명
[충북일보] 윤택진(61·사진)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충북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충북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새 협의회장으로 윤택진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윤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청주에서 동양레미콘㈜를 운영중인 윤 회장은 2015년부터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해 레미콘업계의 권익향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윤 회장은 "앞으로 도내의 협동조합과 항상 열려있는 소통을 통해 화합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은 물론,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도내 39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보유한 최고가 건물과 무형자산 중 60%가 세종시내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8회계연도 국가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국유 건물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장부가액 4천502억 원)였다. 이어 △세종청사 2단계(4천68억 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3천76억 원·광주시 광산구) △정부대전청사(2천117억 원) △국회의원회관(2천72억 원·서울 여의도) 순이었다. 또 취득가액 기준으로 가장 비싼 국유 무형자산(無形資産) 5가지 중 4가지(2~5위)는 세종시에 있었다. 1위는 관세청(정부대전청사)이 보유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1천7억 원)이었다. 이어 △2단계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694억 원·국세청)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353억 원·기획재정부) △취업후 학자금상환전산시스템(301억 원· 국세청)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286억 원·교육부) 순으로 비쌌다. 한편 정부는 행정안전부(2월 완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8월 예정) 등 정부 부처들의 세종시 추가 이전에 따라 기존 세종청사 1단계 건물 옆에 3천714억 원을 들여 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된 삼성면 양덕지구 291필지, 29만3천318㎡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토지 경계가 실제 이용현황과 다르게 된 것을 세계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양덕지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불일치해 동일한 지적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없어 토지 경계 분쟁의 소지가 다분한 지역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삼성면 양덕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의 71% 이상 동의를 받았고,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29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 군은 올해 국비 5천300만원의 측량비를 확보했으며, 5월 중 측량수행자를 선정하고 토지 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병훈 민원과장은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토지분쟁이 해소
[충북일보] A씨(청주시 청원구 오창읍)는 불덩이가 된 두 살배기 딸의 진료 문제로 세종으로 이사를 이사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A씨는 "아기가 고열에 시달려 병원에 가야 했지만 일요일 문 연 소아과를 찾지못해 율량동에 있는 소아과까지 나와야만 했다"며 "정신없이 도착한 병원에는 이미 온 아기 환자들로 가득해 빨리 진료받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창에서 아기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오창읍 인구는 2월 말 기준 6만9천716명(등록외국인 포함)으로 7만 명에 육박했다. 지난 2004년 1만 명 수준이던 오창읍 인구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개발에 힘입어 지난 2014년 7월 인구 5만 명 시대에 진입했다. 2015년 10월에는 청주 43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 됐고 오창2산단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타 지역에서 전입한 인구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A씨처럼 의료를 비롯해 문화·여가·교육 등 정주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송읍과 충북혁신도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오송읍은 지난 2007년 식약처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 이전,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충북일보] 국내 건설현장에 외국인 인력이 빠르게 몰려들고 있다. 외국인이 지역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은 어느새 흔한 풍경이 됐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건설인력의 부족'이다. 한국이민학회가 대한건설협회의 의뢰로 실시한 '건설업 외국인력 실태 및 공급체계 개선방안' 보고서를 보면, 전국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건설기능인력 9만5천명이, 연간으로는 1만9천 명의 인력이 부족할 전망이다. 이는 청년들 사이에서 건설 기피 현상이 심화돼 건설업에 젊은 피 수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해 건설현장 진입연령을 조사한 결과, 25세 미만은 10.5%, 25세 이상 29세 미만은 18.3%로 2년 전인 2016년 대비 각각 4.7%p, 9.5%p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40세 이상 49세 미만은 5.5%p(19.4→24.9%), 50세 이상은 7.1%p(4.7→11.8%) 증가했다. 신규인력 유입이 줄면서 기존 건설근로자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충북청주센터에 접수된 건설업 구직자 수를 연령별로 나눠보면, 2016년 11%를 차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