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경제를 떠받쳤던 중소기업이 점점 힘든 상황에 처하면서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 원자재가격 상승, 수출 및 내수부진,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제침체, 환율 급등에 따른 KIKO 피해 등으로 문을 닫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또한 FTA, 기술경쟁, 글로벌화에 따른 중국 등 후발국과의 경쟁가속화 등으로 복잡한 경제 환경에도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극복할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다. 2004년도 중소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약29%가 업종전환이나 폐업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수치만 봐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이에 중소기업청은 과당경쟁 해소, 구조고도화, 대·중소간의 생산성 격차축소를 위한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장치로서「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06년도 하반기부터 사업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어려움이 예상되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업종의 사업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경영컨설팅, 정보제공, 유휴설비 거래알선 등 시책 수단을 종합·맞춤연계로 지원하여 사업전환계획의 이행을 돕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투자자금 회수가 지속됨에 따라 달러화 부족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하는 등 매우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던 국내 외환시장은 지난 주 한국은행이 미국과 통화스왑 체결을 발표한 이후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다. 통화스왑(currency swap)이란, 두 거래 당사자가 사전에 계약한 환율에 따라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교환한 뒤, 일정기간이 지난 뒤 각각 상대국 통화로 표시된 이자를 상호지급하고, 원금을 재교환 하는 거래를 말한다. 통화스왑은 1960∼70년대 영국의 해외투자와 관련된 외화규제를 회피하기 위하여 고안된 것으로 미 달러화 매입이 어려워진 영국기업이 미국에 소재한 자회사로 하여금 미국기업으로부터 달러화를 차입토록 하는 한편 동 미국기업의 영국내 자회사에 대해서 파운드화를 대출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였다. 통화스왑은 보통 민간 금융기관이 환리스크 헤지 목적이나 필요 통화의 자금을 조달하는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차입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지만, 금융시장 불안이나 외환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간에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지난 주 한국은행이 미국 FRB와 체
오늘(10월28일)은 청풍명월산경탐사 마지막 날이다.감회가 새롭다. 6월 더운 여름날 속리산 천왕봉을 시작으로 장장 5개월여간 이어온 청풍명월산경탐사.4백리(도상거리 152㎞) 산줄기 따라 곳곳에 배어 있는 선인(先人)들의 삶의 흔적을 더듬어 온 산경탐사가 드디어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해냈다는 성취감과 한남금북정맥 탐사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이 동시에 스친다.탐사단의 얼굴에도 묘한 감정의 일렁임이 비춰진다.걸미고개를 출발해 안성컨트리클럽 정문을 통과했다. 클럽하우스가 보이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왼쪽으로 돌아 잔디밭을 가로질러 잰걸음으로 건넜다. 노란 표식기가 달려 있는 숲으로 들어갔다. 상쾌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싼다. 향극한 낙엽내음과 흙내음이 어우러져 코끝을 기분좋게 자극한다. 크게 한번 숨을 들이마시면서 대자연에 나를 던졌다.마치 정돈된 공원 오솔길을 걷는 것처럼 숲길은 조용하다. 골프장을 끼고 산줄기를 이어가는 만큼 가끔씩 골프장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누렇게 변해가는 잔디에서 '굿샷'을 기원(?)하는 원색 골퍼들의 모습이 조화롭다.골프장을 지나면서 산높이가 높아진다. 다소 힘은 들지만 적당한 산오름이 주는 신선함이 그만이다. 숲속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들이 수능만점 기원 특별 선물전을 진행하고 있다.6일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두뇌 영양제, 수능 시계, 부적 핸드폰 줄 등의 이색 선물 코너에서부터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 줄 초콜릿과 방석까지 다채롭고 이색적인 선물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G마켓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합격기원 선물용으로 좋은 '수능시계'(1만5천원)는 스톱워치, 알람, 계산기능 등을 모두 없애고 수능시험 시간대별 현재 시각과 남은 시간만 표시하는 기능이 장착돼 있다. 따라서 언어와 외국어 등 긴 지문과 함께 출제되는 영역에서 효과적인 시간 안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다. 폭신폭신한 '도너츠 방석'(6천400원)은 방석은 물론 등받이 쿠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방석 중앙에 압력을 분산시켜주는 구멍이 있어 편안하다. 이는 장시간 한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 수험생들에겐 필수품이다. 이밖에 D-day 표시 기능이 있어 유용한 'D-day 수능 달력'(1만9천800원)도 있다. 야후 쇼핑에서는 수능만점기원 선물전을 마련하고있다. 인기 있는 선물을
과거 화전민이 살고 있던 산골마을이 지금은 변신을 꾀하면서 약초와 특용작물 재배, 생태체험마을 조성, 휴양지 등으로 탈바꿈을 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도 화전민이라는 용어보다는 산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지원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산촌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민들도 버섯이나 특용작물 재배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최근에는 테마마을 조성이나 각 지자체에서 휴양림 조성과 수목원 등을 조성하면서 상당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변화하고 발전하면서 산촌주민들의 소득향상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 주 #명품숲 조정충북도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건설을 목표로 산림행정 혁신을 구체화하고 숲다운 숲을 가꾸어 임업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 1천105억원을 투자해 64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상반기에는 예산을 조기집행해 연인원 5만2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특히 친환경 임산물인증생산 단지 육성, 백두대간 원주민 소득지원과, 시군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보은 황토대추 명품화 및 옥천 옻산업특구 활성화, 임산물저장시설 확충, 임산물 표준출하 지원 등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이외에도 도민이
오는 2018년까지 연간 50만 가구씩 전국에 모두 500만 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특히 정부는 기존의 도시외곽 중심의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은 도심이나 도시근교에 주택을 집중 공급해 근본적인 시장안정을 달성한다는 계획. 이와 함께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150만 가구는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분양가가 기존보다 15% 정도 저렴한 중소형 주택과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지분형 임대주택 등을 포함한 '서민 보금자리 주택'으로 공급키로 하고, 내년부터 첫 분양을 시작한다. 150만호 중소형 보금자리 건설정부는 전체 공급물량 500만 가구 가운데 중소형 이하로 공급되는 주택 300만 가구의 절반인 150만가구는 서민들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으로 공공부문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중소형 분양주택이 70만 가구(47%), 국민임대 및 10년 공공임대주택 등 임대주택이 80만 가구(53%)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0만 가구는 지분형 임대주택을 위주로 한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서민들이 점진적으로 자가보유 주택을 늘리도록 할 계획이다. 또 10만가구는 월임대료 부담이 없는 '장기전세'로 공급되며 50만 가구는 30년 이상 '장기임
길. 요즘처럼 길을 걷기에 좋은 계절도 없을 듯하다. 그 길이 흙내 나는 황톳길이거나 단풍의 아름다운 빛깔로 우거진 숲 속 길이거나, 온갖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가 화음을 이루며 길동무가 돼주는 고갯길이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목적지도 정해놓지 않고, 당도해야할 시간도 정해지지 않은 채 지극히 자유롭게 그런 길을 마냥 걸어볼 수만 있다면.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꾸어보는 꿈이다. 많은 책들을 보면 숱한 문인이나 예술가들이 길을 통해서 문학적 감수성을, 예술적 영감을살 찌워 왔다. 여행을 위해 길을 걷거나 사색을 위해 산책하는 것이나, 그런 길 위에서의 여정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보는지. 그것은 문학이 되고 그림이 되고 음악이 되곤 했던 것이다. 길을 걷는 다는 것은, 단지 그것을 시간의 흐름으로 버려두지 않고 내면에 무엇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니 그 길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한 것이다. 종종 박물관에 가면 옛 지도를 접한다. 자동차도 없고, 서양처럼 말이 흔해 말과 마차가 커다란 교통수단도 아니었고, 헬리콥터가 있어 높은 곳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볼 수도 없고, 대체 우리의 옛 사람들은 어떻게 지도를 그렸을까. 그것이 늘 궁금하다. 오직 발로
우리나라의 농업은 국민들의 식생활을 보장해야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DDA, FTA 등 수입농산물 개방의 가속화와 쌀 소비의 감소, 서구화돼가는 식단 등으로 인해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이러한 농업·농촌의 여건과 환경변화는 농민들에게 위기로 다가왔지만 그동안 무조건 국민들이 우리 농산물을 소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농민들에게 경쟁의식을 갖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발돋움의 기회도 되고 있다.도약과 절망의 갈림길에선 우리나라의 농업·농촌은 시장점유와 가격경쟁이라는 상업적 부분이 강화되면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에 의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갖도록 했으며 친환경농산물의 육성만이 살길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게 됐다.농업의 패러다임이 생존을 위한 수단에서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첨단농업으로 급변하면서 농민들도 다수확증산위주의 농업방식을 탈피하고 고객맞춤형 고품질·친환경농업으로 변경되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이런 가운데 바이오산업을 미래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도정방침으로 정한 충북도는 농업분야에서도 분야별로 주 생산품목을 정하는 등 전체 농업을 골고루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
정부는 지난달 30일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2010년까지 행정구역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7일 행정구역 개편 논란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에는 이 논쟁이 합의점을 찾아 좋은 결과를 낳도록 노력하겠다"며 "모처럼 3당(한나라당·민주당·자유선진당)이 뜻을 같이 했기 때문에 이번 국회에서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선거를 앞둔 만큼 지방 정계의 발언권이 높아져 실현 가능성의 무게가 떨어진다는 견해도 많다.위치와 입장에 따라 첨예하게 이해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광역자치단체장, 반대 한목소리최대 쟁점은 16개 광역단체의 존속 여부다. 청와대와 정부는 '5+2' 체제로 재편하는 쪽에 관심이 있다. 반면 민주당이나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광역시·도-시·군·구-읍·면·동'의 3단계 체제를 2단계로 줄이고 70여 개 자치단체로 재편하자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이 경우 서울·경기 등 거대 광역단체의 분할 여부도 변수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8일 국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지방행정구역 개편 움직임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서울은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김문수 경기지사의 반발수위
1 미분양이 넘쳐난다2 임대아파트 불황속 '인기'3 반값아파트 보금자리 주택등 주목미국발 금융위기, 경기침체 등이 이어지며 부동산거래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있는 가운데 최근 임대아파트가 인기를 얻고있다. 저렴한 보증금에 좋은 위치, 민영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내구재 등 각종 장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청주의 경우 가경동과 강서동, 성화동등에 국민임대아파트가 대규모로 위치하고 있다. 또한 최근 청원 오송 국민임대아파트도 오송단지 준공과 함께 주목을 받고있다. ◇ 입주자 선정기준 따라 순위지난 9월 청주시 성화동 국민임대아파트에 입주한 이모씨(40)는 요즈음 부동산 침체, 대출규제등의 뉴스를 접하며 임대아파트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다.2천만원이 안되는 보증금에 월 임대료 10여만원이라는 조건은 요즘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씨는 "당분간은 집걱정 안해도 되고 자주 이사다니지 않아도 된다. 또한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같이 좋은 조건의 임대아파트에 아무나 입주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 월소득이 250여만원 미만(4인 이상 세대 280만원), 토지의 경우 개별공시지가 기준 5천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기준 2천200만원 이하
지난 달 오창혁신클러스터 진행를 위한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경우 기존의 클러스터 기반을 살려 성공적인 클러스터 모델로 육성해 낼 것인가가 관심사다.조성된 지 10년을 넘은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이미 혁신클러스터 모델로 평가되기에 충분하다고 클러스터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R&D 기능을 보유한 IT중심의 기업체가 집적해 있는데다 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각종 지원센터와 기초과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 연구기능을 갖추었고 8천여 세대에 달하는 주거환경 여건도 겸비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테크노폴리스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어느 산업단지도 이러한 테크노폴리스 형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 없어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세계에 내놓을 한국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창원, 군산, 반월시화, 구미, 원주 등 전국의 7개 산업단지를 혁신클러스터 단지로 지정 육성해온데 이어 지난해 11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해 5개 단지를 신규로 지정,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은 이미 5년간에 걸쳐 테크노파크 사업을 펼쳐온 경험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충북테크노파크가
행정구역 개편에 가장 열성적인 곳은 정치권이다.행정부와 청와대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정치권의 움직임과 여론의 방향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충북도가 취합한 행정구역 개편방안은 민주당의 경우 당론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16개 광역시·도를 폐지하고, 전체 230개 시·군·구를 60-70개로 통합하는 개편안을 제시한 바 있다. '광역시·도-시·군·구-읍·면·동'의 3단계 체제를 2단계로 줄이고 70여 개 자치단체로 재편하자는 방안이다.큰 틀에선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도 민주당 안에 동조하고 있지만 권 의원안은 광역 시도를 존치해 다소차이를 나타냈다. △한나라당 권 의원안도 아직 당론으로 채택되지는 않았다.그는 현재와 같은 광역 시·도 체제는 유지하면서 전국 시·군·구를 자율적으로 통합해 50-60개의 시·군·구로 개편하자는 견해다.이 경우 기존의 자치구·군은 행정구·군으로 전환되고 행정구·군 안에는 하부행정기관으로 읍·면·동을 설치해 운용하게 된다. 광역시장은 선출되지만 광역시 내 구청장 선거는 사라진다.기존의 도는 국가위임사무만 맡고 통합시장은 선출되며, 도지사는 임명직으로 바뀐다.이를 통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5+2 광역경제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