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다른 테마를 정해 상징성 있는 영화를 상영하거나 보고 싶은 영화를 관객들이 마음대로 선정해 볼 수 있는 무료 영화관이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 개관한다.무료 영화관 개관은 도 단위 여성기관 중 전국 최초로 시도돼 도내 여성단체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영화관은 정기상영과 수시상영으로 운영되며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정기상영은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정기상영의 경우 4월 장애인의 달, 5월 가정의 달, 6월 호국보훈의 달 등 그 달에 맞는 상징성 있는 영화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관람인원은 도내에 소재한 단체나 모임 등 10~15명이 최소 1주일 전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해 전화로 신청해야 된다. 단, 영화 선정시 DVD발매일 기준 6개월이 경과된 것으로 해야 한다.수시상영은 평일 어느 때고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 및 기관 등 도민 신청에 의해 운영된다.신청방법은 센터 행정지원팀(☏043-220-6452)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관람가능 인원은 15명 내로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김수미기자
가계 빚 1천조 원 시대에 20~30대 여성 10명 중 4명은 현재 빚이 있으며 빚을 진 이유 1위는 모자라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쿠폰 미디어 코코펀이 홈페이지를 방문한 20, 30세대 여성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빚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빚을 진 경험을 묻는 질문에 43.7%가 '현재 빚이 있다'고 답했고 뒤를 이어 40%가 '예전에 빚이 있었지만 현재 다 갚았다'고 응답했다. '한 번도 빚을 진 적이 없다'는 16.3%에 불과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30.2%가 '일상적인 생활비 부족'이라도 답해 가장 많았고 '주택자금(전/월세/구입)' 21.9%, '학자금 대출' 18.6%, '기타' 13.5%, '옷/가방/구두 등 사치품 구입 비용' 6%, '가족/ 본인의 수술비 등 의료 비용' 5.1%, '결혼 비용' 3.7%, '성형수술 시술 및 각종 미용관련 비용' 0.9% 순으로 나타났다. 빚의 종류는 31.2%가 '은행 대출'을 꼽았으며 '가족/친구 등 지인에게 빌린 돈'이 30.7%로 그 뒤를 이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17.2%, '기타' 10.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899-3855로 전화하면 각 지역별 가장 가까운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 연결돼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12개)의 대표전화 1899-3855를 최근 개통했다. 대표전화 1899-3855는 '3.8 여성의 날'과 '세상의 반인 여성과 남성(5:5)'을 상징하는 숫자 조합으로, 정부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해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자 지원되는 서비스다. 여성가족부는 중앙센터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12개 지역의 관련 전문기관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16개 시·도별로 지정·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가센터의 대표번호가 구축됨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컨설턴트, 의회, NGO 관계자 등이 실질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수미기자
최근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트 스타일과 쿠폰' 관련 설문조사에서 절반이상인 57%가 데이트비용 분담 시 남자가 더 많이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쿠폰 미디어 코코펀(www.cocofun.co.kr)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30세 여성 3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에서 데이트 비용의 적절한 남녀 부담비율을 묻는 질문에 56.8%(216명)가 '(남)9~7 : (여)1~3 남자가 더 많이 내도록 예의상 내는 척'이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남)5 : (여)5 합리적으로 반반씩'이 37.1%(141명), '(남)10 : (여)0 만나주는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해' 3.4%(13명), '(남)1~3 : (여)9~7 내가 더 잘 버니까 더 낼게' 2.6%(10명) 순이었다. '(남)0 : (여)10' 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적당한 데이트 회수는 50.3%(191명)가 '1주 2~3회'를 꼽았고 하루 데이트에 적당한 비용은 38.9%(148명)가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라고 답해 가장 높게 나왔다.첫 번째 데이트의 비용 지불 방식은 70.3%인 267명이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다양한 연구 활동은 물론 청사를 개방해 도민이 주인인 열린센터로 거듭난다.센터는 올해 1월1일자 도 조직개편으로 '총괄과' 및 '성별영향평가팀'이라는 직제가 신설되면서 3명의 계약직 연구원을 충원해 관련 연구에 탄력을 가할 전망이다.성별영향평가팀이 여성가족부의 지정을 받게 되면 '충청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서 도 및 시·군 주요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평가하고 개선함으로써 향후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체감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1년 한국의 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가족, 복지, 보건,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문화·정보, 안전 등 8개 부문에서 2010년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을 말해주는 성평등 점수는 100점 만점에 62.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성별영향평가팀은 충북도내 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이 없어 부족했던 성별영향평가·성인지예산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남녀 간 상호존중을 정착시키고 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또 도민이 주인인 열린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청사 일부를 개방해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센터는 워크
여성가족부가 정부의 주요 정책·법령 등을 성평등한 관점에서 수립하는 기반이 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 이 법률은 2011년 9월 제정·공포돼 정부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해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그동안 성인 남성들의 평균 신장에 맞춰 불편을 겪어야 했던 지하철 손잡이가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됐다.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객차 안 손잡이의 높낮이를 10cm 차이로 번갈아 설치하고 의자 중간에 기둥을 세우는 등 서있는 승객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 성별에 관계없이 동일한 외모의 흉터에 동일한 보험금액을 적용하도록 고압가스안전관리법령을 개정하고, 남성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로 아빠와 함께 가는 화장실 설계(송파구), 성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발병율을 고려한 건강검진지원(전북), 유모차·휠체어 이동을 고려한 보행도로 포장과 안전사고 우려지역에 밝은 조명·CCTV 설치(김포 신도시, 부산시민공원) 등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적용한 많은 사례들이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사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상정책의 선정과 참여기관의 자율성 등에 따른 표
올해로 104주년을 맞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청주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전개된다.충북여성연대와 여성의날 충북기획단은 8일 오후 5시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2012 충북여성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충북여성, 희망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고 대중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어 청주 철당간 광장에서 거리행진을 벌인 뒤 민주노총의 여성노동권 관련 발언, 여성연대의 성희롱 및 성인지적 정책 관련 발언,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발언과 노래가사 바꿔부르기, 기획단에서 준비한 율동 공연, 기획공연 등이 진행된다.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에서는 여성노동자 노동권 쟁취, 성희롱금지법(가칭)제정, 성평등 정책 추진, 여성의 정치 참여 강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여성장애인 모성보호 강화, 성평등한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인상 생활임금 쟁취 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마련된다.이어 여성연대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4월11일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맞아 여성관련 의제 '2012 ㅇㅇㅇ 약속해!'를 도출하기 위한 스픽스 방식의 토론회를 개최한다.전야제 행사로 7일 오후 3시 청주 상당도서관 광장
청주외국인보호소(소장 신영효)는 8일 세계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충북지역암센터 후원으로 보호소에 수용돼 있는 여자 보호외국인을 대상으로 '세계여성의 날' 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에서는 여자보호외국인, 결혼이민자(중국,몽골어,인도네시아,태국어)로 구성된 통역도우미 등 30여명이 충북지역암센터 후원으로 마련된 유방암 예방 강의 및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배우게 된다.또 한국에서 여성외국인로서 받는 차별 등에 대해 다국어로 대화의 시간을 마련, 의견을 나눈다.특히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를 위해 결혼이민자 2명이 여자보호외국인을 위해 행사장을 직접 풍선으로 장식해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청주외국인보호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서로를 존중하는 평등세상으로 향하는 공감의 정서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와 한국성희롱예방교육전문강사협회(상임대표 이명옥)는 지난 28일 '찾아가는 기업특강 프로그램'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충북여성새일지원본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으로 전문강사를 지원, 평등한 직장 분위기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업무 협약은 회사에서 실시하는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이 형식적으로 운영, 전문강사 섭외나 외부 전문기관 위탁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한편 충북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 인력 채용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또 재취업 여성들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지원금, 찾아가는 기업교육 지원, 새일여성인턴지원, 여성근로자를 위한 자녀 방학 중 도시락 배달서비스 등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와 여성발명에 대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3월19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발명시제품 제작지원은 여성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발명을 실제 물품형태로 구현,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특허를 받거나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64건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이 중 76건이 특허·실용신안 출원을 했으며 64건은 실제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여성으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보유하면 된다.구체적인 설계 도면이 없어도 신청서에 아이디어를 상세히 기술하고 대략적인 모형을 묘사하는 것으로 신청 가능하다.지원 금액은 1건당 최대 400만원까지며 제작비의 10%와 지원금을 초과하는 추가비용은 지원자가 부담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선행기술조사를 시행한 후 아이디어의 독창성·실현가능성·실생활 활용가능성 등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여성발명협회 홈페이지(www.inventor. or.kr)에
충북농협이 육성하는 여성소비자단체인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회장 전영자) 정기총회가 시·군회장과 읍면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22일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우수조직 표창과 지난해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의결, 교통안전 및 생활안전교육 특강 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활발한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선 청주·청원 채희순 회장이 우수 시·군회장상, 금왕농협 주부대학 동창회가 우수조직으로 선정돼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로 진행된 여성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교통 안전과 생활안전에 대한 이날 특강은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고향주부모임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소년소녀가장 지원 △지역어르신 무료급식 지원 △농촌다문화가정지원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역할수행 △취약농가 가사도우미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으로 정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이하 여세연)가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로 단체명을 변경했다.여세연은 지난 17일 '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의결했다.이들은 명칭변경사유에 대해 "단체명이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친근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용어로 바꾸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에서 사용하던 약칭 여세연('여성이 세상을 연다'의 줄임말)은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에서 별칭 '충북여세연'으로 사용한다.대표직은 하숙자씨가 연임하기로 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