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이라는 것이 장르의 경계가 허물어진지 오래다. 그의 이력이나 경력을 보더라도 미술에서 어떤 장르의 작가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다. 그는 조선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다마미술대학 대학원을 다니며 판화를 공부 했다. 그의 주요 개인전 경력이 일본 동경이나 오사카에서 출발한 것과 맞물리는 얘기다. 7년간 일본에서 활동하던 그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기존에 작업하던 판화의 세계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오브제를 찾는데 고심했다. 그 오브제를 활용한 작업은 설치라는 장르의 이름이 걸 맞는다. 이렇듯 한 작가의 작업 변천 과정만 보더라도 이제 현대미술에서 장르를 논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그렇다면 오이량이 왜 주목을 받고 있는가. 오이량의 작품을 보면 현대미술에서 오브제로 사용될 수 있는 재료의 세계는 어디까지 발전하게 될지 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음료수를 마시고 버린 깡통 쓰레기나, 텔레비전과 사람들이 사용하던 골동품들이 어우러져 설치미술이 되어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음료수 빨대, 솜, 천, 타이어, 유리 등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이 미술의 오브제로 사용되고 있다. 더욱이 존재하지도 않았던 물질을
영동예총(회장 양경순)이 주최하고 영동미술협회(회장 이종철)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영동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가 오는 30일 영동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미술대회에는 제13회 유아·유치부 그림 그리기 대회, 제11회 아름다운 영동 그리기 대회, 제2회 아름다운 영동 휘호(서예)대회 등이 관내 유아ㆍ유치부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영동미협에서는 27일 현재까지 참가접수를 받은 결과 유아·유치부에 500여명, 아름다운 영동 초·중·고등부 600여명, 서예 초·중·고등부에 70여명 등 1천170여명이 신청했으며, 행사당일 현장접수까지 감안하면 참가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유치부가 ‘자유화’, 초등저학년이 ‘아름다운 영동’,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 ‘영동실경’을 주제로 각자의 생각이나 경험, 풍경 등을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등을 이용해 도화지에 수채화, 한국화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게 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유아부 대상에는 영동교육장상, 유치부 대상에 영동군의회 의장상, 아름다운 영동 그리기 초·중부 대상에 영동교육장상, 고등부 대상에 영동대학교 총장상, 휘호(서예)대회 초·중부 대상에 영동교육장상, 고등부 대상에
진천군 문백면에 묘소를 모셔둔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1713-1791)의 재조명 작업이 추진돼 관심이 되고 있다.진천군 출신 재경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상문회(常文會)는 시.서예.회화에 모두 빼어나 삼절(三絶)로 불린 18세기 대표적 문인.서화가 표암 선생의 묘소가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 있어 지역의 역사적 인물로 추앙키로 하고 오는 24일 선생의 묘소에서 추모행사를 갖는다.정재국 회장(중요무형문화재 46호)은 “표암 선생은 비록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묘소가 진천에 있어 선생의 위업을 재조명해 지역의 인물로 선양하자는 뜻에서 추모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추모행사는 1부 추모식에서 김찬기 상산고적회장의 표암 약력 소개와 헌화.묵념, 2부 기념식에서 남명수 진천문화원장의 개회사, 유영훈 진천군수의 추모사, 진천 출신인 안휘준 문화재위원장(전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표암 선생의 문화사적 위상’에 대한 설명 등이 있을 예정이다.표암의 묘소가 진천에 있는 배경에 대해 안휘준 문화재위원장은 “진천이 선조들이 대대로 살아온 세거지였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표암 선생이 세상을 뜨면서 고향을 생각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
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하고 문광부가 후원한 ‘20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행초서 부문의 신성자(청주시 영운동·사진)씨가 입선을 차지했다.청주시 영운동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취당’ 회장으로 활동 중인 신 씨는 이번 대회 출품작품 총 2천230점(한글 273점, 한문 1천324점, 문인화 392점) 중 행초서 부문에서 입선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신 씨는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끈기와 노력, 자부심을 갖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충북일보(회장 이상훈)가 주최하고 충북청녕서화회(회장 노재일)가 주관하는 ‘24회 청녕서화전’ 개막식이 14일 오전 10시 30분 청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충북 노장층 서예동호인들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는 청녕서화전은 청주지역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회원 400여명이 참가해 서예, 문인화, 사군자 등 다양한 장르의 수묵작품 400여점을 선보인다.청녕서화회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 동안 청주문화관 1, 2, 3, 4전시실 전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문의 043-252-8887)/ 김수미 기자
서영기는 충북 단양 방곡 출신이다. 방곡 서동규, 좌봉 김응한, 소봉 모성수의 문하생으로 지내기도 했으며 부산, 울산 등지에서 도예를 하다 10여 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방곡도예촌에 둥지를 틀었다. 분청자기 만드는 일에 몰두하던 그가 방곡 흙 속에서 종종 발견되는 백자의 파편들을 들여다보면서 깨끗하고 단아하고 간결한 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백자에 빠져 들게 되었다. 방곡 주변의 흙만으로는 어렵지만 백자 제작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박하고 질박한 느낌의 다완이나 분청자기 만들기에서 백자로 선회한 것이다. “과거의 백자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재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가장 근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 보는 것이고 현대적인 조형성이나 실용성을 곁들여 나만의 고유한 색깔을 찾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이제 서영기의 백자가 첫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만월(滿月)을 닮기도 하고 아이를 잉태해 만 삯이 된 여인의 살을 닮기도 한 달 항아리가 황홀하다. 극도로 팽창돼 마치 어느 한곳에서 터질 듯 하면서도 한없이 머물 것처럼 고요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붕어가 물속에서 입을 쩍 벌리고 있는 것처럼 탄력 있는 작은 항아리 입에서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택(경기대 예술대학)교수가 8일 충주대에서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초상’ 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이날 박 교수는 21세기 한국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과 흐름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초상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한편, 박 교수는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뉴욕 퀸스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연수를 거쳐 전 금호미술관 큐레이터로 근무했으며 현재 미술평론가와 경기대 예술대학 미술경영전공 교수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충주대
시민과 작가가 함께하는 시민미술축제 ‘원더풀 아트’가 3일 오후 1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소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첫 번째 시민미술축제로 마련한 이 행사는 스튜디오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공 스튜디오로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하고 입주작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교류는 물론 문화향수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이번 ‘원더풀 아트-시민 미술 축제’는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로 진행된다.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달 14일부터 2일까지 스튜디오와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접수받고 이날 ‘원더풀 아트 청주’를 주제로 사생대회를 연다.사생대회의 출품 장르는 풍경화, 상상화, 드로잉, 서예 등이며 작품심사를 거친 뒤 오는 7일 입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진행된다. 입상작품 전시도 마련된다.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스튜디오 로비에 전시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축제의 부대행사로 입주작가 기획전인 ‘아트파크 展’이 2일부터 21일까지 미술창작스튜디오 전관에서 열린다. 기획전에서는 2기 입주작가 15명
제2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생활용품분야 공모전에 진천군압화 공예 연구회 회원이 출품한 낙엽의합창과 콤팩트디스크장 작품이 특선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날 수상자는 진천군생활개선회 압화공예연구회 김성자(광혜원면 광혜원리)과 황의화(광혜원면 광혜원리)씨가 지난 25일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세계압화공예대전 생활용품분야에 출품한 작품이 영예의 특선을 수상했다. 이들은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사라져가는 우수한 옛전통수공예품 솜씨발굴. 계승 및 전통요소에 현대감각을 가미한 독특한 작품개발을 위한 생활기술과제 누름꽃.압화공 예교육을 이수한 결과로 영광스럽게 상장을 받았다.김성수회원과 황의화회원은 우수한 농촌의 전통생활문화 발굴 계승 및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농촌생활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됐고 현대감각이 어우러진 독특한 지역문화상품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진천/손근무 기자
‘2008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음성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용빈(46)씨가 석공예 조각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전통조각, 고미술 조각을 전공한 조각가로 현대미술조각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6 전국 돌조각 대회 가작, 2007 지방 경기기능대회 금상, 2007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입선, 2008 현대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또, 불교 조각에서도 인정을 받아 화엄사의 거대한 거북이를 제작했고 동화사, 삼광사 등 불교미술부분에 많은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임 조각가는 현재 조각하는 사람 운상 石 예술원을 운영하면서, 환경미술협회 충북지회 운영위원, 윤규현 조각 연구회 회원, 환경미술협회 도회원 및 음성지부회원 등으로 폭넓은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음성 / 조항원기자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은 오는 5월 3일부터 10월 넷째 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탄금대 가야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탄금대에 위치한 충주문화원에서 무료로 실시되는 체험교실에는 관광객과 일반 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으며 ‘가야금의 명칭 알기’ ‘운지법’ ‘가야금 병창’ 등을 배울 수 있다.전찬덕 원장은 "탄금대는 충주를 대표하는 명승지로 하루 평균 1천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이들이 가야금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고장으로서 충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탄금대 가야금 체험교실 관련 문의는 충주문화원(847-3906)으로 하면 된다. / 충주문화원
청주시립국악단이 다음달부터 2달 동안 ‘2008 전통문화예술아카데미Ⅰ’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다.분야는 설장구, 해금, 단소, 대금 등 4개 분야로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전통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는 그동안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을 위주로 실시돼 왔으나 성인과 직장인들을 위한 국악 문화예술교육으로 확대, 개편돼 우리 국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교육은 청주예술의전당 내 청주시립국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43-279-4651)/ 김수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